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명품가방 (6)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내가 생각할때 진정한 3초백인 고야드 생루이백. 회사에서도 들고 있는 사람을 자주 보고 지하철에서도 자주보고 정말 자주본다. 이 가방을 이렇게 자주 본다는 것은 그만큼 편하다는게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애기 기저귀 가방으로 유명하니까 더더욱 편한 가방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도 내가 들기에도 편한 가방에 속하고, 컴퓨터가 조금 무거울 뿐 가방 자체는 가볍고 좋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짐을 좀 많이 넣으면 쭈글쭈글 해지는 거 같다ㅋㅋㅋ 적당히 넣어야 하는데 그 쭈굴쭈굴한 느낌도 꽤 괜찮다. 실제로 회사용 노트북이 아닌, 여행용 짐을 쌌을때는 꽤 가볍게 들고 다녔다. 이너백을 넣으면 모양이 무너지지 않을텐데 나는 아무래도 그런거 잘 신경안쓰다보니 그냥 모양이 무너지는 채로 들고 다닌다. 아..
딱 10년전만 해도 보스턴백이 왜 이쁜지 이해를 못했다. 특히 루이비통의 스피디백 왜 3초백인지 이해를 못헀는데 요새는 너무나도 예뻐보인다.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전 관심도 없던 보스턴백이 이뻐보이고, 요새는 테니스 팔찌에도 미쳐있다. 그런건 아줌마들이나 하는줄 알았는데 어느새 나도 젊지만은 안나보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보스턴 백이 예뻐보여서 루이비통 스피디를 살까도 고민했었는데 스피디 25 사이즈인가는 재고도 잘 없고 많은 사람들과 겹치는 것은 또 싫고 해서 다른 브랜드의 보스턴 백을 찾아보았다. 엄마한테 이 얘기를 하니 집에 안쓰는 가방이 하나 있다면서 보내주겠다고 해서 냉큼 받았다. 그래서 받은 가방이 셀린느(Celine)의 마카담 보스턴 백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올드 ..
오늘 날짜 기준으로 아직도 네타포르테는 세일중!! 이렇게! 네타포르테 세일 시작하면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템들이 많다. 그리고 반값 가까이 할인 하기 때문에, 나름 이렇게 사고 싶어지는 아이템들이 좀 보이긴 한다. 오늘 보니까 어제보다 그리고 그저께보다 세일하는 품목이 많이 빠진거 같다. 이런 가방보다는 토즈장화가 하나 200불에 나왔는데, 예뻐서 살까 말까하다가, 장화를 뭐 얼마나 신는다고 해서 그냥 포기했다. 사실 네타포르테에서 직원으로 있을땐, 세일기간 한 일주일 정도는 못사지만...ㅎ 대신 직원은 세일가격에 또 직원 할인을 해준다. 그래서 눈 돌아간다...ㅎㅎㅎ 하지만 지금은 네타포르테 직원이 아니니까 세일때 놓치지 않고 냉큼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그런가 네타포르테의 세일때는 건질거를..
명품 가방을 한번쯤은 산다고 고민한다면, 루이비통은 빼놓을 수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루이비통은 특히나 많은 종류의 가방이 있고, 3초에 한번씩 팔린다는 스피디백이라던지, 예전 사장님이 자주 들었던 몽테뉴ㅋㅋ 그리고 요새 자주 보이는 알마 등등 다양한 종류의 가방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산 가방은 페이보릿이라는 가방으로 2018년즈음에 단종된 걸로 알고 있다. 왜 단종했는지 아직도 알수 없음 루이비통의 미니백중에 이렇게 활용도가 높고 깔끔한 가방이 또 있을까 싶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리폼으로라도, 만들면 좋지 않을까 한다. 정말 청바지에도, 깔끔한 드레스에도, 아무 드레스에도 정말 잘어울려서 가지고 있는 가방중에서는 가장 손이 많이 가는데 말이다. 다시 판매해주세요 다시 만들어 주세요 루이비..
올해 봄이던가 갑자기 로에베에 꽂혀가지고 이것 저것 가방을 구경했던 적이 있었다. 해먹백도 예뻐보이고 퍼즐백도 예뻐보이긴 하는데 뭐랄까 가방 모양이 한정되다 보니까... 이걸 어디다 쓰지 이런 느낌이 들어서, 좀 더 무난한 디자인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발견 한 것이 이거! 예전에 설현이 한참 들고 다니던 샤넬 도빌백 스몰 가죽 버전이 너무 예뻐서 살까말까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모처럼 사는 가방 중고로 사긴 싫어서 아쉽지만 보내주고 있었는데 때마침 비슷한 사이즈에 가방을 로에베에서 발견 했다. 매장에서 직접 사이즈를 보고 들어보고 구매하고 싶었는데 내가 한번 보고 싶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이미 일본에는 3개밖에 안들어왔고 이미 다 팔렸다고...ㅠㅠㅠㅠ 왜요... 예쁜데 더 들어와도 될거 같은데요 하여, ..
꾸밈꾸밈의 나라 일본에서ㅋㅋㅋ 나도모르게 질러버린 스포티한 가방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한다. 아무래도 일본은 열심히 꾸미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뭔가 내 주변엔 여성여성하게 입거나 하는데 스포티한 느낌은 잘 없는 거 같다. 스텔라 맥카트니 같은 경우, 아디다스와 콜라보레이션 했다는 그 이미지가 너무 커서 일본에서는 약간 스포티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브랜드이다. 체인이 치렁치렁한 파라벨라백을 보면 그런 생각이 안들지만 어쨌든 최근 LVMH에도 들어가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도 인기가 있는 스텔라 맥카트니 원래는 그닥 사고 싶은 생각도 아무런 느낌도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미니 카메라백이 눈에 딱 들어와서 구입했다. 그래도 구입까지 한 두달은 망설인거 같다. 이거 어디에 쓰지? 자주 들거 같지도 않고...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