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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다들 아는 이야기지만 일본의 택시 비용은 저엉말 비싸다. 한국에서 장거리 요금이 일본에서는 단거리 요금이 되니까 대략 1km에 430엔 정도 추가 요금의 경우에도 50엔씩 훅훅 오른다. 그러다 보니 택시를 타게 될때는 장거리보단 단거리인데 애매할때 라던가 도저히 힘들어서 집에 못가겠을때.... 이용하는 거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아날로그 방식을 아직도 이용하기 마련인데 고 어플을 이용하면 택시 잡는것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1.고 어플 다운 받고 어플 켜기 고 어플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 받으면 2000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https://go.mo-t.com/campaign/friends_share?code=mf-tx45fp 또는 소개코드를 입력해도 할인 ..

안간지는 음 한 2년쯤 된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 일본에 한 15년 가까이 살다보니,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는 수 없이 가봤고, 리조트에서 묵어본 적도 있다. 그런데 사진은 잘 찍어놓지 않았다^^;; 그래서 있는 사진을 모아모아 소개 해 보고자 한다. 도쿄에 있는 디즈니 랜드는 디즈니 랜드 그리고 디즈니 씨로 나뉘어져 있다. 두 군데를 하루만에 돌아보는 것은 어렵고, 이틀정도 여유가 있다면, 하루에 하나씩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씨를 둘러볼 수 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어른들을 위한 곳은 디즈니씨 아이들을 위한 곳은 디즈니 랜드 같다. 그리고 무서운 놀이기구 타는게 목적이면 디즈니는 아니다. 후지큐 인거 같다. 후지큐는 딱 두번 가봤는데, 상상원정대에 나온 놀이기구는 다 타봤다 (이 프로그램 아는 사람..

간혹 일본인 친구들이 질문을 할 때가 있다. 한식 맛집 어디가 있어? 한국 음식 먹고 싶은데 어디가야 해? 라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때마다 추천하는 곳은 아카사카 청솔이다. 한국음식 먹으러 가려면 신오쿠보 아니야? 싶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도쿄에서 찐 맛집들은 아카사카에 있는 거 같다. 이유는 왜 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카사카에는 동방신기가 다녀간 것으로 유명했던 형부 식당도 있고, 간장 게장이 맛있는 프로간장게장도 있고 그 외에도 설렁탕집, 짜장면집 등등 많다. 사실 신오쿠보는 거리가 좁은 데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고 싶은 걸 먹기도 힘들고 하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신오쿠보보다 아카사카를 더 찾게되는 그런 것도 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청솔을 모를리는 없다ㅋㅋ..

나카메구로를 그렇게 싸돌아 다녔지만 알지 못했던 숨은 맛집ㅋㅋㅋ 동료와 함께 점심을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카스테라를 샀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나카메구로에는 예쁜 카페도 많지만 맛집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 그리고 강아지 미용실이나 강아지 용품을 살 곳도 많아서 참 편리하다. 아무튼 나가사키에 있는 유명한 카스테라 맛집인 후쿠사야의 도쿄 공장이 나카메구로에 있다. 후쿠사야의 카스테라는 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나 그런곳에서도 만나 볼 수 있는데, 도쿄에서 사는건 이 도쿄 공장에서 만드는게 나가는 거라고 들었다. 후쿠사야 카스테라의 특징이라면 아랫면에 굵은 설탕 알갱이가 박혀있는것이 좋았다. 카스테라 맛은 꽉찬 그런 맛이었고, 가볍지는 않았다. 한박스 큰거를 샀으면 아마 다 못먹었을 거 같고, 작..

요근래의 나는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절약모드로 살고 있었다. 내년에 결혼도 있고, 이사도 해야하고, 가방이나 악세사리 등등은 사실 많지는 않아도 남들만큼은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회사가 재택근무를 하면서 그렇게 밖에 나가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편안옷을 입고 있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그렇게 열심히 꾸미지 않아도 되니까 그만큼 지출을 줄여보자고 노력했다. 그렇게 하루 0엔, 100엔, 1000엔 다시 0엔, 0엔 쓰다보니 소비가 억눌렸나 보다 ㅋㅋㅋ 오모테산도 놀러가서 살까말까 망설였던 루이비통 방도(스카프, 트윌리)를 사게 되었다. 사실 불가리의 디바스 드림 목걸이가 너무 사고 싶은데, 보너스 나올때까지 참아 보기로 했다 ㅋㅋㅋ 여름엔 타죽을거 같고 쪄죽을거 같아서 스카프는 안할거 같았는데, 의외로 밖에 나..

요근래 여름에는 더워서 쇼핑몰로만 놀러 다니는 것 같다. 시부야로 가면 스크램블, 미야시타 파크, 세이부 백화점 신주쿠로 가면 이세탄, 타카시마야 특히 지하철이랑 연결된 백화점이 가장 좋다. 최대한 밖에 안나가야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ㅋㅋㅋ 아무래도 휴일에 긴자로 나가서 놀려고 하면, 긴자 근처에 점심 먹을 곳을 예약하고 먹는데, 그러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다 보면 적당히 먹을 만한데를 찾아서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 이 소바집에 가게 되는 거 같다. 가격대도 2000엔 3000엔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먹기도 괜찮고, 더운 여름에 자루소바는 딱인 것 같다. 여름엔 냉면이었는데, 어느새 소바가 익숙해져 간다ㅠㅠ 긴자 식스의 경우, 지하 1층엔 맥, 클라란스, 메이크업 포에버 등등의 코스메틱 제품들이 1층~..

내가 뭘 좋아하나 생각 해 봤을 때 아마 옷, 가방 보석, 신발 등등의 패션관련 아이템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사면 더 좋지만, 내 자산은 한정되어 있으니까ㅠㅠ 다 살 수는 없고 다른 사람이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그런걸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다녀오게 된 SEE LV 도쿄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에 가면, SEE LV전을 하고 있다고 많이 홍보를 하고 있다. 도쿄 롯본기에 위치한 미드타운에서 160년 가까이 되는 루이비통의 역사를 담은 아이템들을 전시하고 있는 중이다. 전시 하는 가방이나, 옷을 보면서 몇몇개는 내 꺼였으면ㅎ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은 무료로 가능하나, 사전에 루이비통 라인 공식 계정을 통해 입장 예약을 해야 한다. SEE LV전은 2020년에 중..

아마 웬만한 사람들은 알지않을까 싶다. 일본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고, 저녁시간 점심시간에 방문한다면 줄서서 먹어야만 하는 새마을식당ㅋㅋㅋ 정말 요새의 한류는 예전과 다르게 음식, 화장품, 아이돌, 패션 등등 장르가 다양해서 그런가 신오쿠보에 가도 줄안서고 먹는 식당을 찾기는 어렵다 또한 예쁘게 꾸미고 오시는 여성분들도 참 많다...ㅋㅋㅋㅋ 나에게 신오쿠보는 슬리퍼 질질 끌고나와서 편하게 먹는 곳 중에 하나였는데 참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아무튼 신오쿠보의 경우 모든 사람들이 아는 대로, 백종원 브랜드인 더본 재팬의 가게들이 정말 많다. 한신포차,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빽스비어, 본가 갈비, 연돈 볼카츠 지금은 사라진 빽스철판등등 그리고 아마 이 곳들이 맛 실패율이 다른 신오쿠보의 가게들보다 적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