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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텔 리뷰 - 명동 솔라리아 니시테츠 객실 리뷰 (내돈내산, 서울 한달살기, 호캉스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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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텔 리뷰 - 명동 솔라리아 니시테츠 객실 리뷰 (내돈내산, 서울 한달살기, 호캉스추천)

깡총쓰 2022. 10. 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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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본 한국 양국 완전 무비자가 재개 되었지만, 당장 두달 전인 7월 8월만 해도 비자를 받고 한국에 입국 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일본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는 일본 사람들이 1000명이 몰리고, 대사관 방문 신청은 정말... 아이돌의 콘서트를 방불케했다. 
결혼 준비를 위해 남자친구와 한국에 방문 해야 하는데, 정말 사람들 다 치워버리고 싶어서 화가났었다 하하하 
한국 갈바에는 신오쿠보가서 놀아라... 

아무튼 결혼준비 부모님께 인사 등등으로 한국에 입국하기로 하고 비자를 받고 9월초에 한국에 남자친구가 놀러왔었다. 
나는 먼저 한국에 입국하여 잘 놀고 있었는데, 이때부터 나는 여행가이드가 되었다. 
우리집에서 자기엔 너무 불편할 것 같다고 본인이 스스로 예약해서 온 호텔은 명동에 있는 솔라리아 호텔이었다.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 계열 호텔로 
9월초에도 은근 일본인 손님이 많은 것 같았다. 로비에 가보니 일본인 분들이 은근 있었다. 
명동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고, 명동은 시끄럽지만, 호텔은 조용했다. 
시끄러운 손님도 없었고, 객실도 깔끔했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그런 호텔이라고 생각됐다.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객실 리뷰

객실로 들어오는 입구


객실은 트윈룸이었고, 침구류가 깔끔했다. 
가이드로 아침 8시부터 서울 뺑뺑이 돌고 남자친구를 호텔에 데려다 주고 집에 갔는데, 중간에 여기서 잠들뻔 했다... 너무 힘들어서

침구옆에는 소파가 있고

이렇게 명동 성당이 내려다 보인다. 밤에 보면 더 예쁘다. 

이렇게 간이 책상과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110볼트가 대응이 된다. 
아마 일본 손님들을 노린 전략이 아닐까 싶었다. 

 

옷을 걸 수 있는 옷 걸이와 금고가 있다.

커피포트와 각종 차. 메일매일 채워 주셨다.

들어오는 입구에서 보면 이런 느낌

냉장고에는물이 두병 놓여져 있었고, 부족하면 더 채워주신다.

세면대와 

샤워실이 있다. 

어메니티는 따로 휴대할 수 있는게 아닌 일체형으로 되어 있다. 
어떘는지는 안써봐서 모르겠다. 

칫솔, 화장솜, 샤워캡 등등 포장이 뭔가 일본 스럽다 하하하 

드라이기도 비치되어 있다. 

화장실은 따로 세면대와 나뉘어져 있는데 이 점이 참 일본 스럽다고 생각이 되었다. 
일본집의 경우 화장실과 세면대가 나뉘어져 있다. 
의외로 나뉘어져 있는 편이 청소가 편리한데, 호텔도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거 보고 아 역시 일본스럽네 라고 생각했다. 

화장실앞에 이렇게 손씻는 곳까지 따로 있는게 너무나도 일본ㅋㅋㅋ
원래 집을 만들때 배수로 하나 더 설치하는게 돈이 더 든다고 들었는데, 호텔도 마찬가지 일까 궁금했다. 

이상으로 호텔 리뷰 끝 
내가 맨날 8시에 불러서 서울 뺑뺑이를 시켰더니, 아쉽게도 조식은 못먹었다. 
조식은 하루 27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고, 불만이 없는 그런 호텔이었다고 생각한다. 
명동 한복판에 있어서 이동하기도 편리했고, 
의외로 고층에 위치하고 있어 참 조용 했고 명동에서 보내는 호캉스로 한번 고려해 보면 좋은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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