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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 맛집 - 스키야키가 먹고 싶다면 나베조로!

깡총쓰 2019. 11.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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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체인점을 맛집으로 올려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곳이므로 한번 소개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일본에서 스키야키는 집에서 특별한 날에 만들어먹는 음식, 그리고 고급음식으로 통한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음 전 같은 의미일까? 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스키야키를 만드는 방법은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소고기 기름에 고기를 볶고 야채를 넣고 그 다음에 간장소스?를 넣는 방법과

샤브샤브처럼 퐁당퐁당 넣어먹는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샤브샤브 같은 스타일이 좋다.

나베조는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파는 전문점인데, 온야사이와 더불어 유명한 샤브샤브 체인점이다. 우리나라 채선당? 같은곳이 아닐까

온야사이는 주변에 다른 반찬?을 먹는 재미가 있다면, 나베조는 스키야키가 맛있어서 좋다.

 

나베조는 어디에 위치?

이케부쿠로, 신주쿠, 시부야등등에 위치하고 있다. 나베조는 언제나 사람으로 붐비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사람이 없고 조용한 곳은 신주쿠 3쵸메 점과 시부야 코엔도오리점이 아닌가 싶다.

다른 곳은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대기를 해야 하는 편인데, 언제나 두 곳은 앉을 자리는 있어서 좋았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시간대에 따라 약 20분~60분 정도 대기를 해야한다.

 

왠지 모르지만 나베조는 중국인들한테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 시부야점을 가도 신주쿠 쪽 지점을 가도 중국인이 많다.

그래서 예약을 하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 하며 타베로그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베조 가격과 메뉴는?

가격은 고기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먹는 나베조 코스의 경우 1인 2800엔

규탕 코스는 1인 3800엔

흑우&츠쿠바 돼지고기 코스는 1인 4800엔이다.

 

그리고 나베 종류를 고를 수 있는데 총 5가지로 샤브샤브 스키야키, 시오돈코츠, 김치찌개맛, 두부 콜라겐으로 5가지 중에 정할 수 있고, 

이 국물을 2종류 고를 떄에는 추가요금 200엔이 붙는다.

나는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골랐다. 

원래는 스키야키가 맛있어서 스캬이크를 좋아하는데, 뭔가 국물이 땡겼다...

 

고기와 야채는 무한 리필로 술을 시키지 않으면 90분 술을 시키면 100분을 즐길 수 있다. 

 

 

나베조 스키야키 & 샤브샤브

오른쪽이 스키야키 왼쪽이 샤브샤브다.

스키야키는 달걀에 찎어먹는 음식인데, 테이블 셋팅시에 달걀과 물조절이 가능하도록 점원이 스키야키 국물와 물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이렇게 고기를 가져다 주신다.

사진엔 2종류만 나와있는데, 소고기 2종류 (우삼겹, 소고기 등심) 돼지고기 2종류 (삼겹살, 등심)로 가져다 준다.

고기는 필요할 때마다 점원에게 요청하면 리필 해 준다 

 

야채코너와 밥 등등의 반찬코너(?)

이 곳은 야채코너, 배추, 양파, 부추, 파 버섯 두부, 곤약 등등 원하는 종류를 넣어서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배추와 부추가 맛있다...ㅎㅎ

옆에는 밥도 있고, 우동, 라면, 만두, 닭고기 당고(?)를 만들 수 있는 코너,

우동과 라면은 고기를 다 먹고난 뒤 마무리로 넣어먹으면 맛있다.

스키야키는 좀 짠편인데, 밥하고 먹으면 맛있는 것 같다.

 

소프트 드링크 코너, 소프트 드링크의 경우 400엔을 추가로 내면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뭔가 난장판이 된듯한... 아이스크림 코너

후식으로 정말 맛있다... 최고, 위부터 순서대로 , 호지차맛, 딸기맛, 우유맛, 거봉맛이었는데 맛있어서 두번은 먹은것 같다.

나베조에서 어쩌면 가장 인기있는 코너가 아닌가 싶다.

 

도쿄 여행하면서, 나베조는 한번은 꼭 오지않을까 싶다.

한국에서 놀러온 친구들을 데려갔을 때도,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던 집 중에 하나인 나베조...ㅎㅎ

시간나면 한번은 와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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