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도쿄생활 (12)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일본에서 절약하기 '일본은 현금만 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다보니 생각나서 작성 해 본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아무래도 일본을 곧 떠날꺼니까라는 생각이 우선적으로 되다 보니, 무언가 결제시스템의 편리함이 있어도 잘 이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결제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무언가 포인트를 모으는게 너무 귀찮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처음엔 흔히 모두가 가지고 있는, 티포인트 카드, 폰타카드도 안만들었다. 왜냐하면? 귀찮거든 ㅋㅋㅋ 그리고 그 포인트를 나중에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알아보는 것도 귀찮고 있으면 좋고 없음 마는 거니까 그리고 수없이 늘어나는 포인트 카드를 정리하는 것도 귀찮기 때문에 현금을 내거나, 그냥 체크카드 쓰거나, 페이어플 쓰거나 그 정도가 아닐까 싶다. 나 역시도 처음엔 그..
사실 온 가족이 떠나는 해외이민이 아닌 나홀로의 해외 생활을 한다면, 꼭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고, 가장 염두 해 두고 떠나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극단적으로 생각헸을때, 1. 본인은 친구가 없어도 삶에 지장이 없는지? 2. 본인은 친구 또는 가족과 하루에 단 한번도 연락이 없어도 맘이 편한지? 3. 본인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 않아도 연인이 있지 않아도 괜찮은지? 물론 무인도에 떨어지지 않는 이상, 뭐 이렇게 극단적일 수는 없지만, 이 정도 극단적인 마음을 먹어야 아마 외로움과 버텨 싸워내지 않을까 싶다 2009년 처음 일본에 왔을때부터 생각해보면 멋모르고 19살에 유학온 그저 그런 대학생이어서 그런지 비교적 외로움에 대해서 잘 몰랐다. 그러나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외로움이라는 건 생각보다..
해외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해당하는 비자가 있을 것이다. 일본의 경우, 일본에서 회사 생활을 할때, 취로비자, 고도인재비자, 영주권 등등이 있다. 일본에서 오래 살 것을 대비한다면, 고도인재 비자나 영주권을 따는 것이 좋지만, 일본에 큰 미련이 없다면 취로비자로도 얼마든지 살아가는 것은 가능하다. 영주권 이외의 비자는, 이직할때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것이 있는데, 입관에 전직신고를 하는 것이다. 아마도 비자를 스폰하는 소속이 바뀌기 때문에 그리고 이 사람의 비자 목적에 따른 소속 기관을 확인하기 위해 필수로 해야하는 사항으로 알 고 있다. 나 역시도 입관의 악몽이 있기 때문에 가는 것을 엄청 꺼려하지만! 다행히도 이건 웹을 통해 가능하다. 입관은 정말 9시에 들어가면 1시에 나오는 무서운 곳이다....
일본에서 일을 한다면, 한국으로 돈을 송금하는 일이 생긴다. 카드값을 낼 수도 있고, 한국에 들고 온 적금이나 펀드에 돈을 내야 할 수도 있고, 이용방법은 다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환차익을 노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한국에 들고 온 적금과 그 외 발생하는 고정비용이 있어서 돈을 모아서 한국에 어느 정도 입금 해 두는 편이다. 여러가지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에 송금할 때 라인 송금 등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주로 내가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일본은행에서 보내는 수수료 0엔! 한국은행 수수료 만원! SBJ은행(신한은행)의 익스프레스 송금 신한은행의 일본지사?인 SBJ은행 도쿄나 오사카에 몇 개의 지점이 있고, 이 은행에서는 개인이 해외 송금을 보낼 때 싼 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