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샌프란시스코 여행 - 유니온스퀘어에서 피셔맨즈워프까지 본문
미국 여행 갔을 때, 로스앤젤레스와 애틀란타를 둘러보고 왔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애틀란타에서 샌프란 시스코를 경유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왠걸, 비행기가 기체 결함이 있어서 못 뜬다고 호텔을 하루 제공받아서 샌프란 시스코를 둘러볼 기회가 생겼다.
8월에 다녀와서 엘에이와 아틀란타는 정말 더웠었는데, 타 죽는 줄 알았다.
샌프란 시스코의 날씨는 20도 초반의 날씨로 선선하고 시원했다.
왜 실리콘 밸리가 샌프란시스코에 생겼는지 알 것 같았다.
완벽하고 시원한 날씨와 맛있는 요리 집값만 싸다면 완벽할 것 같았다.
많은걸 둘러보지 못했지만 유니온 스퀘어와 피셔맨워프를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유니온 스퀘어
샌프란시스코의 중심가 유니온스퀘어. 이 곳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피셔맨스 워프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사실 유니온 스퀘어에서의 사진은 이거 한 장이다ㅠㅠ
주변에는 여러 상점과 쇼핑몰 등등이 있다. 세포라, 빅토리아 시크릿, 몰에 위치한 코치 블루보틀 등등 하루를 보내기에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 곳에서 피셔맨즈 워프까지 가는 노면 전차를 탈 수 있다.
유니온 스퀘어에서 세포라 근처까지 내려가면 피셔맨즈 워프로 가는 트램을 탈 수 있다.
트램이 빠르지 않기때문에 이렇게 밖에 매달려서 있는 경우도 많았다...
신기한 건, 8월이었는데 19도 20도의 날씨였는데 반팔 반바지를 입은 서양인들이었다...
정말 회사에서도 보지만 지금 10도 정도인데 반팔 입고 일한다. 그들은 몬스터다
안 춥나? 정말 신기하다.
트램의 경우,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정말 많다...
티켓의 경우, 세포라에서 계속 내려가다 보면 티켓 오피스가 있다.
티켓은 7불의 가격이다.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다.
(혹시 여기에 팁을 떼가는 것은 아닐까 사실 조마조마했었다ㅋㅋㅋ)
정말 5분에서 10분 정도 타는 트램인데 7불이라니...ㅋㅋㅋ 역시 비싸다ㅠㅠ
트램을 타면 이러한 샌프란 시스코의 전경을 구경하며 피셔맨즈 워프까지 갈 수 있다.
뭔가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던 샌프란 시스코의 풍경들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음 샌프란시스코의 살인적인 집값과 물가는 좀 더 열심히 살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
아무튼 트램을 타고 피셔맨즈 워프로
트램 타고 피셔맨즈로 이동하는 길 트램 트랙을 따라 차들도 같이 오고 있다.
아마 이곳이 트램의 종점이었던 것 같다
아마 모든 사람이 트램에서 내리는 순간이 있는데 그 순간에 따라 내리면 된다
내려서 사람들이 따라가는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보이는 피셔맨스 워프의 표지판
길거리에는 상점이 펼쳐지고 있는데, 뭔가 항구에 있는 상점 같았다.
이 곳에서는 샌프란시스코라고 쓰여서 있는 후드를 팔거나 관광객이 살법한 기념품들을 팔고 있었다.
후드티 가격이 약 40불 정도 했던 거 같았다... 디자인 별로 였는데...ㅋㅋㅋ
이때 여름옷을 입고 돌아다니고 있어서 그런가 후드티가 참 따뜻해 보였는데 살걸 그랬다...
샌프란 여행 끝나고 시차 적응+감기로 8월에 3일 내내 잠만 잤었다.
3일째 잠을 자고 있는데 엄마가 꺠웠었다... 이대로 자면 죽을까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이렇게 아름 다운 바닷가가 보이고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골든게이트도 볼 수 있다.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을 실제로 볼 줄이야 너무나도 신기했다
그리고 뒤편에는 펼쳐지던 공원까지... 여기 사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샌프란시스코는 클램 차우더가 유명한데
블루 머메이드 레스토랑이 유명하다고 한다.
먹어보지 않았는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곳에서 클램 차우더는 먹지 못했지만
이건 돌아가는 길에 피셔맨즈 워프에 있던 인 앤 아웃 버거에서 버거를 사서 호텔로 갔다.
인앤아웃 버거의 그 소스가 맛있어서 너무 좋다.
샌프란 시스코는 하루의 짧은 여행이어서 아쉬운 점이 많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3일~4일 정도 머물면서 이 곳 저곳 둘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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