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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포르테 유럽 직구 - 로에베 토트백 구매 후기 (착샷 포함)

깡총쓰 2021. 9.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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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이던가 갑자기 로에베에 꽂혀가지고 이것 저것 가방을 구경했던 적이 있었다. 
해먹백도 예뻐보이고 퍼즐백도 예뻐보이긴 하는데 
뭐랄까 가방 모양이 한정되다 보니까... 이걸 어디다 쓰지 이런 느낌이 들어서,
좀 더 무난한 디자인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발견 한 것이 

이거!
예전에 설현이 한참 들고 다니던 샤넬 도빌백 스몰 가죽 버전이 너무 예뻐서 
살까말까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모처럼 사는 가방 중고로 사긴 싫어서 아쉽지만 보내주고 있었는데 
때마침 비슷한 사이즈에 가방을 로에베에서 발견 했다.

매장에서 직접 사이즈를 보고 들어보고 구매하고 싶었는데 
내가 한번 보고 싶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이미 일본에는 3개밖에 안들어왔고 이미 다 팔렸다고...ㅠㅠㅠㅠ
왜요... 예쁜데 더 들어와도 될거 같은데요 

하여, 네타포르테에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관부가세가 포함 되었고 아마 30만원 이상이면 배송료 무료라 가격은 $2,160이었다. 

받게 된 가방은 이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 스트랩... 짧은거 긴거 똑딱이로 떼었다가 붙였다가 했으면 좋겠다. 
저 끈이 네개나 되니 번잡시렵고, 
저번 공항에서 이거 메고 눈치게임 땅 하면서 달리기 시작했는데
하나는 짧은데 끼고 하나는 긴데끼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막 달리기 시작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모양 만큼은 정말 예쁘다. 
짧은끈을 자를까 말까 아직도 고민중인데, 나중에 어쩌면 팔 수도 있으니까 라면서 꾹꾹 참고 있다. 

긴끈보다 짧은 끈이 밖에있는 형태라? 뭔가 짧은끈만 안에 넣고 할 수가 없다...

짧은 끈만 쓸때는 이렇게 긴 끈을 안에 넣어서 정리할 수 있는데
웬지 나이먹으면 이렇게 쓰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일단 모양을 유지 하고 있다.

따로 나와있는 로에베 로고
개인적으로는 가운데에 로에베 로고가 뙇하고 있는건 뭔가 좀 부담스러워서 
이렇게 따로 나와 있고 가방 자체는 심플한 모양인 것이 좋았다. 

내부는 파란색 가죽이고, 
안에는 보조 포켓이 하나 들어있다. 
사이즈가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미니백을 좋아하는 사람도 들 수 있는 숄더백인거 같다. 

착샷은 이런 느낌 
적당히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딱 좋다.
노트북을 수납하기에는 별로지만, 밖에 나갔다가 간단한 소품 샀을때 넣어도 되는 정도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아주 잘 쓰고 있어서 좋다.

네타포르테 카트에 또 몇개 쟁여두었는데......
12월까지 참았다가 질러야지...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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