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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전화영어 수강 후기 - 랭디, 카톡으로 진행하다 보니 편리한 랭디영어 (소개코드X, 대가 없는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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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전화영어 수강 후기 - 랭디, 카톡으로 진행하다 보니 편리한 랭디영어 (소개코드X, 대가 없는 리뷰)

깡총쓰 2022. 7. 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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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계 글로벌 회사에 있을 때는 영어로 대화하는게 어렵긴해도 힘들진 않았다. 
왜냐하면, 같이 일하는 팀원들이 미국에서 오긴 했지만, 어느정도 일본화 되어서 되게 느릿느릿 말하기 때문에 알아듣는게 어렵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영어 잘하는 줄 착각 한 적도 있다 ㅋㅋㅋ 알아듣고 대답도 그럭저럭 하니까 

하지만 미국계 회사로 이직하고 나서 영어를 쓰는 상황이 그 때 보다는 더 많이 늘었다. 
정말 일본어 반 영어 반 ㅋㅋㅋㅋ 같은 팀인 팀원들과는 일본어로 얘기하지만, 그 외 같이 협업하는 팀들이 다 인도, 싱가폴, 런던에 있다보니 지금의 영어 실력으로는 사실 좀 부족함을 느껴서 전화 영어를 신청 했다. 
아직 놓지 않는 다른 나라의 이주를 생각하면 영어 정말 더 해야 할 것 같다. 
정말 인도팀&싱가폴 팀이랑 같이 회의할 때는 볼륨을 맥스로 해서 안들려... 아주 가끔은 회의를 녹음해서 다시 들어볼 때도 있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속에서 정말 영어공부를 안하면 안될 거 같아서, 전화영어를 알아보고 시작 했다. 
처음에는 일본에 있는 전화영어인 DMM을 했었는데, 
교재가 너무 쉬웠고, 필리핀에 계신 교사분들은 성실하고 꼼꼼하게 잘 해주셨는데, 네이티브 분들이 몇몇 분들 빼고는 자기 얘기만 하다가 끝난 사람도 있고, 뭐랄까 아 정말 지루해 하는 얼굴로 수업을 하는 경우가 있었어서 하다가 말았다. 

그리고 나서 한국 업체를 찾아봤는데, 많은 전화영어 업체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민병철, 링글, 랭디중에 고민을 하다가 랭디를 선택해서 하게 되었다. 
랭디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다. 24시간 이전에만 취소가 가능해서 일단 쉽게 취소가 안되다 보니 그냥 들어야 할거 같아서ㅋㅋ 하게 되었다. 

랭디의 영어 수업 

랭디의 첫 수업은 컨텐츠 선택 -> 스케쥴&선생님 선택 -> 강의 신청 순이고, 
첫 수업은 레벨 테스트를 한다. 그리고 첫 1회는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건 랭디도, 민병철도, 링글도 똑같이 제공해서
본인한데 좀 더 맞는 곳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랭디의 컨텐츠가 다양해서 좋았다.
내가 주로 자주 듣는건 비즈니스 Lv6, Lv7의 고급 표현과 네이티브 사고 따라잡기, 흥미로운 수다등등을 듣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시제나  복수 단수형을 자주 틀리게 말하는 편이라,  문법을 들으면서 문장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비즈니스 표현의 경우 꽤 수업 예습 해야할 양도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수업 30분에서 한시간 전에 예습을 미리 해놓는 편이다. 

수업 방식과 수업 예약 방법 

수업의 경우 카톡으로 진행 된다. 수업 하는날은 먼저 랭디에서 아침에 연락이 오고, 오후 쯤 이렇게 선생님한테서 직접 연락이 온다. 
수업 예약해줘서 고맙다는 내용과, 미리 예습을 해놓으라는 메시지를 직접 보내주신다. 
처음에는 꽤 열심히 대답했는데, 요새는 그냥 안읽씹하는듯... 죄송합니다. 

나의 경우에는 주로 밤에 듣다보니, 내가 되는 시간에 평점이 높은 선생님을 고르는 듯 하다. 
네이티브 선생님은 주로 아침시간에 있어서, 내가 듣기엔 힘든 것 같다. 

영어 강의는 예습, 본강의, 작문, 복습으로 구성 

6월달에 내가 들은 강의의 일부분이다. 
이런식으로 4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본 수업전에 예습이 있고, 본수업은 강의실에 입장하면 들을 수 있다. 

이렇게 본 강의가 시작되면, 옆에는 카톡 대화창?처럼 되어 있고, 선생님이 이 곳에 내가 틀리는 말이라던가 그런것을 수정해 준다. 
이걸 보면서 다시 복습할 때 활용 하기도 한다. 

수업이 끝나면 작문과, 복습이 있다. 
복습란에는 선생님의 피드백이 달리기도 한다. 

이렇게 수업 예약한 날짜도 랭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내가 느끼는 랭디 영어 장점 & 단점

장점은 아래와 같은 것 같다. 
1. 24시간 이내에 취소 불가 
전화영어는 의지가 약해지기 마련인데, 취소가 좀 어렵다. 그러다 보니 일단 예약하면 듣게 된다. 

2. 카톡으로 통화하다 보니 해외에서도 듣기 좋다. 
나는 일본에 살고 있는데, 한국 핸드폰 번호가 없다보니 핸드폰 번호로 연락하는 전화영어는 할 수 없다. 
그래서 그런 점에서는 좋은 것 같았다. 

3. 교재가 재밌음 
개인적으로는 교재가 다양하고 선택지가 많아서 재밌는 것 같다. 비즈니스만 듣다보면 조금 지치는데, 프리토킹을 위한 주제도 있고, 문법이나 회화 등등 여러 선택지가 있어서 좋았다. 

4. 선생님이 친절함 
거의 맨날 듣는 선생님과 대화를 하긴 하는데 꼭 교재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그 안에서 새로운 토픽을 찾아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순발력을 요하는? 경우도 많아서 재밌기도 하고 실력이 늘어가는 건 아닌가 싶다.

5. 랭디타운 무료 수강 가능 

수강권으로 들을 수 있는 강의와 별도로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챕터도 운영중이이다다. 
랭디투어를 통해서,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를 4명정도 다른 사람들과 한 적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 문장을 쓰는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단점

1. 1개월 단위의 수강권이 비싸다. 
당연한 이야기지만ㅋㅋㅋ 뭔가 수강권을 6개월 정도 길게 끊어야 가격이 저렴한 느낌이다. 
할인은 이래저래 많이 되지만 한달 하고 다른 곳도 체험해 볼까 했는데, 나의 경우 6개월로 길게 끊었다. 

2. 네이티브 선생님이 많지 않고,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
아무래도 이건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네이티브 분들이 아무래도 한국과는 다른 시차에 살고 계시니 ㅠㅠ 그리고 그들도 이게 메인잡이 아니라 사이드 잡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한다. 보통 오전 6시~9시사이에 네이티브 분들을 예약할 수 있는데, 
아침잠이 많으면 힘들 거 같다.  

이상으로 적어본 랭디 후기 
아무래도 캐주얼하게 영어 공부가 하고 싶다면, 랭디가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조금 고민중인게, 아무래도 일본어 만큼 영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공부할때 처럼 깊게 파고들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직 그 점에서는 조금 부족해서 랭디를 하면서 따로 공부를 더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랄까 원어민과 대화하는 20분을 좀 더 유용하게 쓰기 위해서? 랭디를 위한 또 하나의 영어 공부 ㅋㅋㅋ 
아무튼 부담없이 재밌게 공부 할 수 있는 랭디, 꾸준히 연습해서 일본어 만큼 영어도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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