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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긴자에 가면 늘 먹으러 다니는 데가 정해져 있다. 도큐 플라자 11층에 있는 디 아폴로 또는 긴자식스 사나다의 소바현지인은 사실 그렇게 까지 일본 음식을 먹으러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마라탕 먹으러 다니듯 여기서 마라탕 먹으러 다니고, 파스타 먹으러 다니고 그런 느낌인거 같다. 그리고 긴자에서 기다리기 싫으니까 아오키같은 돈가스 집도 잘 가지 않고...거기 맛있긴 한데, 줄 안서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그런쪽으로 더 가는 거 같다.오랜만에 긴자식스에 갔더니 새로운 음식점이 생겨서 가보게 되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와지마식 타이메시를 팔고 있어서, 냉큼 들어가 보았는데결론은 대만족 친구들이 도쿄에 놀러오거나 갈 곳이 없다면, 자주 이용하게 될 거같은 그런 곳이었다. 긴자 쿠로자 츠바키테이..
코엔지는 도쿄에 자주 놀러오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보지 않을까 싶다. 8월에는 아와오도리 마츠리가 있어서 하루에 몇만명이 모이기도 하고 골목 곳곳에 술집 음식집 등등이 있기도 하고 교통편이 좋아 살기 좋은 동네이기도 하다. 이러한 코엔지에는 카키고야(かき小屋)라고 하는 굴 전문으로 판매하는 해산물 맛집이 있다. 카키고야는 체인점으로, 알고 있기로는 코엔지점 이외에도 심바시점이랑 에비스점이 있었다. 굴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곳은 코엔지점이 유일하고, 에비스 점이나 심바시점의 경우에는 생굴이라던지 굴찜 굴구이 등등의 단품 메뉴를 제공하고 있었다. 보통 일본에 오면, 이소마루 수산에서 많이들 먹고 가기도 하는데, 조금 색 다른 곳을 원한다면 이 곳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키고야 위치&외관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