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내돈내산 (15)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지금은 일본 한국 양국 완전 무비자가 재개 되었지만, 당장 두달 전인 7월 8월만 해도 비자를 받고 한국에 입국 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일본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는 일본 사람들이 1000명이 몰리고, 대사관 방문 신청은 정말... 아이돌의 콘서트를 방불케했다. 결혼 준비를 위해 남자친구와 한국에 방문 해야 하는데, 정말 사람들 다 치워버리고 싶어서 화가났었다 하하하 한국 갈바에는 신오쿠보가서 놀아라... 아무튼 결혼준비 부모님께 인사 등등으로 한국에 입국하기로 하고 비자를 받고 9월초에 한국에 남자친구가 놀러왔었다. 나는 먼저 한국에 입국하여 잘 놀고 있었는데, 이때부터 나는 여행가이드가 되었다. 우리집에서 자기엔 너무 불편할 것 같다고 본인이 스스로 예약해서 온 호텔은 명동에 있는 솔라리아 호텔이었..
오늘 날짜 기준으로 아직도 네타포르테는 세일중!! 이렇게! 네타포르테 세일 시작하면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템들이 많다. 그리고 반값 가까이 할인 하기 때문에, 나름 이렇게 사고 싶어지는 아이템들이 좀 보이긴 한다. 오늘 보니까 어제보다 그리고 그저께보다 세일하는 품목이 많이 빠진거 같다. 이런 가방보다는 토즈장화가 하나 200불에 나왔는데, 예뻐서 살까 말까하다가, 장화를 뭐 얼마나 신는다고 해서 그냥 포기했다. 사실 네타포르테에서 직원으로 있을땐, 세일기간 한 일주일 정도는 못사지만...ㅎ 대신 직원은 세일가격에 또 직원 할인을 해준다. 그래서 눈 돌아간다...ㅎㅎㅎ 하지만 지금은 네타포르테 직원이 아니니까 세일때 놓치지 않고 냉큼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그런가 네타포르테의 세일때는 건질거를..
정말 로에베 지갑을 사기 전까지 최근까지 썼던 나의 지갑이다. 나의 첫 명품지갑이기도 했었고, 가장 맘에 드는 지갑이라 지금은 안쓰게 되었지만, 아직은 팔 생각이 없다. 왜냐면 예쁘니까 그리고 로에베가 질리면 다시 이 지갑으로 갈아타서 쓰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애정하는 지갑을 왜 3년 쓰고 바꿨냐 하면, 카드가 많이 안들어가는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죽도 튼튼하고 물건을 험하게 쓰는 나에게는 이 지갑은 정말 잘 헤지지도 않고, 때타도 티나지도 않아서 정말 좋은 지갑이었다. 프라다의 사피아노 가죽은 정말 무적이다. 사실 프라다는 모델명이 따로 없기때문에 품번으로 기억해야 하는데, 이건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나는건 2018년 봄시즌 한정 모델이었고, 보통 단색으로 발매되는데 내 건 안쪽을 핑크..
나는 원래 스테디한 백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끌로에 우디백 사고도 사실 굉장히 좀 후회를 했다. 우디백 스몰사이즈를 살까 잠시나마 고민했지만 안산건 저엉말 칭찬할 일이다... 지하철 타면 하루에 3명이상은 마주치는 것 같아서 우디백 자체 산 것을 좀 후회하고 있긴 하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 네타포르테에 있던 퍼즐백이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ㅋㅋㅋ 바로 이거! 보면 볼 수록 이쁘다ㅎ 너무 이쁘다 너무 이뻐서 한번 시부야 파르코에 있는 로에베 매장가서도 매봤는데 나에게 찰떡찰떡 그리고 수납도 적당히 많이 되고, 오래들면 들 수록 변형되는 모양도 예뻐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지금 가지고 있는 저 색의 경우 올해의 시즌백이었기 때문에 일본에도 몇개 안들어와있는 제품이었고, 시부야 파르코에서 2월..
봄 여름에 대란대란 이었다고 하는 끌로에백 나는 사실 최근에 알았다ㅋㅋㅋㅋ 캔버스백에 꽂혀서 때마침 회사도 다시 출근하고 하니 뭔가 괜찮은 가방이 없을까 하다가 네타 포르테를 둘러봤는데, 이 가방에 눈에 띄어서 나도 모르게 구매 해버림 ㅋ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쁘다 단정한거 같으면서도 단조롭지 않다. 원피스를 자주 입는 나에게는 원피스에도 청바지에도 그냥 추리닝에도 어울릴거 같아서 샀다. 단점이 있다면, 음 노트북 넣으면 무겁다...ㅋㅋㅋㅋㅋ 출근용이라기 보다는 정말 기저귀용이나 어디 여행용 가방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이 가방 살때 백번은 고민했는데, 디올 북토트백보다 가볍다는 후기가 많았다ㅎㅎㅎㅎ 근데 고야드보다 안가볍다. 노트북 넣으면 어깨아프다. 개인적으로는 고야드 생루이백이 출근용, 기..
매일매일 작성하고 싶지만, 맘처럼 쉽지 않은 블로그 쓰기ㅋㅋㅋ 오늘은 네타포르테에서 구매했던 카바스 백에 대해서 작성 해볼까 한다. 뭔가 갑자기 컨버스백에 뙇! 하고 꽂혀 버려서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에서는 이 가방을 얼마나 드는지 잘 모르겠는데, 뭐랄까 일본에서는 꽤 국민템 중에 하나 인거 같다. 발렌시아가 카바스백... 이쁘긴 이쁘다 XS사이즈는 어깨에 끈도 있어서 더더 편하게 들 수 있을 거 같다 가볍고, 세련되고, 자주자주 손이 가는 그런 가방인 거 같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포멀한 원피스 차림에는 크게 어울리지 않지만, 하늘하늘하고 캐쥬얼하고 주말에 놀러다닐때 입는 그런 원피스라면 딱 어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추리닝에 들어도 괜찮을거 같고 사계절을 그닥 탈거 같지는 않다 흰색으..
꾸밈꾸밈의 나라 일본에서ㅋㅋㅋ 나도모르게 질러버린 스포티한 가방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한다. 아무래도 일본은 열심히 꾸미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뭔가 내 주변엔 여성여성하게 입거나 하는데 스포티한 느낌은 잘 없는 거 같다. 스텔라 맥카트니 같은 경우, 아디다스와 콜라보레이션 했다는 그 이미지가 너무 커서 일본에서는 약간 스포티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브랜드이다. 체인이 치렁치렁한 파라벨라백을 보면 그런 생각이 안들지만 어쨌든 최근 LVMH에도 들어가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도 인기가 있는 스텔라 맥카트니 원래는 그닥 사고 싶은 생각도 아무런 느낌도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미니 카메라백이 눈에 딱 들어와서 구입했다. 그래도 구입까지 한 두달은 망설인거 같다. 이거 어디에 쓰지? 자주 들거 같지도 않고...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