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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포르테 직구 - 로에베(LOEWE) 퍼즐백 스몰 사이즈 내돈 내산리뷰, 착샷있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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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포르테 직구 - 로에베(LOEWE) 퍼즐백 스몰 사이즈 내돈 내산리뷰, 착샷있음

깡총쓰 2022. 5.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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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스테디한 백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끌로에 우디백 사고도 사실 굉장히 좀 후회를 했다. 우디백 스몰사이즈를 살까 잠시나마 고민했지만 안산건 저엉말 칭찬할 일이다...
지하철 타면 하루에 3명이상은 마주치는 것 같아서 우디백 자체 산 것을 좀 후회하고 있긴 하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 네타포르테에 있던 퍼즐백이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ㅋㅋㅋ

바로 이거! 
보면 볼 수록 이쁘다ㅎ 너무 이쁘다
너무 이뻐서 한번 시부야 파르코에 있는 로에베 매장가서도 매봤는데 나에게 찰떡찰떡 
그리고 수납도 적당히 많이 되고, 오래들면 들 수록 변형되는 모양도 예뻐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지금 가지고 있는 저 색의 경우 올해의 시즌백이었기 때문에 일본에도 몇개 안들어와있는 제품이었고, 
시부야 파르코에서 2월 들어봤을땐 두 개인가 남았다더라
하지만 나는 네타포르테에서 살 거니깐 남아있어도 아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아마 올해 1월~3월에 걸쳐 살까말까 살까말까 하다가 이직기념으로 크게 질렀다!
처음 가방을 봤을때의 기분은 너무 예뻐서 날아갈 것 같았다

이제서야 말할 수 있지만 나는 네타포르테 관련 회사에 다녔었고, 
관련된 사이트나 브랜드 회사의 명품을 거의 반값 가까이 할인을 받았었다...ㅋㅋㅋ
굳이 시부야에서 정가에 살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 하하 

그래서 한 때 네타포르테는 나의 주 쇼핑장소 였다. 
아이템중에서도 로에베껄 자주 샀는데, 이유는 별거 없다... 로에베가 할인이 잘되어서ㅎ

딴 얘기지만 마지막에 이직을 고민할 때 저엉말 고민이 많이 됐었다...하하하
로에베, 끌로에, 구찌, 아미, 토즈, 프라다, 미우미우, 로저비비에, 세르지오 로시, 발렌시아가, 페레가모 등등 사원할인으로 아마 웬만한 건 아울렛보다 싼 가격에 손에 넣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쉬운일을 하며 놀 수는 없었고ㅠㅠ 정말 하이엔드 브랜드인 에르메스나 샤넬 루이비통 등등은 할인이 안되니까 
더 열심히 성공해서 하이엔드 브랜드의 백을 편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맘을 먹었다
그리고 퇴사했는데, 난 퇴사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_^ 하지만 아직도 할인은 아쉽다. 
왜냐하면 퇴사하고 발견한 JW앤더슨에 있는 니트백 넘나 귀여워서 너무 사고 싶어 죽을거 같음... 

아무튼 마지막 회사를 퇴사하며 산 로에베 지갑도 나중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지갑을 잘 들고 다니진 않지만, 그 지갑도 나름 유니크하니 괜찮은거 같아서 만족하고 있다. 

저 스몰백의 경우 정가는 세금포함하여 약 38만엔 정도 했던것 같다. 

로에베(LOEWE) 퍼즐백 스몰 멀티

자연광 때문에 색이 좀 누리끼리하게 나왔는데, 
탄 컬러보다는 밝은 베이지색에 가깝고, 저 흰색의부분의 경우 크림색에 가깜다. 
저 크림색 부분의 아마 이염이 되지 않을까 조금 신경쓰이기는 하는데, 
기본적으로 나는 나가놀 때 청바지를 잘 안입어서 이염될 염려는 없는거 같다.
자주 들었더니 가방 입구가 조금 들려있다. 
가죽은 가죽이 좋기로 소문난 로에베 답게 굉장히 가벼운 편이다. 

퍼즐백의 단점인 가방입구 
넵... 가방입구 좁으신 편입니다. 대신 안이 넓다. 
핸드폰, 지갑, 틴트를 넣고도 당연히 자리가 남는다. 
여름에는 작은 생수병 하나를 넣어서 다닐 수 있다고 한다. 그건 맞는말인거 같다.
너무 작은 미니백을 들면 물을 들고다닐때 조금 곤란하긴 하니까

로에베 무늬가 들어가 있다. 

뒷모습
뒷모습이 좀 더 크림컬러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이염 걱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두달동안 들었을때 는 아직까진 깨끗하게 들고 있다. 

뒷쪽에도 조그맣게 지퍼가 있는데, 여기에는 아무것도 넣질 않는다. 
뭔가 뭘 넣기에는 작은 것 같다. 

로에베 (LOEWE) 퍼즐백 스몰 착샷

언젠가의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보러간 날
도쿄 사시는 분들 중에 안다녀오신 분들 없을 듯 하다...ㅋㅋㅋㅋㅋ
대충 사이즈는 이런 느낌이다 나는 키가 170cm정도로 큰편인데, 그래서 그런가 스몰 사이즈가 작지도 않고 잘 맞는다. 

대충 팔에 걸쳐서 들면 이런 느낌인거 같다. 
당분간은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해야하는 입장이니 올해 나의 마지막 가방 쇼핑이 될듯한 로에베 퍼즐백
가끔 길에서 마주치면 괜히 샀다 싶으면서도 샀을때 후회는 없는 그런 아이템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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