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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 카루이자와 여행 - 카루이자와 메리어트 호텔 리뷰 본문
골든위크 사실 이 시국에 어디 안가는게 답이긴 한데 ...
도쿄안에 있기는 너무 싫었고, 단 하루라도 뭔가 여행스러운 것을 해보고자 다녀온 카루이자와.
역시 강원도 같은 곳이라 그런지 도쿄보다 시원하고 좋다
그동안은 늘 카루이자와 쇼핑 플라자만 갔었는데 의외로 구 카루이자와나 드라이브 하는 곳곳에
꽤 예쁜 까페들과 레스토랑 등등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했다.
무엇보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호텔에 박혀있는것 역시 너무 좋았다.
처음에 이 참에 오키나와를 한번 가볼까? 고민을 하긴 했는데
이직을 함과 동시에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강아지를 키우고 있기도 하고
이번에는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호텔을 가는게 낫겠다싶어서
강아지와 갈 수 있는 호텔 중에 갈 곳을 고민하게 되었다.
1. 하코네 하얏트 리젠시
2.힐튼 오다와라
3.메리어트 호텔 카루이자와
이 셋이 고민 후보 였는데 가격이 가장 쌌던... 메리어트 호텔 카루이자와를 예약하고 고고 하게 되었다.
근데!!!! 카루이자와 메리어트 호텔 결론적으로 대대대만족이었다!
특히 추울때 가면 더 감동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도쿄에서 카루이자와 가는 방법
도쿄에서 카루이자와 가는 방법은 이전에 블로그에서도 한번 작성한 적이 있다.
kkangchongss-life.tistory.com/108
이쪽 블로그 글을 참고 하면 된다.
메리어트 호텔까지는 역에서 걸어서 가면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차로는 한 15분 정도 되는거 같다.
메리어트 호텔은 남쪽출구에 내리면 택시들이 줄서서 있는데 그곳에서 택시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택시비는 약 3000엔 정도다.
또한, 호텔에서 역으로 출발할때는 셔틀버스를 운행중이니, 그 것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개인적으로는 도쿄에서 카루이자와까지 가서 신칸센을 이용하고,
혹시 카루이자와를 둘러볼 계획이라면 렌탈 자전거나 렌터카를 이용하는게 가장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다
차 타고 이동하기엔... 도쿄에서 카루이자와 3시간 이상이라 빡세다 ㅠㅠ
카루이자와 메리어트 호텔 예약
나의 경우에는 잇큐에서 조석식 포함으로 40900엔에 예약을 하였고,
강아지를 동반 하기 때문에 강아지 동반 요금 5500엔을 지불 하였다.
그 외 찾아보니 익스피디아를 통해 예약하면, 5% 할인코드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다른 호텔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래 페이지에서 카루이자와 메리어트 호텔을 검색하면 된다.
www.expedia.co.kr/lp/linkprice?affcid=kr.network.linkprice.gmt.hotel&langid=1042&siteid=100240
- 할인코드: 21EXP5 할인코드 입력 시 전 지역 5% 할인 적용
- 예약기간: 2021.01.01~2021.03.31 까지
- 숙박기간: ~2022.03.31까지
카루이자와 메리어트 호텔 객실 리뷰
예약한 객실은 본관이 아닌 도그코티지 2층이었다.
도그 코티지 노천온천 포함 객실도 있었는데...ㅠㅠ 이미 예약이 꽉차서 그냥 일반 객실을 이용하였다.
코티지 한 채에 약 4개의 객실이 들어가 있다. 1층에 두객실
2층에 2객실 이러한 형식이다.
이렇게 코티지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객실이 나온다
아늑아늑
화장실은 이런느낌 아주 작다
샤워실의 어메니티는 이런 느낌
샤워실에 탄 제품을 두었는데 온천에서 씻느라 한번도 이용을 못했다 ㅠㅠ 가져갈 수 있게 작은걸로 해놓았으면 좋았을걸 ㅠㅠ
한켠에 놓여져 있던 강아지용 용품
배변패드도 10장정도 넉넉하게 챙겨주어서 다 가지고 왔다...ㅋㅋㅋㅋ
옷걸이
냉장고
그리고 잇큐로 예약했는데 잇큐로 예약하면 준다는 딸기
그리고 손님들 모두에게 주는 카시와모찌를 받았다
딸기 맛있었다... 초코랑 시럽에 찍어먹어본건 처음이었는데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먹을듯 싶다
그리고 내가 가장 감동 받은것!!!! 온돌이다..ㅠㅠ 유카단보 ㅠㅠ
바닥이 뜨끈뜨근한 느낌 ㅠㅠㅠ 한국을 못가니까 너무 그리웠다 진짜
유카단보 덕분에 히터 안틀고 그냥 난방만 해놓고 자도 너무 따뜻해서 좋았다
호텔 외관
뒤로 보이는 건물이 메인동이고, 그 외에 노스윙, 도그 코티지가 있다.
체크인 한 날은 너무너무 맑았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비가 왔다
카루이자와는 4월말이어도 아직 뭔가 겨울처럼 추웠다...ㅋㅋㅋㅋ
아직 벚꽃도 피어있을 정도였다.
주차장에는 벤츠나 비엠더블유는 물론 포르쉐 등등 외제차가 너무 많아서 뚜벅이로 온 나는 뭔가 쭈굴쭈굴 해지는 느낌이었다. ㅋㅋ
호텔 로비 & 시설
체크인 프론트 옆쪽에는 미카도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일할 수 있는 워크 스페이스
괜찮을거 같다.
한편에 라운지도 있었는데,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이용하는 사람은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이용할 수 있었다.
1층, 2층에 객실이
로비 플로어에 조식,석식 제공하는 레스토랑 지하1층에 온천 스파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
피트니스 센터는 운영을 중지한 상태였고 온천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 곳이 레스토랑 입구이자 라운지
레스토랑 후기는 나중에 조석식 리뷰때 쓰려고 한다!
온천장은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시간대별로 남녀 탕이 바뀌지는 않는다 남탕은 남탕 여탕은 여탕 이었다.
노천탕과 실내탕으로 되어있고 어느쪽도 딱 좋았다...
차가운 바람에 머리를 식히고 따뜻한 물이 몸을 감싸니 아 인생 즐겁구나 싶었다
도쿄에서 답답할때 호캉스 하기 너무 좋아서 힐링한 기억밖에 남아있지 않다.
아마 당분간은 호캉스에 빠져 살지 않을까 싶은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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