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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해외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해당하는 비자가 있을 것이다. 일본의 경우, 일본에서 회사 생활을 할때, 취로비자, 고도인재비자, 영주권 등등이 있다. 일본에서 오래 살 것을 대비한다면, 고도인재 비자나 영주권을 따는 것이 좋지만, 일본에 큰 미련이 없다면 취로비자로도 얼마든지 살아가는 것은 가능하다. 영주권 이외의 비자는, 이직할때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것이 있는데, 입관에 전직신고를 하는 것이다. 아마도 비자를 스폰하는 소속이 바뀌기 때문에 그리고 이 사람의 비자 목적에 따른 소속 기관을 확인하기 위해 필수로 해야하는 사항으로 알 고 있다. 나 역시도 입관의 악몽이 있기 때문에 가는 것을 엄청 꺼려하지만! 다행히도 이건 웹을 통해 가능하다. 입관은 정말 9시에 들어가면 1시에 나오는 무서운 곳이다....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돈을 모으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세금을 아끼느냐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한국에서 취직했을땐, 부모님집에서 생활했었고, 신입이다보니 월급도 많지 않아 떼어가는 세금도 그만큼 적었는데, 일본에서 취직한지 어느덧 3년 4년이 되어가다보니 그만큼 떼어가는 세금이 정말 어마어마 하다ㅠㅠ 한국에 있을때 연말정산을 하면 제3의 보너스를 받는 기분이라 더 좋았는데, 일본에서 회사 생활 하면서 더 털리고 있다. 무섭다. 슬픈건 월급이 오르면, 세금이 그만큼 오른다는 거고 월급이 적게 오르고 보너스를 왕창 받으면 그만큼 소득이 늘어 소득세를 더 내야 한다. 그럼 실질적으로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도 보았다. 그리고 주민세, 구청이 마을이 저에게 해준거 별로 없는 거 같은데 달달이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