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계 여행(관광지, 호텔, 맛집) (100)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홍콩 여행 자체는 정말 아무 기대없이 갔었기 때문에 (심지어 가기전까지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다.)약 4박을 하면, 너무 심심할꺼 같아서 하루 정도는 마카오에 다녀오자! 하고 마카오도 중간에 예약을 했었다. 왜 그랬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심을 좋아하면 마카오는 굳이 안다녀와도 좋을듯 싶다. 카지노가 궁금하거나, 휴양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마카오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 역시도 홍콩에서 더 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만큼 곳곳에 숨겨진 유럽스러운 요소가 마카오를 여행하는 재미를 주는 것은 틀림이 없다. 홍콩은 아무리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다 하더라도, 쓰여져 있는 영어 이외에는 중국적인 느낌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마카오는 그런점에..
일본에 살다보면 종종 두꺼운 고기가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일본의 고기 조리법은 대체적으로 두껍게보다는 얇디 얇은 느낌이 강하다.쇼가야키를 먹어도 그렇고, 규동을 먹어도 그렇고 샤브샤브도 그렇고가끔 이렇게 두껍게 썰어진 고기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원래 종종 스테이크는 집에서 해먹기도 하는데, 그러고나면 정말 기름이 장난이 없다. 누가 일부러 집에 기름을 뿌린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뒷정리가 힘들다. 가끔 기분을 내고 싶을 때는 이렇게 울프강 스테이크에 간다. 뉴욕에서 시작한 유명한 스테이크 집이고, 한국에도 도산공원 근처엔가 청담점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스테이크 하우스가 아닐까 싶다. 도쿄에는 롯폰기, 마루노우치, 아오야마 등등 다양한 곳에 지점이 위치하고 있는데, 아오야마의 경우, 은행나무 길이 ..
와 이 곳이 아직도 있을 줄이야!!한 10년 이상 전즈음에 대학교 때 알바 끝나고 배고파서 자주 갔던 천하스시인데, 아직도 있다. 심지어 요새는 외국인이 더 많이 늘은거 같다. 예전에는 일본인 비율이 좀 더 높았는데, 뭔가 예전에 다녔던 곳이 아직도 남아있게 되면 신기한 기분이 드는 거 같다. 천하스시는 솔직히 말해서 일본까지 왔는데 오마카세 가야지!! 라던가유명 초밥집에 가야지!! 라고 하는 사람들한테는 다소 실망 할 수 있는 곳일 수 있다. 그러나 가격적인 면에서는 정말 합리적이고 괜찮은 초밥이 나온다. 사실 초밥보다는, 여기 된장국이 좋아서 자주 가는 편인데, 네이버에도 검색 해 보니 이제 천하스시를 다녀온 사람들이 꽤 많은거 보니한국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졌구나 싶었다. 개인적으로 여행시 가볍게 ..
어디든 놀러가면 야경을 봐야해!!가 나의 여행하는데 있어서 필수 요소이다 보니,항상 어디든 높은 데에 올라가는 거 같다. 개인적으로 엘에이의 야경은 참 신기하다고 느끼는 게 참 넓다. 오 이것이 미국인가 싶을 정도로 넓다. 보통은 도시라고하면 엄청난 마천루가 펼쳐지기 마련인데, 엘에이는 드넓은 평야와 곳곳에 집이 밝히는 불빛들이워라벨이 좋은 것을 상징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하하 아무튼 또 다른 느낌의 야경이라서 좋았다. 나의 경우에는 이번 엘에이 여행은 렌터카 없이 다녀왔었고, 조금 불편하기도 했지만주차할 곳을 찾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기도 했다. 다만 우버를 기다리며 가슴 졸이는 순간들도 조금 있었던 거 같기도 하다. 그리고 우버비도 하하 만만치 않게 비싸다 그리피스 천문대까지는 호텔에서 우버로 갈 ..
엘에이는 그래도 알지만 뉴욕은 처음 가봐서 잘 몰랐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이 곳도 디자인이나 인테리어로 유명한 곳중 하나 였다.엘에이랑 뉴욕 두 곳 모두 혹스턴에서 체재해보았는데, 새로 지은 호텔이라 그런가 깨끗하고 세련됐다. 뉴욕에 있는 혹스턴은 브룩클린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맨해튼 시내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호텔 주변이 조금 조용해서 어쩌면 조금 무서울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엘에이 치안보다는 뉴욕 치안이 안전하게 느껴졌다. 도시라는 점이 닮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안전한 느낌이었다. 혹스턴 호텔은 실내 디자인이 되게 세련되고 좋았는데,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았다. 또한, 호텔 내에 있는 레스토랑도 맨하튼 시티를 바라보며 식사 할 수 있어서 되게 좋아보..
일본에 남아서 지낸 골든 위크. 이거 나름대로 진짜 너무 편하고 좋았다. 여행을 가게 되면 사실 평소보다 더 바쁘게 지내야 하는데 그냥 쉬니까 심심하긴 한데, 몸은 정말 편한 뭐 그런느낌인거 같다. 음 이대로 골든위크가 한 일주일 정도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사실 3월에도 이직으로 인해 한 한달정도 쉬는 방학같은 날이 있었는데, 그때도 참 좋았던거 같다. 때 되면 운동가고, 아무런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도 없고, 역시 열심히 돈을 벌어서 빠르게 은퇴하는 것만이... 삶의 즐거움을 찾으려나 싶다 자누라운지는 요새 도쿄에서 가장 핫한 몰인 아자부다이힐즈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이엔드 브랜드 호텔인 아만의 자매 브랜드인 자누 호텔의 라운지로, 애프터눈티는 자누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다. 그 외의 다이닝은 8곳이 있고..
요근래 새로 오픈한 아자부다이 힐즈. 1월에 오픈했을땐 휑한 느낌이었는데 점점 가게가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거 같다. 이 근처에서 회사를 다닐땐 굳이 굳이 주말에 찾아온 적은 없었는데, 회사를 떠나고 나니 가끔씩 오게 되는 거 같다. 아자부다이 힐즈는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몰이어서 깨끗하기도 하고도쿄에서 맛있다고 하는 맛집들을 다 모아두었다. 카미야쵸에서 타베로그 피자 유명집으로 인정받은 나폴리스카도 입점 했고, 유라쿠쵸에 있다가 없어진 6th 발코니 레스토랑인가 그것도 들어오고, 맛집 찾아가고 싶으면 아자부다이힐즈에 가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내가 다녀온 돈카츠 카와무라 역시, 심바시에서 유명한 돈가스집 중에 하나로, 심바시 본점을 가지 않고도 아자부다이 힐즈에서 돈가스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
일본에 산지 어느덧 12년 꽤나 시간이 흘렀다. 그렇게 맛집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한 편은 아니지만, 친구들이 소개하면 무조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다니게 된다. 그렇게 다녀온 이케부쿠로의 모츠나베의 제왕. 여기는 예전에 대학 시절 때 알바하던 친구들이 알려주어서 다녀온 곳이었는데, 아마 내가 아는 햇수만 10년이 넘었으니, 아마 가게를 한지는 더 오래 되었을거 같다. 아무튼 오래오래 이케부쿠로에서 자리를 잡고 모츠나베를 메인으로 팔고 있는 이자카야다. 최근에 한국에서 놀러온 친구들한테 이 곳을 소개 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우리끼리만 알면 좋겠다고 했는데, 블로그의 소재로 써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블로그에 쓸 글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하 한국에서 사람들이 주로 외식하면 다른 나라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