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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교 여행 치바 카모가와 - 강아지와 같이 동반 가능한 도그리조트 레지나 리조트 카모가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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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교 여행 치바 카모가와 - 강아지와 같이 동반 가능한 도그리조트 레지나 리조트 카모가와

깡총쓰 2022. 7. 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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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있으면 여름 휴가! 일본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해외여행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아 올해까지는 아무래도 일본 국내로 여행을 다니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나는 골든 위크에 여행도 안가고 집에서 쉬었는데, (국내여행이 많은 만큼 도로도 기차로 사람으로 가득했다. )그러다보니 어디라도 떠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코네는 자주 가기도 하고, 야마나시쪽도 자주 가보기도 해서, 이번엔 자주 가보지 않은 곳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치바 카모가와로 떠났다. 
치바하면, 나리타 공항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기는 하는데 치바도 보소반도 지역쪽으로 가면 카모가와나 타테야마와 같은 곳은 바다가 유명하다. 그래서 새우, 조개특히 바지락이 유명하다 어떻게 보면 인천하고 비슷한거 같다. 
보소반도 지역쪽으로 오다보면 하마야키라고 해서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조개구이 집이 많기 때문이다. 

딱 이런 느낌! 아쉬운게 있다면 초장이 없어서 물려서 많이 못먹는다...ㅋㅋㅋ 여기 가려면 초장 들고가야한다ㅎㅎ
아무튼 바다가 너무 보고 싶고, 지금 키우고 있는 우리 강아지가 물을 너무 싫어해서 물이랑도 친해졌으면 좋겠고 해서 치바로 떠나게 되었고, 치바 카모가와에 있는 레지나 리조트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레지나 리조트 외관, 로비

리조트로 들어가던 입구 

체크인하던 로비 넓지는 않은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탁 트인 바다가 보여서 놀랐다. 
참고로 호텔 내 모든 시설은 강아지 리드 줄만 차면 어디든 이용이 가능하다. 

로비옆에 놓여있떤 바 테이블. 웰컴 드링크로 아이스티를 제공했었다. 

바테이블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데 살짝 더웠다 하하

이렇게 바로 앞에서 보이던 바다. 늘 도심에서만 있다가 바다를 보니 색다르고 좋았다. 

옆에는 카모가와 씨월드가 있고 이렇게 해안선을 따라 호텔이 있다. 
로비에는 매점이 있는데 강아지용 간식도 판매를 한다. 

한켠에서 팔던 강아지용 간식 닭안심 육포나 사슴고기 육포가 맛있었는지 강아지가 잘 먹어주었다. 

이렇게 한쪽엔 장난감도 있다. 

레지나 리조트 객실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세면대, 냉장고

한쪽엔 공기 청정기와 강아지용 청소도구가 놓여져 있다. 

넓고 깔끔했던 침대와 둘러보면 우리 강아지 

이렇게 침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바다가 이렇게 보인다 너무 예뻤다. 
이 날 아침 일출 시간도 알려주었는데 새벽 4시 57분 이었었는데 졸려서 못일어 났다^^;; 

앞에 놓여있던 강아지용 케이지와 배변판 모든 강아지 동반 호텔이 그러하듯 강아지는 침대에서 재우면 안된다. 
근데 우리 강아지... 혼자 자본적이 없는 공주님이라 혼자 재우는게 참 힘들다 

세면대와 화장실

이렇게 욕실에서도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정말 예뻤다. 
한가지 조심할점은 아침에 샤워를 한다면 꼭 블라인드를 내리고 샤워를 해야한다. 아침 산책 나온 사람들이 내 몸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키사라즈 아울렛에서 사온 마더목장의 러스크와 로비에서 팔던 바지락 버터 포테이토칩 존맛...
샴페인이랑 같이 먹으려고 크림치즈 케이크도 사왔는데 쉽지 않았다. 

옷을 걸 수 있는 곳

손 세정제와 핸드크림 의외로 저 코세의 손 세정제 되게 좋았다. 닦고나면 손이 부들부들 해졌다. 

샤워실에 있던 어메니티는 미키모토였다. 
작은 샘플로 받았으면 더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온천시설이 없는 것도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바다를 바라보면서 목욕을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것 같았다. 

레지나 리조트 강아지용 시설 

이렇게 각 층 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이 있다. 

이렇게 우리 강아지도 한 컷 찍어 보았다. 

그리고 강아지용 수영장 너머로는 사람용 수영장도 있는데 수영장은 작았고,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다. 
강아지용 수영장은 이용하는 강아지들이 많았고, 바다로도 바로 나갈 수 있어서 그런가 바다로 나갔다가 수영을 한건지 모레가 좀 가득했다. 

수영장쪽에는 강아지를 씻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그리고 여긴 유료 시설인데, 강아지용 피트니스였다. 2700엔에 이용이 가능하고 예약제다

이렇게 안쪽에 코어힘을 기르기 위한 운동과 옷을 팔았는데 저 알로하 셔츠가 너무 탐났다. 

이렇게 레지나 리조트 탐방은 끝!
강아지 동반하는 리조트의 경우 식사가 별로라던지 호텔 컨디션이 정말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나름 꽤 괜찮았던거 같다. 
다만 일반 호텔들과는 다르게 카펫이 깔려있지 않다 ㅋㅋㅋ 아무래도 배변 훈련이 잘 안된 경우도 있다보니, 닦기 좋은 형태로 되어 있는 곳만 되어 있다. 
도쿄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아마 나는 카루이자와나 하코네에 있는 다른 레지나 리조트를 우리 강아지와 방문 해 볼것 같다.

또한, 카모가와 레지나 리조트의 식사의 경우 해산물이 되게 좋았는데, 식사 관련해서도 다음 포스팅에 작성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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