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서울 을지로 호텔 리뷰 - 호텔 U5 (객실 후기, 서울 한달살기, 광고아님, 내돈내산 리뷰) 본문

국내 여행(관광지, 호텔, 맛집)

서울 을지로 호텔 리뷰 - 호텔 U5 (객실 후기, 서울 한달살기, 광고아님, 내돈내산 리뷰)

깡총쓰 2023. 1. 5. 22:28
반응형

지난번에 한국에 다녀왔을때 이용했던 호텔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한다. 
한 이 주정도 서울에 머물렀었는데, 나는 집에서 이동이 가능했지만, 같이 동행한 남자친구가 우리집에서 자기엔 아직 용기가 안난다 하여, 본인이 잘 곳을 찾았었다. 
2주정도 되다보니, 유명 호텔에 오래 머물 수는 없었고, 적당한 가격에 시설이 깔끔한 곳 두세 곳을 골라서 투숙 했었다.
그 중에 한 곳인 호텔 U5에 대해 소개 해 보고자 한다. 

U5는 만약 서울에 장기 출장을 오거나 장기로 투숙할 일이 있다면 정말 깔끔하고 괜찮은 호텔이지 않을까 싶었다. 
우리가 투숙 했을 때, 농구 선수 같은 키 큰 중국인들이 많았는데, 뭔가 서울에 훈련하러 왔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치는 힙지로에 위치하고 있었고, 광장시장까지도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다보니, 서울 여기저기 이동하기도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 외관, 내부 시설 등등

호텔은 꽤 크고 깔끔한 편이었고, 안에는 카페가 있었다. 
카페는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었고, 그 훈련 온 농구 선수 같은 중국분들이 항상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호텔 반대편으로 프론트가 위치하고 있고, 객실 청소는 해주시나
객실에 수건이나 이불 같은 게 필요 할 때에는 1층 프론트에 내려 와서 받아가야 했다. 

21층엔 옥상 정원이 있고, 
지하 1층에 세탁실, 공유 오피스, 키친, 공유 주방등이 있었다. 
장기 투숙객이 많다보니, 직접 세탁을 하거나 하는 등등 직접 해야하는 그런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1박 7만원 정도의 가격이라면, 감수 할 수 있는 불편함이었고, 오히려 좋았다. 오히려 직접 생활하는 그런 느낌이었다.

조식은 아래와 같은 가격으로 운영 되고 있었다. 

외부인 15,000원, 재실자 12,000원
20장 이상 쿠폰으로 구매 시에는 1장당 11,000원 

객실 안내

객실로 가는 복도. 
5층의 객실을 배정 받았다. 

혼자 자기 딱 좋은 크기였다. 이 날 밤에 도착해서 호텔 사진 찍은 것들이 전체적으로 어둡다. 
찍지 못했지만, 침대 옆쪽으로 작은 책상이 놓여져 있었다.
재택근무를 하는 상태로 한국에 와 있는 경우여서, 일할 곳이 필요했는데 이 책상이 참 유용했다고 들었다ㅎ 
약간 이동시켜서 밖에 뷰를 보면서 일했다고 들었다. 

낮에 보면 이런 뷰였다. 
그냥 서울 뷰ㅎ 일본에 있다보면 참 그냥 서울 뷰도 그립다. 동대문도 가깝게 갈 수 있어서 아마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대 앞쪽으로는 티비가 있고, 

옆쪽으로는 이렇게 수납할 수 있도록 수납장이 놓여져 있다. 

세면대는 적당한 크기였고, 욕조는 없었다. 
반신욕을 할 일은 딱히 없었기에 나쁘지 않았다. 

객실 어메니티는 이 두개가 다 였던듯ㅎ
치약 칫솔은 없기 때문에 따로 구매해야 한다. 한국 호텔의 최대 의문은 왜 치약 칫솔이 없는가... 넘나 궁금하다.
호텔 가운은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장기 투숙하거나 할 때 이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 호텔이었다.
필요한 건 프론트에 요청하면 되었고, 객실도 적당히 넓어서 괜찮았던거 같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