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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교 쇼난 나들이 - 에노시마&시치리가하마 좀처럼 소개되지 않는 곳 돌아보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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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교 쇼난 나들이 - 에노시마&시치리가하마 좀처럼 소개되지 않는 곳 돌아보기

깡총쓰 2019. 12. 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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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약 한시간~한시간반 좀처럼 가지않는 곳 쇼난 에노시마, 가마쿠라.

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절경이 있는 에노시마와 사찰이 가득가득한 가마쿠라. 개인적으로는 에노시마와 에노덴을 타고 3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는 시치리가하마라는 지역을 좋아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라던가 맛있는 카레집 등등 서핑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하여 그 분위기를 좋아한다. 마치 우리나라 강릉이나 양양 같은 느낌이다.

 

오늘은 에노시마와 시치리가하마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슬램덩크의 배경이 되었던 가마쿠라 고교앞 전철역이나, 엄청 큰 불상이 있는 하세역의 경우 많이 소개 된 것 같아 새로운 장소를 소개하보고자 한다.)

에노시마까지 가는 길은?

1)신주쿠에서 오다큐센을 타고 이동하는 법

신주쿠에서 오다큐센을 타고 에노시마 후지사와역 -> 후지사와역에서 에노덴을 타고 에노시마 및 시치리 가하마역까지 이동

교통비 약 1500엔정도

이 경우 오다큐센에서 에노덴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패스도 끊을 수 있다.

 

에노덴의 경우

에노시마~가마쿠라까지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840엔)

 

2)신주쿠&시부야에서 쇼난신주쿠라인을 타고 가마쿠라 역까지 이동하는법

이 경우 쇼난신주쿠라인을 타고 가마쿠라까지 이동 후, 가마쿠라에서 에노덴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교통비 약 1500엔 정도

 

두가지 방법 다 약 1시간에서 1시간반 정도 소요되며

에노덴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려면 1번의 방법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에노시마

시치리가하마에서 바라본 에노시마. 저 멀리 섬처럼 보이는 게 에노시마다. 에노시마는 곳곳에 위치한 상점가와 에노시마 전망대

그리고 높이 올라가면 탁 트인 전경까지 볼 수 있어, 5월~10월까지 특히 많은 사람이 찾는 것 같다

엄청 시원하고 좋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상점가

 

초장이 없어서 맛이 그저 그랬다. 전자렌지에 돌려서 준다.

 

당고를 팔던 상점가

에노시마에서 유명한 시라스동

뭔가 생 멸치를 덮밥처럼 해서 먹는 느낌이라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비리고 음 뭔가 에노시마에서 시라스동을 먹을 바에야

3정거장 정도 떨어진 시치리가하마에 있는 산호초라는 레스토랑의 카레나, 테디스버거의 햄버거, 등등이 맛있는거 같다

 

에노시마의 전망대

여기까지 올라온다면, 

이렇게 넓은 바다와 절벽의 모습이 보인다. 조금 무섭기도 하다.

시치리가하마

시치리가하마에서는 한국 사람을 많이 못본 것 같다.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한 에노시마 쇼난의 바닷가에 위치한 시치리가하마에는 바다와 가깝고 이 곳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과 

해안 근처에 위치한 카페 및 레스토랑이 많이 위치하고 있다.

빌즈, 하와이에서 유명한 테디스버거, 그리고 카레와 야채 샐러드가 유명한 산호초(산고쇼)등등

오히려 에노시마에 가지 않고 요새는 이 곳에 많이 모이는 것 같다.

 

테디스버거

하와이에서 유명한 버거맛집인 테디스버거.

쇼난 에노시마, 시치리가하마에서도 즐길수가 있었다!!

사실 원래 가려고 했던 산호초라는 레스토랑에 가지 못하게 되어 테디스 버거로 가게 되었는데, 먹고나니 하와이에서 유명한 버거라고 하더라

기억에 감자튀김이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햄버거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테라스석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먹으니 기분이 좋았었다.

 

레스토랑 산호초

이 곳의 경우 카레와 샐러드가 맛있다고 한다.

예약이 불가하여, 오픈할때 가야한다.

(오픈시간 11시) 웨이팅이 너무 길어 들어가는 것을 포기 하고 테디스 버거로 발길을 옮겼었다.

일본 맛집 정보 사이트에 5점만점에 3.5점 이상이었었는데 (3.5점 이상 받기 어렵다) 못가서 너무 아쉬웠다.

 

실제로 볼땐 맛있었는데 사진이,,, 이러한 런치박스를 파는 곳이 있다.

이 곳은 왠지 모르게 미국 바닷가에 위치한 그런 카페 같은 곳이었다.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비둘기와 갈매기가 너무 많아 테라스 석에 앉는 것은 포기하고 아마 이 식당 근처에 가지도 못했다.

한 몫 잡으려는 비둘기들이 몇마리 있어서(새가 너무 무섭다)

 

에노시마나 가마쿠라의 경우, 아마 4박이상의 일정의 여행을 잡는 여행객이라면, 한번씩은 다녀오지 않을까 싶다.

하세역, 에노시마, 가마쿠라를 들를때, 시치리 가하마에서 여유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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