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부야, 아오야마 런치 추천 - 1000엔에 즐길 수 있는 일식 정식 호노지

아오야마 오모테산도 한국으로 치면 청담동 강남, 가로수길 같은 곳인거 같다. 
명품샵들도 많고, 볼것도 많고 가끔씩 지나가다보면 연예인들도 볼 수 있고, 
한참 한국에서 사람들이 여행올 떄는 이 곳에서 지나가다가 지드래곤도 보고 엑소 찬열이랑 디오?도 봤었다ㅋㅋㅋ

아무튼 아오야마나 오모테산도에는 제법 예쁜 카페와 브런치집이 많아서 
기본 점심값은 3000엔 정도 비싸면 5000엔 많엔이 넘는 경우도 꽤 있다. 
하지만! 찾아보면 1000엔에 먹을 수 있는 런치들도 꽤 있다.
오모테산도에도 아오야마에도 직장인들을 위한 식당은 꽤 있기 때문에 마냥 비싼것 만은 아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호노지 역시도 
아마 놀러오는 사람들보다는 오모테산도나 아오야마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찾는? 그런 곳이 아닐까 싶다.

낮에는 정식을 팔고,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이용이 가능한거 같은데
맛이 있어서 그런지, 주말에가도 평일에가도 낮에는 늘 줄을 서서 먹는다, 
그래도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보니, 테이블 회전율은 빠른편이다. 
맛도 있고 가성비도 좋아 한번쯤 소개해보고자 한다:)

호노지 위치

www.google.com/maps?q=%E9%9D%92%E5%B1%B1+%E3%81%BB%E3%81%AE%E5%AD%97&um=1&ie=UTF-8&sa=X&ved=2ahUKEwib6tbm38PuAhUTMN4KHaqsDCMQ_AUoAXoECAQQAw

Google Maps

오모테산도역 B2출구에서 나오면 된다.
쭉 직진해서 네기시라는 규탕집에서 꺾어서 조금 들어가면 건물 지하 일층에 위치하고 있다.

대충 외관은 이런 느낌
점심에 저 계단 쪽에 사람들이 항상 줄서 있다. 

호노지 내부  

이렇게 주방이 오픈 되어 있다.
그냥 일본 가게 느낌 ㅋㅋㅋ

테이블석으로 되어 있다.

내부에는 저녁에 판매되는 거 같은 안주 메뉴랑 점심 메뉴가 적혀 있다. 
저녁에 이자카야로 와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괜히 찍어본 시치미와 간장 그리고 소스 ㅋㅋㅋㅋ

점심 정식 메뉴

점심은 모든 메뉴 세금 포함 가격 1000엔!
점심 정식 메뉴는 항상 바뀐다.

이 날의 점심 메뉴는
생선 정식 - 금눈돔 조림
햄버그 정식 - 데미그라스 소스 또는 일식 풍
쇼가야끼 (돼지고기볶음?)
호노지 정식 - 이 날은 양배추가 들어간 멘치카츠 였다.
모든 점심 메뉴에는 밥과 된장국은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다. 

날짜가 찍혀있지만 예전에 방문했을 때 햄버그 스테이크 ㅋㅋㅋ
맛있었다 
된장국에 들어가는 재료와 옆에 부반찬들은 항상 바뀐다 

그리고 쇼가야키 이것도 맛있다. 추천추천
이 날 부반찬은 일본식 잡채? 그리고 오이가 나왔다.
된장국안엔 바지락이 들어있다. 

이렇게 꽤 바지락이 많이 들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전갱이 구이 
이것도 맛있었다. 아마도 생선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맛있었다.

오모테산도나 아오야마는 뭔가 특별한날 기념해서 간다!
이런 느낌이 있기도 한데 워낙, 세련되고 감성감성한 곳이 많다보니
부담없이 다녀오기도 좋은 곳이 있기도하다 

언젠가 아오야마 시부야 오모테산도 이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한번쯤 점심 메뉴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