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추천템이야기 (28)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첫 명품 지갑은 사실 프라다 였다. 지금은 단종된 모델이긴 한데, 마음에 들어서 3년 정도 썼었다. 그러다가 점점 카드는 많아지고 현금은 안쓰기 시작하면서 카드지갑이 있으면 좋겠다 해서 구매한 지금 지갑! 맘에든다 마음에 드는데 생각보다 지갑을 가지고 다닐 일이 없는 것이 함정이다 ㅎㅎ 일본도 나름 큐알코드 페이도 진전되고, 카드 사용율이 높아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핸드폰 하나로 전철을 탈 수 있게 되었고 음식점 결제도 가능해지고, 더치페이도 가능해졌다. 처음 일본에 왔을 때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그래서 그런가 지금은 지갑을 크게 가지고 다니진 않지만 수많은 카드의 수납함으로 잘 쓰고 있다. 나는 가방보다 지갑을 고르는게 까다로운 편인데, 이번 지갑의 경우, 고민이 참 많았다. 너무 흔한 ..
나는 원래 스테디한 백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끌로에 우디백 사고도 사실 굉장히 좀 후회를 했다. 우디백 스몰사이즈를 살까 잠시나마 고민했지만 안산건 저엉말 칭찬할 일이다... 지하철 타면 하루에 3명이상은 마주치는 것 같아서 우디백 자체 산 것을 좀 후회하고 있긴 하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 네타포르테에 있던 퍼즐백이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ㅋㅋㅋ 바로 이거! 보면 볼 수록 이쁘다ㅎ 너무 이쁘다 너무 이뻐서 한번 시부야 파르코에 있는 로에베 매장가서도 매봤는데 나에게 찰떡찰떡 그리고 수납도 적당히 많이 되고, 오래들면 들 수록 변형되는 모양도 예뻐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지금 가지고 있는 저 색의 경우 올해의 시즌백이었기 때문에 일본에도 몇개 안들어와있는 제품이었고, 시부야 파르코에서 2월..
아무리 일본이라고 해도 요새는 일본에서도 현금을 자주 안쓰게 되었다. 교통카드의 경우,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이용하고 있고,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충전한다. 그 외 편의점이나, 레스토랑 등등에서는 카드결제 또는 바코드 결제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점점 카드만 넣을 수 있는 홀더가 필요해지기 시작했다. 여러군데를 둘러보다 찾은건 바로 셀린느 카드 홀더. 사실 아직도 셀린으로 읽어야할지 셀린느로 읽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트리오페 무늬가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점점 예뻐보여서 지르게 되었다. 나의 경우에는 미스터포터에서 구매를 했고, 40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다. 작년 12월 구매이다 보니 지금 미스터 포터에서는 팔고 있지 않다. 하지만 다른 카드 지갑도 대체적으로 40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
봄 여름에 대란대란 이었다고 하는 끌로에백 나는 사실 최근에 알았다ㅋㅋㅋㅋ 캔버스백에 꽂혀서 때마침 회사도 다시 출근하고 하니 뭔가 괜찮은 가방이 없을까 하다가 네타 포르테를 둘러봤는데, 이 가방에 눈에 띄어서 나도 모르게 구매 해버림 ㅋ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쁘다 단정한거 같으면서도 단조롭지 않다. 원피스를 자주 입는 나에게는 원피스에도 청바지에도 그냥 추리닝에도 어울릴거 같아서 샀다. 단점이 있다면, 음 노트북 넣으면 무겁다...ㅋㅋㅋㅋㅋ 출근용이라기 보다는 정말 기저귀용이나 어디 여행용 가방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이 가방 살때 백번은 고민했는데, 디올 북토트백보다 가볍다는 후기가 많았다ㅎㅎㅎㅎ 근데 고야드보다 안가볍다. 노트북 넣으면 어깨아프다. 개인적으로는 고야드 생루이백이 출근용, 기..
매일매일 작성하고 싶지만, 맘처럼 쉽지 않은 블로그 쓰기ㅋㅋㅋ 오늘은 네타포르테에서 구매했던 카바스 백에 대해서 작성 해볼까 한다. 뭔가 갑자기 컨버스백에 뙇! 하고 꽂혀 버려서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에서는 이 가방을 얼마나 드는지 잘 모르겠는데, 뭐랄까 일본에서는 꽤 국민템 중에 하나 인거 같다. 발렌시아가 카바스백... 이쁘긴 이쁘다 XS사이즈는 어깨에 끈도 있어서 더더 편하게 들 수 있을 거 같다 가볍고, 세련되고, 자주자주 손이 가는 그런 가방인 거 같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포멀한 원피스 차림에는 크게 어울리지 않지만, 하늘하늘하고 캐쥬얼하고 주말에 놀러다닐때 입는 그런 원피스라면 딱 어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추리닝에 들어도 괜찮을거 같고 사계절을 그닥 탈거 같지는 않다 흰색으..
올해 봄이던가 갑자기 로에베에 꽂혀가지고 이것 저것 가방을 구경했던 적이 있었다. 해먹백도 예뻐보이고 퍼즐백도 예뻐보이긴 하는데 뭐랄까 가방 모양이 한정되다 보니까... 이걸 어디다 쓰지 이런 느낌이 들어서, 좀 더 무난한 디자인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발견 한 것이 이거! 예전에 설현이 한참 들고 다니던 샤넬 도빌백 스몰 가죽 버전이 너무 예뻐서 살까말까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모처럼 사는 가방 중고로 사긴 싫어서 아쉽지만 보내주고 있었는데 때마침 비슷한 사이즈에 가방을 로에베에서 발견 했다. 매장에서 직접 사이즈를 보고 들어보고 구매하고 싶었는데 내가 한번 보고 싶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이미 일본에는 3개밖에 안들어왔고 이미 다 팔렸다고...ㅠㅠㅠㅠ 왜요... 예쁜데 더 들어와도 될거 같은데요 하여, ..
한국에 놀러 갔을때 아마 가장 많이 간 곳은 올리브영일 것이다... 너무 재밌어 두번가도 재밌어 세번가도 재밌어 한국에 처음 온 외국인 마냥 오래간만에 가본 올리브영은 거의 디즈니랜드였었다. 얼마나 재미있던지ㅋㅋㅋ 그래서 사실 한국에 있을때도 이것저것 한 20만원 어치는 질렀던 거 같은데, 사오지 못한 아쉬운 아이템들이 있어서 다음에 가면 사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인스타 광고에 타겟팅 되어서 올리브영 글로벌 세일을 발견하게 되었었다. 지독한 타겟팅... 이제 살만큼 사서 당분간은 괜찮다. 사실 그냥 사면 한국보다 비싸지만, 할인할 때 사면 한국 할인 안할때랑... 가격이 비슷한거 같아서 괜찮은 거 같다. 올리브영 글로벌 온라인 몰 https://global.oliveyoung.com/ OLI..
지난번 샤넬 브로치에 이어서 선물 받은 디올의 미차 스카프 다른 명품들 보다는 악세사리류 들이 비교적 활용도가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카프는 아무래도 캐쥬얼 한 옷을 입기 보다는 조금 정돈된? 느낌의 옷을 입을때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 싶다. 원래는 샤넬 브로치 사는 김에 샀던 거라, 샤넬에서 스카프를 사고 싶었는데 뭔가 되게 올드한 느낌이 강하고 디자인도 그냥 그래서.... 디올의 오블리크 무늬가 세련되고 이뻐보이기도 하고 해서, 미차 스카프로 결정! 일본에서는 요새 레이디 디올백이 유행하다 보니, 거기에 말아서 쓰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다. 여러 모로 활용도가 높은 스카프다 보니 올 봄에는 어느정도 쓰지 않을까 싶다 집이 너무 춥다... 봄아 빨리 와라!!!!!!!!!!!!!!!!!! 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