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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포시즌스 호텔 - MOTIF레스토랑 런치 이용 후기 (토요일의 여유를 만끽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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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포시즌스 호텔 - MOTIF레스토랑 런치 이용 후기 (토요일의 여유를 만끽하다)

깡총쓰 2020. 2. 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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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집밥 먹고 회사식당가서 밥먹고 하다가 너무 질려서 안되겠다 싶어서, 뭔가 좋은 레스토랑을 이용하고 싶었다. 
정말 하루 식비 생활비 다 합해도 5000원 이상 넘어가지 않는 생활을 2주 연속 했었다. 어떤날은 아예 돈을 안쓴날도 있을 정도
그러다 보니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었고, 뭔가 주말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고 싶었다.
그리하여 여러 런치나 디너를 찾아보던 도중에 포시즌스 호텔이 눈에 띄여 가게 되었다.

도쿄역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의 런치는 뭔가 이러한 무료함을 덜어주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평범한 여행은 싫다! 싶을때  한끼 정도 또는 점심이나 저녁에 잠깐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 오면 좋을 것 같았다.

도쿄 포시즌스 호텔 위치 

https://www.google.com/maps?sxsrf=ACYBGNQqoge_4wSofCMY67uaZZFJa0K4LA:1581417310918&q=%EB%8F%84%EC%BF%84+%ED%8F%AC%EC%8B%9C%EC%A6%8C%EC%8A%A4+%ED%98%B8%ED%85%94+%EC%9C%84%EC%B9%98&uact=5&um=1&ie=UTF-8&sa=X&ved=2ahUKEwi516rNrcnnAhV5yosBHYKpCW0Q_AUoAXoECBEQAw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위치는 도쿄역 야에스 출구에서 약 3분 남쪽 출구쪽으로 계속 걷다보면,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입구를 확인할 수 있다.

도쿄 포시즌스 호텔 MOTIF레스토랑 예약 방법

숙박객이라면 프론트를 통해 레스토랑 예약이 가능하고, 나의 경우에는 잇큐 레스토랑이라는 일본 레스토랑 어플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였다.
https://restaurant.ikyu.com/

 

レストラン予約[一休.comレストラ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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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ikyu.com

잇큐는 원래 일본의 고급 료칸과 호텔을 전문으로 예약하는 사이트인데
여기서 잇큐 레스토랑 닷컴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하여 호텔 런치나 디너 또는 좋은 레스토랑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 이용하면 좋다.

아쉽게도 해외 버전은 지원하고 있지 않다.

그 외 일본어가 어렵다면, 아래의 공식 호텔 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https://www.fourseasons.com/tokyo/dining/restaurants/motif_restaurant_and_bar/?seo=google_local_mar2_apac

 

Marunouchi Restaurant & Bar | MOTIF at Four Seasons Hotel Tokyo

MOTIF at Four Seasons Hotel Tokyo invites you on a gastronomic journey of farm-to-table French cuisine at this Michelin-starred restaurant in Marunouchi.

www.fourseasons.com

도쿄 포시즌스 호텔  MOTIF 레스토랑 내부 인테리어

레스토랑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

이 날 배정받은 창가자리였다.
창가자리로 배정을 요청하니 창가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아쉬운 점은 도쿄역 철로가 너무 보인다는게 아닐까 싶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마루노우치쪽 둘러보는 것을 되게 좋아하는데 살짝 살짝 마루노우치 에리어가 보이는 것은 만족 스러웠다.
(언젠가 도쿄 가볼만한 곳으로 마루노우치 도오리를 추천하고 싶다. 사진찍기에 참 좋다)

도쿄 포시즌스 호텔 메뉴

이 날은 잇큐레스토랑 사이트를 통해 미리 플랜을 예약하였다.
스파클링 샴페인 1잔과 전채요리와 디저트를 뷔페식으로 제공하고, 계절야채 요리 그리고 선택가능한 메인 요리가 나오는 코스를 주문 하였다.
가격은 1인 6000엔 정도

메인 메뉴는 각각 닭고기 요리와 돼지고기 요리를 시켰다.
소고기 요리의 경우, +1000엔 ~ 3000엔 정도 추가가 필요하였으므로 아쉽지만. 돼지고기 요리로 만족하기로 했다.

뭐랄까 전체 뷔페가 아니어서 아쉬울수도 있지만, 메인은 메인대로 즐기면서 전채요리로 다양하게 뷔페를 즐길 수 있어서 
오히려 이 편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치즈나 다른 카르파쵸 등등을 곁들여서 와인과 함께 낮술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왜 인지는 모르지만, 사은품?으로 록시탕 비누를 선물 받았다.

식전에 나온 샴페인

왜인지 모르지만 나누어준 록시땅 비누

전채 뷔페 메뉴

전채 메뉴의 경우, 위에 보이는 테이블에 예쁘게 놓여져 있었다.

샐러드류부터

고구마 스프인데 정말 맛있었다.

새콤하니 맛있었던 버섯
피자도 있었는데 탄수화물로 배채우고 싶지 않아 맛을 보진 않았다.

연어... 이거 정말 맛있어서 두번 정도 퍼다 먹은 것 같다.

아마 도미 인거 같은데 통통한 살이 너무 맛있어서 이것도 두번정도 먹은 것 같다.

이렇게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었다.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전채요리의 경우, 오히려 그냥 코스요리로 제공되는 전채요리 보다 더 좋았다.
여러가지로 골라먹을 수도 있고, 맛도 그만큼 보장되어서 더 좋았었다.

계절야채 요리 & 식전빵

전채 뷔페로도 배가 불러오는데 식전빵이라니 싶었지만 따끈따끈하니 맛있었다.
버터 역시 무슨산 고급 버터 같았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계절 야채 요리는 와사비 소스를 곁들인 감자요리 였다

감자가 꽃잎처럼 되어 있었고 굉장히 부들부들했다.
와사비 소스가 적당히 매콤해서 맛있었다.
뭔가 이때부터 점점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는데, 아직 먹지 못한 메인과 디저트 뷔페가 남아있었다...

메인요리

돼지고기요리,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니 되게 작은데 생각보다 덩이가 크다.
당근과 함께 곁들어 먹으면 좋다고 직원 분에게 추천 받았다.
돼지고기에도 육즙이 있다는 걸 알게 해 준 요리였다....

닭고기 요리 
부드럽다 너무 부드럽다. 정말 부드럽다.
곁들여 나온 채소와 함께 먹으니 더욱 좋았다.

디저트 뷔페 메뉴

가짓수는 많지 않은 편이었지만 괜찮았다.

쇼콜라 케이크 맛있었따

말차 케이크

치즈케이크

티라미스

푸딩...
누가 푸딩에 티라미스를 떨어뜨렸는가?

그 외에도 세가지 과일 종류가 있었다.

맛있는 디저트는 홍차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았다.

도쿄에서 특별한 여행이나 조금 기억에 남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포시즌스 호텔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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