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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지난겨울 다녀온, 나가노 하쿠바 밸리의 카시마야리 스키장. 스키나 보드를 타시는 분들이 시라면 나가노 역시 꽤 괜찮은 천연 설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북해도나 다른 지역에 비해 살짝 가성비 좋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뭐 그만큼 복불복이 있어서 시설이 너무 낙후되어있기도 하지만 잘 고르는 게 중요하다. 잠자리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밥이 적게 나오면 정말 배고프다...ㅠㅠ 그렇다고 산속이라서 편의점이 바로 근처에 있는 게 아니니 힘들 수도 있고. 아무튼 보드를 6년 만에 타보기도 하고 같이 간 일행이 초보였기 때문에, 정말 고글과 장갑만 챙겨갔던 우리는 보드 웨어 + 부츠 + 보드 렌탈/리프트권2일/도쿄 신칸센 왕복 티켓/숙박(조석식포함) 하여 1인 26000엔에 다녀왔다. (1..
대학교 때 처음 스노보드를 배우고 나서 종종 가는 보드 여행. 한국에서 가면 달달한 떡볶이와 오뎅이 스키여행을 더욱 즐겁게 하고, 일본에서 떠나면 뭔가 정말 산 중턱을 내려오는 기분이 들어서 그 재미로 떠난다 나가노로 스키여행을 떠나는 경우, 굉장히 복불복이 심한 편이다. 이유인즉슨 나가노 올림픽 때 지어진 호텔이 아직까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말 시설이 좋은 곳과 그렇지 않은 곳으로 나뉘는 것 같다. 심사숙고해서 고른 이번의 나가노 하쿠바 밸리 카시마야리 스키장은, 초급자 중급자가 타기 좋은 코스로 이루어져 있었고, 처음 스키를 배우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연습할 수 있는 곳이어서 더욱 좋았다. 또한 부드러운 설질도 너무나도 좋았던 것 같다. 나가노 스키 예약 방법은? 일본어를 잘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