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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 런치 추천 - 야키니쿠 KINTAN(킨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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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 런치 추천 - 야키니쿠 KINTAN(킨탄)

깡총쓰 2021. 1. 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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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코로나로 일본에 놀러 오는 게 쉽지 않아 졌지만, 
아무래도 친구들이 일본에 놀러온다면, 가장 입맛에 맞다고 느낀 음식은 야키니쿠 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역사적으로 재일 교포의 요리이기도 하고, 
음식 맛 역시도 한국의 돼지 갈비나 소갈비 맛하고 비슷한 경우가 많다 보니, 
다들 만족스럽게 먹고 돌아간다ㅋㅋㅋ
그래도 어쩌면 한국에 있는 고깃집보다는 뭔가 심심한 맛일지도 모른다...
요새는 그 심심한 맛에 요리를 먹긴 하지만...ㅋㅋㅋ

그래서 자주 가는 야키니쿠 집을 포스팅해볼까 한다. 

시부야는 사람이 참 많다. 그 만큼 먹을 곳도 많고 놀 곳도 많다ㅋㅋㅋ
그래서 뭘 먹어야 할지 뭘 해야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많다. 
시부야 킨탄은 갑자기 고기가 급 땡겨서 다녀온 곳이었는데, 깔끔하고 좋았다.

원래는 규카쿠를 좋아하는데 타베호다이이기도 하고, 맘 편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킨탄은 규카쿠에서 만든 브랜드로, 규카쿠보다는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려고 하고 있다.
내부도 깔끔하고, 야키니쿠집인 것에 비해 고기 냄새도 덜 나고 하여, 친구들이랑도 가기 좋은 것 같았다.

또한, 킨탄은 원래 체인점으로, 하라주쿠, 에비스 등등 다양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시부야 킨탄의 위치

시부야 킨탄의 위치는 시부야 파르코 7층? 레스토랑가 쪽에 위치하고 있다.
레스토랑들 중에서도 보다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화장실쪽 방향으로 안쪽으로 걷다 보면, KINTAN간판이 나온다

시부야 파르코 위치

www.google.com/maps?sxsrf=ALeKk00KA8niMv2GkL4YRqpVXeceKuqG3A:1611667730943&q=%EC%8B%9C%EB%B6%80%EC%95%BC+%ED%8C%8C%EB%A5%B4%EC%BD%94&gs_lcp=CgZwc3ktYWIQAzoECCMQJzoCCABQ3q3QFljht9AWYJi50BZoB3AAeASAAWiIAYEJkgEEMTIuMZgBAKABAaoBB2d3cy13aXrAAQE&uact=5&um=1&ie=UTF-8&sa=X&ved=2ahUKEwj5wtL5irvuAhWuUN4KHb-yB1IQ_AUoAXoECAkQ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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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gle.com

시부야 킨탄 메뉴와 가격

타베로그 참고 : tabelog.com/tokyo/A1303/A130301/13240449/dtlmenu/lunch/

런치의 경우 대체적으로 1000엔 ~ 3000엔 선에서 먹을 수 있고, 디너는 5000엔 ~ 6000엔 정도 가격인 거 같다.
평범한 가격 ㅇㅇ 
그 외에도 단품 메뉴가 있긴 한데, 
런치의 경우, 밥과 국, 나물, 샐러드, 디저트 등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단품보다는 런치세트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휴일의 경우 2000엔 런치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생각보다 많이 붐비는 편이다 보니, 예약하고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타베로그 페이지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시부야 킨탄 내부 

뭔가 뜬금없는 통로 사진 ㅋㅋ 예뻐서 찍었는데
통로를 지나

이러한 오픈 키친이 나온다. 
여기서 고기 손질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오픈 키친을 지나면, 이렇게 2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로, 시부야의 전경을 보며 먹을 수 있는 창가 자리가 나온다.
바로 앞에 건물이 있다 보니, 생각보다 엄청 경치가 예쁘진 않다. 

그리고 가게 내부, 
안쪽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은 편이다.

시부야 킨탄 런치 메뉴

처음에 나오는 샐러드와 수프
수프라기보다는 국에 가깝다. 육개장 같은 느낌이었는데 
소고기 뭇국에 더 가까웠다. 맛있었다. 

가까이서 찍으면 이런 느낌... 고사리도 들어가 있다.

그리고 나물 
밥도 나오는데, 사진이 없다. 
밥은 잡곡밥과 흰밥 중에 고를 수 있다. 
위쪽 불판을 친구와 사이좋게 공유하며 고기를 구우면 된다. 

소고기 초밥 
시켰던 런치 메뉴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아마 메뉴에 따라 나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나온 고기!!! 규탕, 갈비, 안창살, 안심, 등심 등등 잘 섞여 있다. 
참고로 이거 1인분이다... 같이 간 친구에게도 같은 메뉴가 제공된다. 
참 좋은 건, 자기 것만 구워서 먹으면 되니까
식탐이 강한 친구랑 가면 못 먹을 걱정이 없다...ㅋㅋㅋㅋ

이렇게 한점 두 점 구워가며, 대화하며 밥 먹으며 먹었다. 

식후 나온 디저트
이 날 예약하고 갔는데, 손님이 많이 밀려 대기해야 했는데...
미안하다고 디저트를 딸기도 올려주고 아이스크림도 올려주고 예쁘게 해 줬는데, 
평소엔 아마 과일이 없었던 거 같다. 

이 날 외에도 깔끔하고, 친구들이랑 가기 좋아서 두세 번은 더 갔었었다. 
어디갈지 고민되고, 고기가 먹고 싶을 때 한 번쯤 방문하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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