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본일상 (21)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다들 아는 이야기지만 일본의 택시 비용은 저엉말 비싸다. 한국에서 장거리 요금이 일본에서는 단거리 요금이 되니까 대략 1km에 430엔 정도 추가 요금의 경우에도 50엔씩 훅훅 오른다. 그러다 보니 택시를 타게 될때는 장거리보단 단거리인데 애매할때 라던가 도저히 힘들어서 집에 못가겠을때.... 이용하는 거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아날로그 방식을 아직도 이용하기 마련인데 고 어플을 이용하면 택시 잡는것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1.고 어플 다운 받고 어플 켜기 고 어플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 받으면 2000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https://go.mo-t.com/campaign/friends_share?code=mf-tx45fp 또는 소개코드를 입력해도 할인 ..
간혹 일본인 친구들이 질문을 할 때가 있다. 한식 맛집 어디가 있어? 한국 음식 먹고 싶은데 어디가야 해? 라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때마다 추천하는 곳은 아카사카 청솔이다. 한국음식 먹으러 가려면 신오쿠보 아니야? 싶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도쿄에서 찐 맛집들은 아카사카에 있는 거 같다. 이유는 왜 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카사카에는 동방신기가 다녀간 것으로 유명했던 형부 식당도 있고, 간장 게장이 맛있는 프로간장게장도 있고 그 외에도 설렁탕집, 짜장면집 등등 많다. 사실 신오쿠보는 거리가 좁은 데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고 싶은 걸 먹기도 힘들고 하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신오쿠보보다 아카사카를 더 찾게되는 그런 것도 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청솔을 모를리는 없다ㅋㅋ..
도쿄 아오야마, 오모테산도에 온다면 아마 한번쯤은 들러보면 좋을 것 같은 돈가스 맛집 마이센. 코로나 이전에는 먹으러오는 일본인 보다 외국인이 더 많았을 정도로 정말 가기 힘든 곳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그럭저럭 줄이 줄어서 들어가기가 편해졌다. 나는 치킨도 그렇고 돈가스도 그렇고 참 튀긴 요리도 좋아하는데, 오모테산도에 오면 가끔은 생각나는 가게 중에 하나이다. 아직 포스팅 하지 않았지만 하마마츠쵸랑 긴자에 있는 아오키랑, 마이센, 그리고 하네다 공항의 와코는 정말 좋아하는 내 기준 돈가스 맛집인 것 같다. 내가 이 집을 처음 방문 했던건 2009년이었는데, 그때는 아오야마에 있는 본점 밖에 몰랐었는데 지금은 시부야 히카리에, 마루노우치, 도쿄역, 이케부쿠로 등등에 가게가 생겨서 꼭 본점이 아니어도 ..
요근래 여름에는 더워서 쇼핑몰로만 놀러 다니는 것 같다. 시부야로 가면 스크램블, 미야시타 파크, 세이부 백화점 신주쿠로 가면 이세탄, 타카시마야 특히 지하철이랑 연결된 백화점이 가장 좋다. 최대한 밖에 안나가야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ㅋㅋㅋ 아무래도 휴일에 긴자로 나가서 놀려고 하면, 긴자 근처에 점심 먹을 곳을 예약하고 먹는데, 그러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다 보면 적당히 먹을 만한데를 찾아서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 이 소바집에 가게 되는 거 같다. 가격대도 2000엔 3000엔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먹기도 괜찮고, 더운 여름에 자루소바는 딱인 것 같다. 여름엔 냉면이었는데, 어느새 소바가 익숙해져 간다ㅠㅠ 긴자 식스의 경우, 지하 1층엔 맥, 클라란스, 메이크업 포에버 등등의 코스메틱 제품들이 1층~..
지난번에 다녀온 치바 레지나 리조트의 객실과 시설 소개에 이어서 조식 석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시설과 관련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kkangchongss-life.tistory.com/178 도쿄 근교 여행 치바 카모가와 - 강아지와 같이 동반 가능한 도그리조트 레지나 리조트 카모가와 곧 있으면 여름 휴가! 일본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해외여행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아 올해까지는 아무래도 일본 국내로 여행을 다니는 사람이 많을 것 kkangchongss-life.tistory.com 레지나 리조트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강아지를 동반한 고객을 위한 곳으로 모든 시설 내를 강아지와 함께 다닐 수 있고, 치바 카모가와 뿐 아니라..
일본은 의외로 프렌치 맛집이 정말 많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맛집이 많다. 세련된 레스토랑 기념일에 찾는 레스토랑은 그래서 프렌치 레스토랑이 많다. 이탈리안은 뭐랄까 캐쥬얼한 레스토랑이 좀 더 많은 것 같다. 일본 사람들이 워낙 프랑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살린 요리들을 좋아하다 보니 프렌치 레스토랑의 파인다이닝이 많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캐쥬얼한 레스토랑이 많다. 하지만 나는 프렌치 요리보다는 이탈리안이 좋다. 맛이 더 자극적이기 때문에 ㅎㅎ 또한, 에비스, 다이칸야마, 아오야마, 오모테산도 이 쪽은 아무래도 이러한 맛있는 맛집 세련된 곳이 많이 즐비해 있다. 그러다보니, 이 곳 저 곳 탐방하기도 좋고 뭔가 다녀오면 기분이 좋다. 그래서 그런가 일주일에 한번은 할 게 없어도 이 쪽에 ..
세상에서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게 제일 재밌는 일이 아닐까 싶다. 얼마전 회사에서 새로 들어온 사원들 자기 소개를 모두 앞에서 해야하는 일이 있었는데 딱히 취미를 뭘 얘기해야 할까 생각이 안나서 타베로그(일본의 맛집 리뷰사이트)의 평점이 4.0 이상인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닌다고 했었다. 그렇게 자주 먹으러 다니는거 아닌데, 아무튼 그 얘기를 하니 회사 직원분이 맛있다고 추천한, 철판요리인데 프렌치 요리인 곳을 소개 받아서 다녀오게 되었다. 나카메구로에 위치한 블록스는 낮에 가면 가격도 적당하고, 적당히 캐쥬얼한 분위기에 가게라서 좋았다. 가게에 들어가니, 나는 잘 모르는 연예인들의 사인이 되게 많이 있었다. 노기자카 48의 멤버랑 안잣슈 등등이 왔다갔다는데, 들으면서는 아 그렇냐고 우와 신기하다 했지만..
눈물나는 환율로 한국으로 돈을 보내는게 참 슬퍼지기 시작한 최근이지만, 한국에 내고 있는 실비보험료나 핸드폰비 등등이 있어서 일정금액을 한국에 꾸준히 송금하는 것은 필요하다. 지금도 필요할 때는 이용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신한은행 일본지사인 SBJ의 익스프레스 송금을 이용하였다. 뭔가 신한은행의 일본지사이니 가장 믿을만 하고, 보내는 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SBJ의 익스프레스 송금의 경우, 한달에 한번, 1회 30만엔 이하의 금액밖에 송금이 불가하다. 익스프레스 송금에 대한 후기는 꽤 예전에 썼었는데 아래 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kkangchongss-life.tistory.com/22 일본에서 한국으로 송금하기 - SBJ은행 이용하기 일본에서 일을 한다면, 한국으로 돈을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