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도쿄맛집추천 (9)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일본에 산지 어느덧 12년 꽤나 시간이 흘렀다. 그렇게 맛집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한 편은 아니지만, 친구들이 소개하면 무조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다니게 된다. 그렇게 다녀온 이케부쿠로의 모츠나베의 제왕. 여기는 예전에 대학 시절 때 알바하던 친구들이 알려주어서 다녀온 곳이었는데, 아마 내가 아는 햇수만 10년이 넘었으니, 아마 가게를 한지는 더 오래 되었을거 같다. 아무튼 오래오래 이케부쿠로에서 자리를 잡고 모츠나베를 메인으로 팔고 있는 이자카야다. 최근에 한국에서 놀러온 친구들한테 이 곳을 소개 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우리끼리만 알면 좋겠다고 했는데, 블로그의 소재로 써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블로그에 쓸 글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하 한국에서 사람들이 주로 외식하면 다른 나라 메뉴..
요새는 정말 일본에 놀러오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밖에만 나가면 한국어를 듣는듯 해서 너무 신기하다고 생각한다. 일식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쫄깃한 우동도 맛이 있지만, 메밀향이 가득한 소바도 꽤 좋아한다. 일본에 오래 살아서 그런가, 여름에 냉면 먹을 일이 많지 않은데, 여름에 입맛 없을 때 냉면의 자리를 대신 해주는 것이 소바 이기도 하다. 진짜 먹을거 없고 입맛 없으면 자루 소바를 엄청 먹는다. 겨울에는 야채 튀김이 들어간 소바도 좋은 거 같다. 오늘은 에비스에 있는 소바 맛집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소바 맛집은, 에비스의 하시안, 시부야에 라이안 이 두 군데가 아닌가 싶다. 소바 다이닝이라고 해서 고급화 해서 파는 그런 곳인데, 메밀도 좋은 메밀만 쓰는 ..
가끔씩 기분전환으로 가면 좋은 요코하마 야경도 예쁘고, 나름 이국적인 분위기에 도쿄에서 멀지도 않고, 잘 놀기 좋은 장소 중 하나 인 것 같다. 한국으로 치면, 동인천과 송도를 짬뽕시켜놓은, 송도에는 큰 경기장이나 전시장이 없으니 송도+동인천+킨텍스의 느낌이다. 도쿄에 자주 여행을 오시는 분이라면, 도쿄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요코하마에 놀러 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강아지 박람회가 있어서 간식을 사러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의 전시장을 다녀오는 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에 오랜만에 다녀왔고, 다녀오는 길에 아카렌가 창고, 마린워크도 같이 다녀왔다. 그 때 강아지와 함께 갔었던 카페에 대해 소개 해 보고자 한다. 코타츠도 있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파스타나 피자도 즐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분..
요근래의 나는 야키토리에 빠져있다. 특히 야키토리를 코스로 먹으면 마지막에 마무리로 오야코동이 나오는데 그게 또 나름 좋다. 그리고 맥주는 못하지만 야키토리 한입하고, 맥주로 그 느끼함을 씻어내면 뭐랄까 그동안 일했던 피로가 풀리는 그런 느낌이기는 하다. 요새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ㅋㅋ 정말 야키토리집만 벌써 3군데를 다녀왔다. 아니면 가을이라서 그런건가 야키토리가 정말 맛있다. 이전에 다녀온 나카메구로 이구치는 아자부쥬방에도 있고, 나카메구로에 본점이 있다. 나카메구로의 경우, 봄에는 벚꽃이 매력적인 길이 있는 곳으로 에비스, 다이칸야마와 가깝다. 그리고 스타벅스 리저브가 있고, 곳곳에 잡화점과 예쁜카페가 많아서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은 동네다. 나 역시도 좋아하는 동네로 종종 찾고 있는데 이 곳에 나카메..
싱가폴, 홍콩에 위치하고 있는 세라비 (CE LA VI). 후쿠라스에 놀러갔을 때, 세라비 라고 써있어서, 설마 그 셀라비인가 했었다. 이 전에 싱가폴에 놀러 갔을 때 마리나 베이 샌즈에 놀러갔을 때, 셀라비에 갔던 적이 있었고, 가장 높은 곳에서 싱가폴의 야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한 잔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햐여 그때의 기억을 상기시켜 보고자, 셀라비 도쿄에 다녀왔다. 싱가폴의 세라비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 작성 해 놓은 후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https://kkangchongss-life.tistory.com/13 싱가포르 여행 - 마리나베이 샌드 호텔 루프탑바 셀라비 후기 머라이언과 마리나베이 샌즈ㅋㅋㅋㅋ 싱가폴을 설명하는 한장의 사진이었던것 같다. 머라이언 파크에는 사람이 정말 ..
유니크한 상점과 도쿄에서 전철로 30분 저렴한 교통비로 다녀올 수 있는 아울렛. 그랜베리 파크 이번에는 그랜베리 파크에서 다녀온 레스토랑에 대해 소개 해 보고자 한다. 그랜베리 파크까지 가는길, 그리고 그랜베리파크에 입점한 유니크한 상점이 궁금하다면, 이전에 작성된 포스팅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그랜베리파크까지 가는길 https://kkangchongss-life.tistory.com/83 그랜베리 파크 아울렛 - 도쿄 시부야에서 전철타고 30분! 도쿄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아울렛 얼마전부터 시부야 덴엔토시선이라는 라인쪽에 그랜베리파크 아울렛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사실 덴엔토시라인은 부자들의 동네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뭔가 새로운게 생겼다고 하니 가보고 싶다는 생.. kkangchongss..
코엔지는 도쿄에 자주 놀러오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보지 않을까 싶다. 8월에는 아와오도리 마츠리가 있어서 하루에 몇만명이 모이기도 하고 골목 곳곳에 술집 음식집 등등이 있기도 하고 교통편이 좋아 살기 좋은 동네이기도 하다. 이러한 코엔지에는 카키고야(かき小屋)라고 하는 굴 전문으로 판매하는 해산물 맛집이 있다. 카키고야는 체인점으로, 알고 있기로는 코엔지점 이외에도 심바시점이랑 에비스점이 있었다. 굴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곳은 코엔지점이 유일하고, 에비스 점이나 심바시점의 경우에는 생굴이라던지 굴찜 굴구이 등등의 단품 메뉴를 제공하고 있었다. 보통 일본에 오면, 이소마루 수산에서 많이들 먹고 가기도 하는데, 조금 색 다른 곳을 원한다면 이 곳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키고야 위치&외관 위치..
젊음의 도시 하라주쿠. 정말 하라주쿠는 10대 또는 20대 초반을 위한 곳이다. 하라주쿠에서 가장 유명한 타케시타 도오리의 경우, 매년 1월이면, 세뱃돈을 받은 친구들이 쏟아져 나와 쇼핑을 하는 곳이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것들을 많이 팔고 있기도 하다. 나도 어렸을 적에 잠시 하라주쿠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어서, 가끔 추억에 들리기는 하지만, 사람은 너무 많아서 자주 가기에는 엄두가 안나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JR하라주쿠 역에 내려서 둘러보면 좋을 곳에 대해 소개 해 보고자 한다 타케시타 도오리 다케시타 도오리에는 정말 사람이 많다. 어린 친구들도 많이 오지만 외국인들도 정말 많다. 다케시타 도오리는 쇼핑을 하기 좋은 장소인데, 드럭스토어나, 다이소, 빅카메라 등등이 입점 해 있기도 하고, 옷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