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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부산 호캉스 -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객실 & 시설 리뷰 (내돈내산 리뷰, 광고아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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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부산 호캉스 -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객실 & 시설 리뷰 (내돈내산 리뷰, 광고아님)

깡총쓰 2022. 11. 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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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여만에 써보는 블로그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약 2주 가까이 되는 일정으로 한국에 다녀오다 보니, 간만에 정말 지독한 향수병에 시달렸다. 
뭔가 이번에 한국에 갔을 때는, 아 이제 정말 한국에 돌아올 때인가? 약간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한국에서 지내기엔, 연봉과 노동환경 등등 다시 가기 용기가 나질 않는다 하하 

아무튼 한국에 다녀오면서, 이렇게 오래 다녀온 것은 일본에 다시오고 처음 있는 일이었는데, 
그러다보니 서울에만 있기가 아쉬워서 부산에도 잠시 다녀왔다. 
그때 머물렀던 호텔인 그랜드 조선 부산에 대해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았다! 객실 퀄리티도 좋았고, 조식도 좋았다! 아침 그 부대끼는 속을 가지고도 뷔페에서 한시간 반 동안 떠나지를 못했으니까ㅎㅎ 
그랜드 조선 객실에 머물지 않더라도, 조식만이라도 꼭 먹어봤으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우선 객실과 호텔 내 시설에 대해서 써보고 다음 포스팅에서 조식에 대해서도 써보고자 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 객실 - 파셜 오션뷰 룸

객실은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다. 

파셜 오션뷰다 보니 애매하게 해운대 바다가 보인다ㅎ
바로 옆으로는 파라다이스 호텔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도 보였다.
생각보다 부산 날씨가 따뜻해서, 수영복을 가져올 걸 하고 후회하는 순간 이었다. 

환경 보호를 위한 그런 마크 였던듯

침대 앞엔 깔끔한 디자인의 티비가 놓여져 있고 그 옆에 서랍을 열면 미니바가 있다. 

커피를 내려마실 수 있는 네소프레소

서랍을 열면, 커피 캡슐과 TWG티백이 들어있다. 

그리고 아래엔 이렇게 작은 냉장고가 있는데, 물과 탄산수 그리고 과자가 들어있다. 
미니바에 있는 건 한번까지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저녁에 티비보면서 프링글스 한통 다 먹었음... 요새 소식좌 논란이라는 프링글스 한통, 비록 반통 사이즈였지만 한번에 다 먹을 수 있다ㅎ

한쪽에 놓여져 있던 책상
앉아서 멍때리기 좋았다. 여기 앉아있을 때만 해도 일본 돌아와서 열심히 살아야지 했는데 
돌아와서 한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 정리하기만 한 이삼주 걸린거 같다. 아직도 안고쳐진듯 하지만 하하 

그리고 객실 입구엔 이렇게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곳과 옷을 걸 수있는 수납장과 금고가 있었다. 

여기에 아마 금고가 있었던듯 

그리고 수납장을 마주보고 화장실과 욕조가 있었다. 

뭔가 외국 영화에 나올 법한 인테리어여서 기분이 좋았다.

다만 욕조에서 샤워할때, 이렇게 밖에서 볼 수 있었다. 블라인더는 있는데 보려면 볼 수 있는 그런 상태였다.
뭔가 가족끼리 가거나, 친구들끼리 가면 뭔가 뻘쭘할듯 했다. 

놓여져 있던 어메니티는 발망 꺼였다. 
발망이 의류 브랜드 인줄 알았는데, 그 외 뷰티나 헤어쪽도 하는 구나 이 날 처음 알았다. 
사실 그게 가장 남는 장사이니...ㅎ 브랜드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분야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메니티는 향이 너무 좋아서, 체크아웃 하기 전에 3개씩 더 달라고 요청 하였다. 

항상 궁금한건 이런 호텔에 오면 늘 칫솔과 치약은 제공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일본 호텔은 어딜가도 제공하다보니 좀 의아하단 생각을 했다. 
환경을 생각해서 그런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칫솔 없는 호텔 갈때 마다 드는 생각은... 제발 홈페이지나 어딘가에 크게 좀 써놓았으면 좋겠다 
늘 놓고가서 근처 편의점에서 칫솔을 사오는 게 더 낭비가 아닌가 하하 

그랜드 조선 부산 시설 안내 

생각보다 외관이 크지 않았지만, 새롭게 리뉴얼 한 것은 좋았다. 

체크인 하면서 기다렸던 곳 

시설 안내는 위와 같다. 
조식은 로비층 아리아의 뷔페 레스토랑에서 제공했고, 4층에는 이마트와 스타벅스가 들어와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아트 에디션샵도 있어서 그냥 가볍에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6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4층에 위치한 이마트와 스타벅스 
이마트는 24시간 운영 되어서 그 점이 참 좋았다. 

6층에 위치한 풀장과 피트니스

그리고 샤워 후 일행을 기다리는 대기룸? 같은 곳이 있었다. 

노을과 함께 풀장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아보였다, 
야외 풀의경우 물은 따뜻했었다. 11월 초였는데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거 같았다.
수영복을 렌탈할 수 있을까 물어보았는데 렌탈은 불가하다고 들었다. 
수영복을 가지고 가지 않는게 너무나도 후회되던 순간이었다ㅠㅠ

다시 해운대에 간다면, 아마 또 숙박하지 않을까 싶었던 좋은 호텔 
부산 호캉스를 생각한다면 꼭꼭 가보기를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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