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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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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정말 일본에 놀러오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밖에만 나가면 한국어를 듣는듯 해서 너무 신기하다고 생각한다. 일식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쫄깃한 우동도 맛이 있지만, 메밀향이 가득한 소바도 꽤 좋아한다. 일본에 오래 살아서 그런가, 여름에 냉면 먹을 일이 많지 않은데, 여름에 입맛 없을 때 냉면의 자리를 대신 해주는 것이 소바 이기도 하다. 진짜 먹을거 없고 입맛 없으면 자루 소바를 엄청 먹는다. 겨울에는 야채 튀김이 들어간 소바도 좋은 거 같다. 오늘은 에비스에 있는 소바 맛집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소바 맛집은, 에비스의 하시안, 시부야에 라이안 이 두 군데가 아닌가 싶다. 소바 다이닝이라고 해서 고급화 해서 파는 그런 곳인데, 메밀도 좋은 메밀만 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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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을 여러번 온 사람들이라면 아마 도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에노시마, 요코하마, 하코네 등등 여러 동네에 다녀오지 않을까 싶다. 도쿄 근교 중 볼거리를 고민하고 있다면 하루 정도는 요코하마에서 보내도 좋은 거 같다. 요코하마 중에서도 미나토미라이, 중화거리(차이나타운), 모토마치, 아카렌가창고 등등은 요코하마를 둘러볼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나한테 있어서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는 뭐랄까 좀~더 송도랑 동인천을 합해놓은 그런 도시 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근미래적인 여러 동네와, 인천처럼 근대 문물을 받아들였던 항구가 있다보니, 근대적인 건물들이 같이 있는 그런 도시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요코하마는 여기를 벗어나면, 사실 그냥 별다를거 없는 일본에 하나의 동네인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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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때도 가까워서 자주 놀러 갔던 시모키타자와! 골목 사이사이 볼거리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만, 언제나 가면 언제나 길을 잃어버리는 곳이다. 시모키타의 매력은 이러한, 아기자기한 골목과 볼거리 그리고 숨은 맛집이 아닌가 싶다. 나 역시도 시모키타자와에 가면 들리는 곳이 있는데, 하야미 모코미치가 다녔던 정식집(아직 있을까?), 앤쵸비 포테이토가 맛있는 이자카야 토리통꾼 그리고 이 짬뽕집이 아닐까 싶다! 오늘 소개하는 이 짬뽕집의 경우, 한국에서 10년을 사셨던 화교 아저씨분이 하는 곳으로, 사실 짬뽕이 전문이 아니라, 그냥 일반 일본식 중식집이다. 아저씨도 가끔씩 아는 분들과는 한국어로 대화하시는 거 같았다. 이 곳에서 파는 카라쿠치짬뽕면이라는 것이 있는데, 한국식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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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에게 하마마츠쵸는 하네다 가는 공항의 길목이다. 하지만, 일본에 사는 사람들에게 하마마츠쵸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다양한 회사가 몰려있는 심바시, 하마마츠쵸, 다이몬, 부근에는 직장인들이 많은 만큼 점심이 맛있는 맛집도 몰려있다. 명란젓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야마야 라던가, 볼리비아에서 채취한 소금을 찍어먹는 돈가스 등등(진짜 맛있다.) 직장인들 중에서도 아는 사람만 다니는 곳들이 많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타이메시(도미밥)집에 대해 소개 하려고 한다. 나 역시도 이 집을 너무나도 좋아하여, 평일에 쉬는 날이 생기면 꼭꼭 한번씩 들리고는 있는 집이다. 일본의 맛집 사이트인 타베로그에도 맛집 순위에 꽤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집인 만큼, 꼭꼭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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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도시 하라주쿠. 정말 하라주쿠는 10대 또는 20대 초반을 위한 곳이다. 하라주쿠에서 가장 유명한 타케시타 도오리의 경우, 매년 1월이면, 세뱃돈을 받은 친구들이 쏟아져 나와 쇼핑을 하는 곳이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것들을 많이 팔고 있기도 하다. 나도 어렸을 적에 잠시 하라주쿠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어서, 가끔 추억에 들리기는 하지만, 사람은 너무 많아서 자주 가기에는 엄두가 안나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JR하라주쿠 역에 내려서 둘러보면 좋을 곳에 대해 소개 해 보고자 한다 타케시타 도오리 다케시타 도오리에는 정말 사람이 많다. 어린 친구들도 많이 오지만 외국인들도 정말 많다. 다케시타 도오리는 쇼핑을 하기 좋은 장소인데, 드럭스토어나, 다이소, 빅카메라 등등이 입점 해 있기도 하고, 옷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