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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 하쿠바 - 천연 설원 속으로 스키여행을 떠나다_3 쿠로베 관광호텔 (객실, 조석식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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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 하쿠바 - 천연 설원 속으로 스키여행을 떠나다_3 쿠로베 관광호텔 (객실, 조석식편)

깡총쓰 2020. 1. 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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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다 마치고 호텔로 이동했었고, 스키 패키지로 예약된 쿠로베 호텔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나가노 하쿠바 밸리로 떠난 스키 패키지여행의 일정과 스키장 후기를 확인하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나가노 하쿠바 밸리 스키 일정
https://kkangchongss-life.tistory.com/63

 

일본 나가노 하쿠바 - 천연 설원 속으로 스키여행을 떠나다_1예약, 일정소개

대학교 때 처음 스노보드를 배우고 나서 종종 가는 보드 여행. 한국에서 가면 달달한 떡볶이와 오뎅이 스키여행을 더욱 즐겁게 하고, 일본에서 떠나면 뭔가 정말 산 중턱을 내려오는 기분이 들어서 그 재미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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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 하쿠바밸리 카시마야리 스키장 이용 후기 
https://kkangchongss-life.tistory.com/64

 

일본 나가노 하쿠바 - 천연 설원 속으로 스키여행을 떠나다_2 하쿠바밸리 카시마야리 스키장소개

지난겨울 다녀온, 나가노 하쿠바 밸리의 카시마야리 스키장. 스키나 보드를 타시는 분들이 시라면 나가노 역시 꽤 괜찮은 천연 설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북해도나 다른 지역에 비해 살짝 가성비 좋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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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베 관광호텔의 경우 곳곳에 한국어로 안내가 보이기도 하고, 호텔 직원이 다양한 국적의 분들이 계시는 걸로 보아서는 여행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 싶었다.
나쁘지 않은 가격에 객실과 온천, 조석식을 즐길 수 있어서, 쿠로베 알펜루트 관광을 온 사람이나, 스키 여행에 좋지 않을까 싶었다.
스키 숙소로는 셔틀버스로 스키장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다 보니, 조금 멀지 않은 감이 있긴 하지만,
여러모로 스키 예약한 곳에서 소개 해준 안내서대로 따라 하면 나쁘지 않았기에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것 같다.
가격을 싸게 예약한 만큼 고급스러운 호텔을 기대하지는 않았다ㅠㅠ

관광호텔이라고는 하나, 료칸에 가까운 스타일이므로,
료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숙박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쿠로베 관광호텔 객실 소개

문을 열면 바로 앞에, 왼편에 세면대 오른편에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다. 
샤워실은 온천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문을 열면 보이는 객실, 2인 객실이어서 그냥 작다.
다다미 객실로 되어 있다. 

 

 

 

 

 

테이블에 놓여있던 차 

그리고 료칸에 가면 항상 나누어주는 과자 

객실의 경우 그냥 아담한 편이었다. 
일반 료칸에 간다면, 아마 식사 후에 돌아오면 객실에 이불이 깔려있는데 이 곳의 경우 가성비가 넘치는 곳이다 보니... 
이불은 직접 깔아서 이용해야 했다.

 

 

 

 

 

온천시설

온천장의 경우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없기에,,
실내 온천장과 노천 온천장으로 둘 다 나뉘어 있다. 
스노보드를 타고 추워서 굳어진 몸에 따뜻한 온천수로 샤워를 하고 온천수에 몸을 담그니 정말 온몸이 찌릿찌릿 너무 신기했다.
특히 노천온천에 들어갔을 때 머리 위로는 시원한데 머리 아래로는 따뜻한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원래 온천욕과 다다미 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만큼은 그냥 다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온천장의 경우 사진에 왼편은 여자 오른편은 남자가 사용하게 되어있는데,
하루마다 온천장을 청소하고 남자 여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누어 놓았다.
하여 양쪽을 다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큰 차이는 없다

매점(기념품을 사는 곳)

호텔에서 체크인할 때, 나누어주는 할인 쿠폰이 있었다.
여기 매점에서 기념품을 사면 10% 할인해 주는 쿠폰이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회사에도 기념품으로 과자를 전달할 겸, 이 곳에서 과자와, 먹으려고 링고 버터 잼을 샀다ㅋㅋ
신슈는 역시 사과와 고기다 

과자가 너무 귀엽다


석식 (뷔페)

조식과 석식은 같은 여기 회장에서 먹는다. 
보다시피 정말 넓은 회장으로 자유 좌석으로 앉는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남는다.

석식 메뉴로는 

초밥

맛있었던 오야키, 부추 센베, 은어구이 
은어구이가 정말 맛있었다

두유 찌개와 김치찌개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었다.

야키토리와 타코야키
보통 뷔페에는 잘 없는데, 배가 든든해지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라면 코너

키즈코너
키즈코너에는 그라탱 새우튀김 해쉬 포테이토 단호박 스프 등등이 있었다.
나도 그라탕이 먹고 싶었는데, 어른은 안된다고 해서 그리고 애들이 자꾸 왔다 갔다 해서 먹을 수가 없었다

어른들을 위한 튀김 코너, 새우, 닭고기 야채, 연근 튀김 등등 맛있었다.

 

디저트 코너

내가 가져온 것, 
뷔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다 먹을 수가 없었다.
하여, 게, 회, 초밥, 스테이크, 스파게티 등등을 가져다 먹었다.

석식 드링크 메뉴

석식 메뉴와 함께 커피나 홍차 등은 무료이지만, 
그 외 콜라 등을 먹을 수 있는 드링크 바, 맥주, 술등은 유료로 제공된다.

 

조식 (뷔페)

조식 뷔페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없었다ㅠ
하지만 석식 뷔페보다 훨씬 맛이 있었던 것 같다.
윤기가 흐르는 밥과, 밥에 올려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반찬들, 바지락 된장조림, 노자와나, 팽이버섯 간장조림, 명란젓 등등
갓 한 밥에 올려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또한, 간단한 생선류(고등어, 방어)가 있었고, 된장국, 소시지 등등은 물론, 
베이커리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우유, 사과주스, 오렌지 주스, 자몽 주스가 놓여 있었다.
8시에 다시 스키를 타러 출발하는 것이 아니었다면, 아마 한 시간은 먹었을 거 같다...

 

메뉴 중에 데친 두부도 있었다. 속을 따뜻하게 해 주어서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석식보다 조식이 더 맛있었다.
언젠가 쿠로베 알펜루트 관광을 가게 되면 다시 한번 가보지 않을까 싶은 그런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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