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계 여행(관광지, 호텔, 맛집) (100)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요근래의 나는 야키토리에 빠져있다. 특히 야키토리를 코스로 먹으면 마지막에 마무리로 오야코동이 나오는데 그게 또 나름 좋다. 그리고 맥주는 못하지만 야키토리 한입하고, 맥주로 그 느끼함을 씻어내면 뭐랄까 그동안 일했던 피로가 풀리는 그런 느낌이기는 하다. 요새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ㅋㅋ 정말 야키토리집만 벌써 3군데를 다녀왔다. 아니면 가을이라서 그런건가 야키토리가 정말 맛있다. 이전에 다녀온 나카메구로 이구치는 아자부쥬방에도 있고, 나카메구로에 본점이 있다. 나카메구로의 경우, 봄에는 벚꽃이 매력적인 길이 있는 곳으로 에비스, 다이칸야마와 가깝다. 그리고 스타벅스 리저브가 있고, 곳곳에 잡화점과 예쁜카페가 많아서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은 동네다. 나 역시도 좋아하는 동네로 종종 찾고 있는데 이 곳에 나카메..
여러 일정으로 인해 1년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이제 슬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ㅋㅋㅋ 이러다가도 대학졸업하고 한국에서 3년 사회생활 해본 경험때문에 선뜻 한국회사에서 일하고 싶단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두세달에 한번씩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점점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추세가 보이기도 하니, 이제 삼개월에 한번씩 다시 한국에 갈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걸어본다. 아무튼 결혼에 대한 브리핑, 오랜만에 친구들도 보고 싶고 해서 오랜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그러면서 알게된 집에어, 작년에도 있긴 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LCC는 취소가 잘 된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뭔가 이용 후기도 많고 해서 이용해 보았다. 그리고 뭐 JAL의 자회사니까 ..
나카메구로를 그렇게 싸돌아 다녔지만 알지 못했던 숨은 맛집ㅋㅋㅋ 동료와 함께 점심을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카스테라를 샀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나카메구로에는 예쁜 카페도 많지만 맛집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 그리고 강아지 미용실이나 강아지 용품을 살 곳도 많아서 참 편리하다. 아무튼 나가사키에 있는 유명한 카스테라 맛집인 후쿠사야의 도쿄 공장이 나카메구로에 있다. 후쿠사야의 카스테라는 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나 그런곳에서도 만나 볼 수 있는데, 도쿄에서 사는건 이 도쿄 공장에서 만드는게 나가는 거라고 들었다. 후쿠사야 카스테라의 특징이라면 아랫면에 굵은 설탕 알갱이가 박혀있는것이 좋았다. 카스테라 맛은 꽉찬 그런 맛이었고, 가볍지는 않았다. 한박스 큰거를 샀으면 아마 다 못먹었을 거 같고, 작..
도쿄 아오야마, 오모테산도에 온다면 아마 한번쯤은 들러보면 좋을 것 같은 돈가스 맛집 마이센. 코로나 이전에는 먹으러오는 일본인 보다 외국인이 더 많았을 정도로 정말 가기 힘든 곳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그럭저럭 줄이 줄어서 들어가기가 편해졌다. 나는 치킨도 그렇고 돈가스도 그렇고 참 튀긴 요리도 좋아하는데, 오모테산도에 오면 가끔은 생각나는 가게 중에 하나이다. 아직 포스팅 하지 않았지만 하마마츠쵸랑 긴자에 있는 아오키랑, 마이센, 그리고 하네다 공항의 와코는 정말 좋아하는 내 기준 돈가스 맛집인 것 같다. 내가 이 집을 처음 방문 했던건 2009년이었는데, 그때는 아오야마에 있는 본점 밖에 몰랐었는데 지금은 시부야 히카리에, 마루노우치, 도쿄역, 이케부쿠로 등등에 가게가 생겨서 꼭 본점이 아니어도 ..
요근래 여름에는 더워서 쇼핑몰로만 놀러 다니는 것 같다. 시부야로 가면 스크램블, 미야시타 파크, 세이부 백화점 신주쿠로 가면 이세탄, 타카시마야 특히 지하철이랑 연결된 백화점이 가장 좋다. 최대한 밖에 안나가야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ㅋㅋㅋ 아무래도 휴일에 긴자로 나가서 놀려고 하면, 긴자 근처에 점심 먹을 곳을 예약하고 먹는데, 그러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다 보면 적당히 먹을 만한데를 찾아서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 이 소바집에 가게 되는 거 같다. 가격대도 2000엔 3000엔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먹기도 괜찮고, 더운 여름에 자루소바는 딱인 것 같다. 여름엔 냉면이었는데, 어느새 소바가 익숙해져 간다ㅠㅠ 긴자 식스의 경우, 지하 1층엔 맥, 클라란스, 메이크업 포에버 등등의 코스메틱 제품들이 1층~..
내가 뭘 좋아하나 생각 해 봤을 때 아마 옷, 가방 보석, 신발 등등의 패션관련 아이템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사면 더 좋지만, 내 자산은 한정되어 있으니까ㅠㅠ 다 살 수는 없고 다른 사람이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그런걸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다녀오게 된 SEE LV 도쿄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에 가면, SEE LV전을 하고 있다고 많이 홍보를 하고 있다. 도쿄 롯본기에 위치한 미드타운에서 160년 가까이 되는 루이비통의 역사를 담은 아이템들을 전시하고 있는 중이다. 전시 하는 가방이나, 옷을 보면서 몇몇개는 내 꺼였으면ㅎ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은 무료로 가능하나, 사전에 루이비통 라인 공식 계정을 통해 입장 예약을 해야 한다. SEE LV전은 2020년에 중..
이왕 올리는 김에 하나 더 올리는 오키나와 호텔의 후기. 작년 9월말에 다녀온 오키나와는 정말 조용하고 좋았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일본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도쿄도 조용 오키나와도 조용하다. 참 신기한 것 같다. 마찬가지로 나도 일본 밖으로 나가는 일이 쉽지는 않았고, 비행기를 타보고 싶고 어디라도 가보고 싶어서 오키나와를 가게 되었다. 블라썸 나하 호텔은 아마 2020년 4월 이었던가 2019년 4월 이었던가에 오픈한 비교적 최신 호텔이다. 그러다 보니 내부 시설도 깔끔했고, 객실도 나쁘지 않았다. 또한, 국제거리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나하 시내 어디를 다니기도 편리했다 특히 밤에 나하 국제거리 근처 이자카야에서 한잔하고 걸어서 돌아올 수 있어서 편했던 것 같다. 아마 ..
원래는 오키나와여행을 기점으로 브이로그를 시작해보려했지만, 동영상을 찍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뭔가 너무 눈에 띄어서 뭔가 부담 스러웠다. 그래서 브이로그는 용기가 나기까지 참 시간이 걸릴거 같다ㅋㅋㅋ 아무튼 작년 9월말 10월 초에 다녀온 오키나와는 뭐랄까 하늘도 아름답고 바다도 예쁘고 경관이 아름답다 보니 모든 것이 참 좋았던거 같다. 나는 나하 시내에서 1박, 그리고 리조트가 밀집한 온나손 지역에서 2박을 했는데, 둘다 만족했었다. 다만 긴급사태시기여서 나하 시내에 사람이 많지 않았던 점은 조금 아쉬웠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온나손에 위치한 리조트인 오키나와 몬트레이 리조트 관련하여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몬트레이 호텔의 경우, 오키나와 뿐 아니라, 삿포로, 큐슈, 교토인가에도 위치한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