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종각맛집 - 구관이 명관 유가네 닭갈비 본문
포스팅으로 무엇을 쓸까 고민했지만, 딱히 요새는 어딜 나가지 않으니 소재거리가 많지 않은것 같다.
한국다녀왔던 포스팅과, 이전 여행들이나 일본 생활들을 천천히 풀어보고자 한다.
딱히 더 설명이 필요한 곳일까 싶다.
왜인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 일본에서 치즈 닭갈비가 엄청 유행하기도 하고, 학창시절 추억이 생각나서,
한국에 돌아가면 닭갈비를 먹어야지 하고 서치를 해보았다.
종로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종로 닭갈비라고 치니 이 곳이 검색되어서 가게 되었다.
맛은 쏘쏘
맛없은 걸 먹고 실패해서 우울할 바에야 어느정도 검증되어 있는? 그런 곳에 가는 게 좋은 것 같다.
유가네 닭갈비 내부
그냥, 평범하다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내부다 보니, 사실 나에게는 이런 인테리어가 좋다
왠지 한국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
메뉴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2383238
나는 치즈닭갈비와 막국수, 그리고 볶음밥을 시켰다.
평소라면 절대 못먹을 양이지만 한국에 왔으니까...
뱃속에 하나하나 다 저장하고 싶었다.
그땐 몰랐따. 다시 한국에 아무렇지 않게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못가게 될 줄은 ㅠ_ㅠ
터질 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 다 먹길 잘한거 같다.
닭갈비는 튀지않게, 보호막?을 치고 볶아 주신다.
닭갈비가 다 볶아지면, 겉에 치즈를 토핑 해 주신다.
이걸 일본 사람들이 되게 좋아하던데, 왜일까?
개인적으로는 치즈 없이 매운맛으로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다.
반찬은 셀프형식, 본인이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다.
이땐 몰랐지,,, 지금은 이 반찬 마저도 그립다 ㅠ_ㅠ
같이 주문한 막국수, 새콤새콤하니 맛있었다.
종로에서 사람을 만났는데, 뭐먹지 고민 될때 한번쯤 와보면 괜찮을 것 같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체인점이라 실패할 맛은 아니기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일했을 때 자주 다녔던 종로나 광화문의 가게도 소개 해 보고 싶다
'국내 여행(관광지, 호텔,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 맛집 - 가양 칼국수 버섯 매운탕 먹고 더현대 서울 구경하기 (1) | 2021.09.12 |
---|---|
남양주 다산 맛집 - 알러뷰 한식 뷔페(3호점), 맛있는 점심 (0) | 2020.06.04 |
안국역 카페추천 - 카페 어니언(오니온, Onion) 맛있는 베이커리와 분위기가 좋은 한옥카페 (0) | 2020.02.01 |
노원역 카페 추천 - 모던한 분위기가 예뻤던 디저트맛집 시드누아 본점 (0) | 2020.01.29 |
미아사거리 맛집 소개- 원조 할매 곱창 "곱창전골" & 타르트 맛집 "키쉬 미뇽" (0) | 2020.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