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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나카메구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이용후기

깡총쓰 2019. 11. 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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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아름다웠던 3월의 봄. 도쿄의 나카메구로는 벚꽃이 아름다워서 봄에는 찾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나카메구로에 생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5번째 매장이라고 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에 아직 스타벅스 로스터리 매장이 생기지 않은게 굉장히 아쉽다.

알고 있기로는, 시애틀,  이탈리아 도쿄를 포함하여 세계에 5군데가 있고, 아시아의 경우에는 상하이와 도쿄에 있다고 한다...ㅠㅠ

얼른 서울에도 생기기를 바란다.

 

커대한 커피 공장 같았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이용 후기를 적어본다.

정말 거대한 로스팅 기구가 아닌가 싶다...ㅋㅋㅋ

내부의 경우, 4층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1층은 커피? 2층은 티바나 (차 브랜드)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잇는 차를 제공 하고 있다.

3층 / 4층 칵테일과 와인등의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뭔가 내부가 핑크핑크한 느낌인데, 그 느낌이 나카메구로의 벚꽃과 어울려서 되게 예뻤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정리권을 받고 들어가야 한다.

입장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며, 요새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나카메구로를 여행할 때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둘러보고 싶다면, 우선 이 정리권을 받고, 나카메구로 주변을 돌아 본 다음에 시간에 맞추어서 입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의 경우에는 오픈 하자마자 갔으며, 2시간 3시간 정도후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들어서, 나카메구로와 시부야를 둘러보고 다시 나카메구로로 돌아갔다.

멀긴하지만, 시부야까지 걸어갔다 올 수 있는 거리다 (걸으면 약 30분정도?)

 

도쿄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총 4층으로 구성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커피를 못마시다보니 2층의 티바나가 가장 좋았다. 

1층

1층에는 커피 로스팅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간단한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빵종류를 같이 판매하고 있다.

배고프다면 이 곳이 더 좋은 거 같다. 

 

2층

이층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티 브랜드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

일반 스타벅스보다는 가격이 다소 비싸다... 스타벅스에서 차 한잔에 1000엔이라니,,, 커피도 마찬가지로 1000엔 이상의 가격이다.

그래도 뭐 한번쯤은 기분 내는 느낌으로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3층

3층에서는 드립커피와 디저트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원두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원두의 향을 맡게 해주는 등등 뭔가 즐거웠다. 

4층

4층은 바로 되어 있고, 이 곳에서는 와인 샴페인 칵테일등을 판매 하고 있다.

외부 테라스랑도 이어져 있어, 이 곳에서 나카메구로강을 바라보며 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당분간은 사람이 너무 많아 쉬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ㅠㅠ

외부테라스

이 곳은 벚꽃이 만개했을떄 또는 날이 좀 시원할떄 앉으면 좋을거 같다.

내가 방문했을때는 아직 추워서, 자리에 앉을 수가 없었다ㅋㅋㅋㅋ

다시 가고 싶었지만,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같이 갔던 남자친구의 드립 커피

드립 커피를 시키면 어떤 원두인지 알 수 있도록 카드를 주는데 저 카드의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좋았다.

 

먹었던 디저트 쏘쏘

맛있었다

그리고 내가 시켰던 음료 티바나에서 시켰는데, 

뭔가 상큼한 체리 음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음료였다 

섞어 마시는 건 그닥 좋지 않을거 같다 아이스크림을 빨리 먹고 음료를 마셨었다.

 

내가 시킨 음료의 경우 약 1000엔 정도의 가격이었고,

그 외 시킨 디저트와 음료를 다 합하면 둘이서 약 3000엔 정도의 가격이 나왔다.

일반 스타벅스를 생각하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스타벅스엠디

머그컵과 텀블러는 식상하니까...ㅋㅋㅋ 

드립커피를 내릴 수 있는 머신과, 키홀더 등등 스타벅스 엠디를 판매 하고 있었다.

이 키홀더는 개인적으로 너무 예뻤다. 

로스터리의 엠디 그리고 원두

그리고 3월이었다 보니 벚꽃에디션이지 않을까?...

사실 엠디는 잘 모른다.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어서 하하

 

스타벅스를 좋아하거나, 뭔가 색다른 카페를 원한다면 한번은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무언가 여유롭게 책을 보거나 공부할 수 있는 곳은 아니므로 친구와 함께 나카메구로강을 보면서 수다를 떨며 여유를 즐기는 느낌으로 한번쯤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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