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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 여행 - 카루이자와 메리어트 호텔 조석식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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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 여행 - 카루이자와 메리어트 호텔 조석식 후기

깡총쓰 2021. 5.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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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호텔 후기가 너무 길어지는 거 같아서 따로 올리는 카루이자와 메리어트 호텔의 조석식 리뷰 
객실이나 시설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블로그 글을 읽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kkangchongss-life.tistory.com/124

 

골든위크 카루이자와 여행 - 카루이자와 메리어트 호텔 리뷰

골든위크 사실 이 시국에 어디 안가는게 답이긴 한데 ... 도쿄안에 있기는 너무 싫었고, 단 하루라도 뭔가 여행스러운 것을 해보고자 다녀온 카루이자와. 역시 강원도 같은 곳이라 그런지 도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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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이자와 호텔의 조석식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아주 만족했다. 
조석식 포함 가격에 한 사람당 2만엔 인것도 가격도 만족스러웠고 
뭔가 재료가 도쿄보다 신선한거 같아서 ㅋㅋㅋㅋ 퀄리티도 만족 스러웠다!
플레이트 장식은 살짝? 촌스러웠던거 같긴 하지만 ㅋㅋㅋ
풀떼기도 고기도 뭔가 살아있는 것을 먹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 시국에 좀처럼 갈 수 없는 뷔페도 간만에 다녀와서 그런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뷔페 못잃어서 다시 한번 언젠가 호캉스를 즐기지 않을까 싶다. 

먼저 카루이자와 메리어트 호텔의 석식

자리마다 칸막이가 쳐져 있다.

그리고 음식을 준비해 주는 바 
이 곳에서 조석식 모두 제공한다.

디너 메뉴는 코스다. 

그리고 디너와 같이 마실 드링크 메뉴 
보통 신슈에서 만든 와인들을 선택하는 거 같았다 
이 날 나는 밥먹은 후에 온천을 들어가기 위해 논알콜 목테일로 대신 했다. 

전채요리 말고기와 생햄이 들어간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샐러드

식전빵 따뜻해서 좋았다.
올리브 오일과 버터는 일회용으로 나왔다.

잉어튀김이 들어간 리조또 약간 한약재 냄새가 났었다

스프

생선요리 연어요리로 적양배추와 봄양배추를 곁들였다 비니거 소스여서 시큼한 맛이 잘 어울렸다. 

신슈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신슈현의 소고기 갈릭소스와 와인으로 만든 소스가 같이 나왔다 
야채는 정말 시골 스러운 야채ㅋㅋㅋ를 곁들인 느낌 뭔가 신선하고 좋았다. 

마지막 밥 
뭔가 당연히 파스타가 나올 줄 알았는데, 밥과 된장국이 나와서 좋았다.
아 뭔가 일본 스러운걸 먹고 싶었는데 이거다 싶었다.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까지 
맛있는데 뭔가 꾸며놓은 것이 대체적으로 쇼와느낌 그래도 좋았다 ㅋㅋㅋ

메리어트 호텔의 조식뷔페


얼마만의 반가운 조식 뷔페인가 ㅠㅠㅠ
사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정말 비행기를 한번 안탔고, 호캉스 갈 생각도 딱히 못했었다. 
그래서 그런가 진짜 일년반만에 다녀와서 너무너무 감동이었다. 

조식 뷔페의 경우, 장갑을 끼고 이용을 해야 했으며, 음식 사이사이에 비닐이 쳐져 있거나 하여 최대한 비말이 튀지 않도록 하였다.

먼저 가장 제일 먼저 보였던 것은 시골 반찬?같은 코너...
여기가 제일 좋다 제일 일본 스러운 게 많았다 ㅋㅋㅋ
츠케모노, 마, 등등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그릴메뉴
오믈렛 같은 경우 직접 만들지 않고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을 가져갈 수 있게 되어있다.
찍지 못했지만 샐러드 코너에는 신선한 야채와 연어가 놓여져 있었다

음료코너 물, 사과주스, 오렌지 주스, 우유가 있었다. 
주스랑 우유가 너무 맛있었다

디저트 코너 
딸기, 메론, 등등의 과일과 빵이 놓여져 있었는데
늦게가는 바람에 크로아상이랑 데니쉬를 못먹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딸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었다. 

첫 접시 너무나도 일본 스럽게 담아봤다. 톤지루가 너무 맛있었다. 
밥은 잡곡밥이었는데, 단맛이 굉장했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음료를 제공해주는데 커피와 홍차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객실로 돌아갈때 커피와 홍차 둘중에 하나를 테이크아웃해서 가져갈 수 있다.

카레 코너
카레는 노자와나 카레였다. 의외로 아침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너무 좋았다.

다시 한번 가져온 반찬들... 개인적으로 명란젓과 바지락조림이 밥이 술술 넘어갔다.

그리고 빵과 과일 
사실 디저트 코너에 아이스크림이나, 시리얼 등등도 있었는데 뭔가 땡기는 것이 없어서 이렇게 가져왔다. 
빵의 경우 사쿠라 데니쉬였는데, 일반 크로아상이나 빵오쇼콜라는 떨어져서 아쉬웠는데
의외로 저 빵이 적당히 달달하면서 부드러워서 너무 좋았다. 
마지막 한 조각이라 너무 아쉬웠지만 너무 좋았다. 

어떻게 보면 엄청 대단하지 않을 수 있는데, 
오랜만에 도쿄 밖을 벗어났다는 것과 호캉스를 보낸 기분 때문에 그런지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역시 사람은 힐링을 하고 살아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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