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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맛집 - 구관이 명관 유가네 닭갈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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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맛집 - 구관이 명관 유가네 닭갈비

깡총쓰 2020. 4. 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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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으로 무엇을 쓸까 고민했지만, 딱히 요새는 어딜 나가지 않으니 소재거리가 많지 않은것 같다. 
한국다녀왔던 포스팅과, 이전 여행들이나 일본 생활들을 천천히 풀어보고자 한다. 

딱히 더 설명이 필요한 곳일까 싶다. 
왜인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 일본에서 치즈 닭갈비가 엄청 유행하기도 하고, 학창시절 추억이 생각나서,
한국에 돌아가면 닭갈비를 먹어야지 하고 서치를 해보았다. 
종로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종로 닭갈비라고 치니 이 곳이 검색되어서 가게 되었다. 

맛은 쏘쏘 
맛없은 걸 먹고 실패해서 우울할 바에야 어느정도 검증되어 있는? 그런 곳에 가는 게 좋은 것 같다.

유가네 닭갈비 내부

그냥, 평범하다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내부다 보니, 사실 나에게는 이런 인테리어가 좋다 
왠지 한국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

메뉴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2383238

 

유가네닭갈비 종로점 : 네이버

리뷰 155 · 종로 1가 종각 닭갈비 먹고 싶어 유가네 닭갈비

store.naver.com

나는 치즈닭갈비와 막국수, 그리고 볶음밥을 시켰다.
평소라면 절대 못먹을 양이지만 한국에 왔으니까...
뱃속에 하나하나 다 저장하고 싶었다. 

그땐 몰랐따. 다시 한국에 아무렇지 않게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못가게 될 줄은 ㅠ_ㅠ
터질 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 다 먹길 잘한거 같다. 

닭갈비는 튀지않게, 보호막?을 치고 볶아 주신다.

닭갈비가 다 볶아지면, 겉에 치즈를 토핑 해 주신다. 
이걸 일본 사람들이 되게 좋아하던데, 왜일까? 
개인적으로는 치즈 없이 매운맛으로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다. 

반찬은 셀프형식, 본인이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다. 
이땐 몰랐지,,, 지금은 이 반찬 마저도 그립다 ㅠ_ㅠ

같이 주문한 막국수, 새콤새콤하니 맛있었다. 

종로에서 사람을 만났는데, 뭐먹지 고민 될때 한번쯤 와보면 괜찮을 것 같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체인점이라 실패할 맛은 아니기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일했을 때 자주 다녔던 종로나 광화문의 가게도 소개 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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