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계 여행(관광지, 호텔, 맛집) (100)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나카메구로는 3월~4월 정말 사람이 많다. 꽃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나도 참 힐링이 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에 오면, 가이세키 요리나 갓포요리, 그리고 스시 오마카세 등등의 일식 코스요리를 가는 사람들이 많을 거 같다. 대략적으로 제대로 먹는다 하면, 2만엔 이상 들어가기 때문에 여행 온 김에 다녀 오는 사람도 있을 거고 망설이는 사람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략적으로 5천엔 정도에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집들도 간간히 있어서 오늘은 나카메구로에 새로 생긴 집에 대해서 리뷰 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5천엔 정도의 금액으로 된 코스라면, 소식하시는 분들에게 양이 좋지 않을까 싶다. 같이 간 친구가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서, 코메루의 경우 양이 딱 맞았다고 했다. 내..
열심히 써야하는 블로그지만, 점점 일에 치여 업로드가 밀려있다. 쓰고 싶은 내용들은 많은데, 몸이 지쳐서 많이 쓸수가 없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아쉽다. 하와이 여행을 하면서, 다들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그리고 무한도전에 나와서 다들 한번씩은 꼭 먹고가는 새우 요리 새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에게는 좋은 맛집이었다... 블로그를 검색하다보면, 지오반니, 로미스가 가장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페이머스 카후쿠 쉬림프가 더 맛있었다. 호텔 돌아와서도 한동안 생각났던... 지금도 또 먹고 싶다 하하 나는 그냥 새우만 먹었는데, 옆 테이블에서는 고기까지 추가 해서 먹어서 더 부러웠다. 지오반니는 오아후 섬투어 할 때 노스쇼어에서 페이머스 카후쿠 쉬림프를 먹은 뒤에, 와이키키 시내에서 먹었는데, 음.....
1년동안 준비했던 하와이 결혼식이 끝났다. 1년 동안 준비라고 해봤자 딱히 한 게 없긴 하지만, 그래서 조용하다면 조용한 결혼식이라 멀리서 날아와 준 사람들에게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저런 이벤트를 준비해 볼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결혼식을 다시 할까? 이 생각도 들기도 한다ㅋㅋㅋ 아무튼 하와이에 가기 위해 나는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해서 다녀왔다. 하와이에 가기 3개월 전쯤에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좋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기내 와이파이가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이었다. 하와이안 항공 기사를 보면, 하와이안 항공에서 기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스타링크를 도입했다고 들었는데, 아마 이건 미국 국내선 한정 이야기 같았다. 국제선도 도입해줬으면 좋았..
요새는 정말 일본에 놀러오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밖에만 나가면 한국어를 듣는듯 해서 너무 신기하다고 생각한다. 일식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쫄깃한 우동도 맛이 있지만, 메밀향이 가득한 소바도 꽤 좋아한다. 일본에 오래 살아서 그런가, 여름에 냉면 먹을 일이 많지 않은데, 여름에 입맛 없을 때 냉면의 자리를 대신 해주는 것이 소바 이기도 하다. 진짜 먹을거 없고 입맛 없으면 자루 소바를 엄청 먹는다. 겨울에는 야채 튀김이 들어간 소바도 좋은 거 같다. 오늘은 에비스에 있는 소바 맛집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소바 맛집은, 에비스의 하시안, 시부야에 라이안 이 두 군데가 아닌가 싶다. 소바 다이닝이라고 해서 고급화 해서 파는 그런 곳인데, 메밀도 좋은 메밀만 쓰는 ..
가끔씩 기분전환으로 가면 좋은 요코하마 야경도 예쁘고, 나름 이국적인 분위기에 도쿄에서 멀지도 않고, 잘 놀기 좋은 장소 중 하나 인 것 같다. 한국으로 치면, 동인천과 송도를 짬뽕시켜놓은, 송도에는 큰 경기장이나 전시장이 없으니 송도+동인천+킨텍스의 느낌이다. 도쿄에 자주 여행을 오시는 분이라면, 도쿄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요코하마에 놀러 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강아지 박람회가 있어서 간식을 사러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의 전시장을 다녀오는 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에 오랜만에 다녀왔고, 다녀오는 길에 아카렌가 창고, 마린워크도 같이 다녀왔다. 그 때 강아지와 함께 갔었던 카페에 대해 소개 해 보고자 한다. 코타츠도 있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파스타나 피자도 즐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분..
도쿄 여행을 여러번 온 사람들이라면 아마 도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에노시마, 요코하마, 하코네 등등 여러 동네에 다녀오지 않을까 싶다. 도쿄 근교 중 볼거리를 고민하고 있다면 하루 정도는 요코하마에서 보내도 좋은 거 같다. 요코하마 중에서도 미나토미라이, 중화거리(차이나타운), 모토마치, 아카렌가창고 등등은 요코하마를 둘러볼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나한테 있어서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는 뭐랄까 좀~더 송도랑 동인천을 합해놓은 그런 도시 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근미래적인 여러 동네와, 인천처럼 근대 문물을 받아들였던 항구가 있다보니, 근대적인 건물들이 같이 있는 그런 도시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요코하마는 여기를 벗어나면, 사실 그냥 별다를거 없는 일본에 하나의 동네인거 ..
가을에는 한동안 야키토리에 빠져 도장 깨기를 하고 다녔다. 원래 일본에서 가을에는 꽁치를 먹고, 겨울에는 굴을 먹는데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 뭔가 이상하게 가을즈음이 되면 야키토리가 유독 땡긴다. 그 숯불 향이 좋기도 하고, 그렇다고 나베처럼 너무 뜨겁지도 않고 적당히 따뜻한 요리다 보니 가을같은 선선한 날씨에 끌리는 거 같다. 그리고 야키토리는 코스로 먹고 나중에 오야코동이 같이 나올때 그걸 먹는게 가장 기분이 좋다. 한때는 토리키조쿠에 미쳐서 혼자다닌 적도 있었다. 정말 둘이서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6000엔이 안나오는 토리키조쿠 안간지 오래 됐는데 여기도 가고 싶다. 지난번에 다녀온 야키토리 이마이의 경우, 오히려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보다 여행자들이 더 가기 좋은 곳이다. 토요일/일요일은 휴무..
티스토리가 멈추면서 조회수도 멈춰서 슬픈 요새 블로그를 쓸 의욕이 안났지만, 일본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진건지 나름 맛집 포스팅의 조회수가 늘고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써보고자 한다. 이전에 아오야마, 하라주쿠 근처에서 회사를 다녔었는데, 재택근무였으니 다행이지, 정말 이 근처는 점심값이 비싸다. 놀러 나오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보니 평균값이 적게는 3000엔 많게는 5000엔 정도 인데, 놀러나가는 거라면 내겠지만 일하러 나가서 그 돈은 너무나도 아깝다. 오늘 소개 할 맛집의 경우 일본 맛집 사이트인 타베로그에서도 3.5점 이상의 맛집(대체적으로 맛집은 3.5점 이상이다.) 그리고 생선정식을 1500엔~2000엔 선에 먹을 수 있는 이즈노슌 얀모(伊豆の旬やんも)라는 곳이다. 이즈는 하코네근처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