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추천템이야기 (28)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생일이 다가오는 요즘. 생일은 정말 무언가 핑계를 대서 물건을 사기 딱 좋은거 같다. 생일도 다가오고, 그동안 식비나, 구독료로 나가던 부분도 많이 줄이고, 집에서 일하거나 회사에서 도시락을 제공하다보니 거의 무지출로 생활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귀걸이 하나정도는 나에게 선물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ㅎㅎ 내가 갖고 있는 물건을 소개 할 때도 그렇지만, 로고 플레이가 되는 것들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로고 플레이를 하는 것이어도 뭔가 좀 남들이 덜 가지고 있는 그런것들이 끌린다. 일례로 인기가 많았던 끌로에 우디백이 예뻐서 샀는데, 지하철이나 회사에서 같은 가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마주치면 뭔가 너무 뻘쭘하다. 그런데 왜 디올 귀걸이는 예쁜건지... 심지어 패션 주얼리들은 비싸기만 하고, 진짜 금이..
어느날 갑자기 미스터포터에서 보고 예뻐서 구매하게 된 메종키츠네 에코백과 모자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는 아페쎄나 메종키츠네, 아미, 아크네 스튜디오 같은 브랜드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는 모두가 들고 있고, 모두가 하고 있기때문에 꼼데가르송도 마찬가지다. 그냥 일반적으로 유니클로에서 살 수 있는 가디건 같은데 그 하트 로고가 붙었단 이유로 20만원이 넘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다. 그러다가 어느날 메종키츠네 로고를 봤는데 그냥 여우는 별로였는데 저 포즈의 여우는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지르게 된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모자도 에코백도 같은 색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만족도는 높다. 특히 에코백 같은 경우는 무거운 가방을 싫어하기 때문에 회사에 들고가기가 딱 좋다. 다만 아쉬운 ..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한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 일본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 중에 가장 물건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새로 확장해서 건물도 많아졌고, 그러다보니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참 많다. 프라다나, 구찌 등등은 아침 일찍가서 줄 서지 않으면 사실 들어가기 조차 힘들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런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우 가장 바쁠때가 여름 시즌과 11월~1월 시즌이라고 한다. 이유는 일본인들이 6월,12월에 보너스를 받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에 이 시즌에 맞추어 아울렛도 가장 많은 물건과 가장 높은 할인율을 자랑한다고 한다. 내가 방문한건 사실 8월 여름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가 사람도 바글바글 하고 주차를 할 곳도 없었다. 매장에 들어가서 구경 하고싶어도, 어디든 줄을 서야 했기 떄문에 사..
1년만에 다녀온 한국 나리타 공항에는 정말 사람이 없었다. 10월 11일 부터 일본에 무비자로 갈 수 있게 되었고 일본인 역시 무비자로 한국에 갈 수 있게 되었으니 이제는 사람이 바글바글 하지 않을까 싶다. 가끔씩 나리타 공항에서는 안사도 되는데 사게 되는 것들이 있다. 예전에는 티파니 더블하트 목걸이를 그리고 아마 프라다 지갑도 사서 3년이상 잘 쓰고 다녔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제1터미널이나 2터미널로 가면, 항상 면세점이 빵빵하게 잘 들어와있어서 뭐든 잘 샀었다ㅎㅎ 그리고 이번 한국 여행때도 나리타 공항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집에어는 제1 터미널이어서 뭔가 열려있지 않을까 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이때 가장 기대한건 불가리가 열려있으면 디바스 드림 목걸이가 너무 갖고 싶어서 면세가..
요근래의 나는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절약모드로 살고 있었다. 내년에 결혼도 있고, 이사도 해야하고, 가방이나 악세사리 등등은 사실 많지는 않아도 남들만큼은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회사가 재택근무를 하면서 그렇게 밖에 나가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편안옷을 입고 있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그렇게 열심히 꾸미지 않아도 되니까 그만큼 지출을 줄여보자고 노력했다. 그렇게 하루 0엔, 100엔, 1000엔 다시 0엔, 0엔 쓰다보니 소비가 억눌렸나 보다 ㅋㅋㅋ 오모테산도 놀러가서 살까말까 망설였던 루이비통 방도(스카프, 트윌리)를 사게 되었다. 사실 불가리의 디바스 드림 목걸이가 너무 사고 싶은데, 보너스 나올때까지 참아 보기로 했다 ㅋㅋㅋ 여름엔 타죽을거 같고 쪄죽을거 같아서 스카프는 안할거 같았는데, 의외로 밖에 나..
친구가 꽤 오랜기간 잘쓰고 있다고 들은 로렌랄프로렌의 지갑 나도 폴로 랄프로렌 보다는 로렌 랄프로렌이 더 좋다. 로렌랄프로렌이 좀더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많기 때문이다. 가격만 착하다면, 원피스를 수십장은 집고 싶어지는 그런 매력이 있다. 그래서 자주 찾아보는 편인데, 아쉽게도 도쿄에는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이 신주쿠 밖에 없는 것이 좀 아쉽다. 하라주쿠에 있는 폴로 매장에서도 로렌랄프로렌의 상품은 취급 하지 않기 때문이다ㅠㅠ 이 카드지갑의 경우에는 육스를 통해 구입하였고, 대체적으로 로렌 랄프로렌의 옷들은 육스를 통해 구입을 많이 했다. 이유는 이전에도 말했듯 육스 네타포르테 그룹에 다니면서 사원할인을 받아서 남들보다 저렴하게 샀으니까ㅋㅋㅋ 육스의 경우에는 컨셉이라고 해야하나 몇십만점이었다 몇만점이었나의..
햇살이 너무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은 정말 밖에 나가기 싫다ㅋㅋㅋ 부득이하게 밖에 나갈때 요새는 양산을 꼭 챙기는데, 양산을 챙김과 더불어 선글라스도 필요하다고 느낄때가 많다. 특히 출근할때 정말 눈이 부시다 못해 없어질 것 같은 따가움에 선글라스를 사야지라고 마음을 먹었다. 예쁜 선글라스가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회사 동료가 케링그룹 아이웨어 패밀리 세일을 한다고 알려주었다. 이전에 어패럴 쪽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어패럴 관련으로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ㅠㅠ 그러면서 케링 아이웨어사 에서 패밀리세일을 하니까 다녀오라고 티켓을 나누어 주었다. 나도 한때 패션 이커머스라 정말 웬만한 명품들 거의 반값에 구매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제 값주고 사야해서, 사실 살 엄두가 잘 나지 않는다... 그 할인된..
얼마전 오모테산도에 오픈을 한 발렌티노의 팝업스토어.지나가면서 보다가 색감이 예쁘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발렌티노도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는 구나ㅋㅋ 라는 생각을 했다. 하긴, 아마 원가대비 가장 남는 사업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브랜드 로고를 붙이면 그만큼 뭔가 더 화장품이 있어보이니까 들어가서 구경 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보기만 해도 말걸꺼 같아서ㅋㅋㅋ 몇번을 망설이다가 안보다가 뭔가 여름이고 하니 새로운걸 사고 싶어서 매장을 둘러 보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한남동쪽에 인가 오픈을 했다고 하던데 아마 이렇게 안이 빨강빨강할까?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발렌티노 뷰티 팝업스토어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다. 아담한 크기에, 화장품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공간은 2석 밖에 없었고, 아마 안에는 셀카를 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