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계 여행(관광지, 호텔, 맛집) (100)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홍콩하면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하면 홍콩. 아닌가 포르투갈인가... 아무튼 정말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서 정말 맛있는 에그타르트. 개인적으로 달달한 디저트나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카페도 잘 가지 않는데 홍콩 여행 후기를 찾아보면 다들 에그타르트를 꼭 먹고 있어서 여행객이라면 안먹을 수가 없지!! 하고 다녀오게 되었다. 결론은 먹길 정말 잘했다는 거였다. 타르트 빵은 바삭바삭하고 에그 필링은 고소하고 엄청 달지도 않고 딱 먹기 좋은맛. 특히 따뜻하게 먹으면 정말 맛있었다. 내가 먹은 에그타르트는 세 곳이었는데 홍콩의 베이크하우스, 타이청 베이커리, 그리고 마카오 갔을 때 코이케이 베이커리였다. 풍자의 또간집에 나온 사워도우에 가보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지나가다 보기만 하고 직접 먹지는 못해서 조금..
나에게 있어서 봄이나 여름이 되면 가야할 것 같은 동네 에노시마. 가마쿠라 고교앞역이 슬램덩크에 나온걸로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평소에는 차타고 해안가 도로를 달리는게 좋아서 가는데, 이번에는 골든위크에 다녀와서 사람이 많을 거 같아서 전철타고 다녀왔다. 슬램덩크의 영향인가 원래 관광지라 그런가 에노덴에는 정말 사람이 미어터지게 많았다. 하지만 뭐 그만한 낭만이 있으니까 재밌기도 했다.나는 원래, 에노시마 섬으로 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에노덴을 타고 에노시마 옆옆옆역즈음 되는 시치리가하마나, 이나무라가사키역을 더 좋아한다. 해안가를 따라서 서핑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고,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많아서아무래도 에노시마 보다는 시치리하가마나 이나무라가사키쪽까지 걸어가는 거 같다. 이나가사키쪽 카..
대학교 때 자주 다녔었던 시모키타자와오래된 카페도 많고, 좋아했던 짬뽕집도 있고, 빈티지 옷들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그리고 맛있는 스프카레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스프카레는 원래 홋카이도지만 도쿄에서 스프카레!! 하면 시모키타 지역이 아닌가 싶다. 한창 내가 다닐 때는 역 공사 하던 중이어서 예전에는 역도 오래됐었고, 새로운 건물들도 없이 작은 건물들만 있었는데, 지금은 새로운 건물들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고 그러면서도 곳곳에 오래된 가게들이 있어서 재미있는 곳이 되었다. 참고로 구제 옷 같은 경우는 어떨 때는 진짜 노다지를 구할 수 있고 어떤 때는 괜찮은 물건을 찾기 힘들때가 있고 그런거 같다. 그리고 이러한 노다지 옷들을 구할 때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들어가면 대부분 성공하는 거 같다.나도..
아무런 기대없이 다녀왔던 홍콩 여행 기대가 없었던 탓일까 진짜 대대대만족하고 돌아왔던 홍콩 여행이었다.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나뉜다고 들었고, 이전에 다녀왔던 중국 여행에서 아주 큰 불호를 겪고 나서인지 그닥 기대를 안했는데, 정말 좋았다. 심지어 내가 갔던 3월의 경우, 일본은 꽃가루 알레르기로 사람을 돌아버리게 하는 나날이었기 때문에,홍콩의 적절한 습도와 따뜻한 날씨는 꽃가루를 확 잊게 해주어서 그런가 더더욱 만족했다. 무엇보다도 만족 한 것은 홍콩의 음식들이었는데 진심 어디를 들어가서 먹어도 맛있었다. 대만인 친구와 홍콩에서 살다온 친구들이 여기가야해!! 여기로가!! 이래서 그런 곳만 다녔는데 다들 왜 그렇게 맛잘알 이신건지ㅠㅠ 하나하나 먹을 때마다 감동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점심에 딤섬을 먹고 싶어..
긴자에 가면 늘 먹으러 다니는 데가 정해져 있다. 도큐 플라자 11층에 있는 디 아폴로 또는 긴자식스 사나다의 소바현지인은 사실 그렇게 까지 일본 음식을 먹으러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마라탕 먹으러 다니듯 여기서 마라탕 먹으러 다니고, 파스타 먹으러 다니고 그런 느낌인거 같다. 그리고 긴자에서 기다리기 싫으니까 아오키같은 돈가스 집도 잘 가지 않고...거기 맛있긴 한데, 줄 안서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그런쪽으로 더 가는 거 같다.오랜만에 긴자식스에 갔더니 새로운 음식점이 생겨서 가보게 되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와지마식 타이메시를 팔고 있어서, 냉큼 들어가 보았는데결론은 대만족 친구들이 도쿄에 놀러오거나 갈 곳이 없다면, 자주 이용하게 될 거같은 그런 곳이었다. 긴자 쿠로자 츠바키테이..
지난 연말에 다녀온 LA와 뉴욕여행 호텔에 관해 리뷰해보고자 한다. LA 치안이 예전같지 않다하고, 캘리포니아 법상 1000달러 미만이었나는 훔쳐도 안잡힌다고 하고, 노숙자가 늘었다고 해서 잔뜩 쫄아서 다녀온 엘에이 여행. 정말 다녀오니 예전에 아무렇지 않게 걸었던 할리우드 스타에비뉴에 노숙자가 많았고, 잘못 몇블럭 건너가면 바로 텐트ㅎㅎ 다운타운도 아니었는데, 좀 많이 놀랐다. 그리고 무서웠다 하하렌터카를 할 자신이 없어서 우버를 주로 타고 다녔는데, 정말 미어캣 처럼 조심조심 하면서 다니는 여행이었다. 엘에이의 경우, 크게 나누자면, 공항 - 산타모니카 - 할리우드 - 한인타운 - 다운타운 이런식으로 이어져 있는데, 다운타운은 호텔 컨디션은 좋았지만 무서웠고 그나마 한인타운이나 할리우드 쪽에 숙소를..
지난 겨울에 여행 했었던 뉴욕. 뭐랄까 아무래도 최고의 도시다 보니까 언젠가 갈 수 있을까 큰 감흥이 없었는데 다녀오고 나니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높았던 환율과 생각보다 더러웠던 것은 흠이었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돌아가서 여기저기 탐험 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뉴욕에는 약 4일 정도 체재 했었는데, 그 중에 3일 정도를 모토바이힐튼에서 숙박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가격이 조금 올라있었는데 1박당 한국 돈으로는 약 50만원 정도 되는 것 같았다. 3성급 호텔에 1박 50만원 정도의 가격이라니 눈물이 났다. (심지어 조식도 추가한 가격이 아니었음...ㅠㅠ)그래서 가격대비 위치 괜찮아서 나쁘지 않았고, 뉴욕에서는 정말 잠만 잤기 때문에, 나름 만족할 수 있었다. 모토바이 힐튼 위치 1..
안간지는 음 한 2년쯤 된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 일본에 한 15년 가까이 살다보니,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는 수 없이 가봤고, 리조트에서 묵어본 적도 있다. 그런데 사진은 잘 찍어놓지 않았다^^;; 그래서 있는 사진을 모아모아 소개 해 보고자 한다. 도쿄에 있는 디즈니 랜드는 디즈니 랜드 그리고 디즈니 씨로 나뉘어져 있다. 두 군데를 하루만에 돌아보는 것은 어렵고, 이틀정도 여유가 있다면, 하루에 하나씩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씨를 둘러볼 수 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어른들을 위한 곳은 디즈니씨 아이들을 위한 곳은 디즈니 랜드 같다. 그리고 무서운 놀이기구 타는게 목적이면 디즈니는 아니다. 후지큐 인거 같다. 후지큐는 딱 두번 가봤는데, 상상원정대에 나온 놀이기구는 다 타봤다 (이 프로그램 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