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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맛집 소개 - 스테이크 하우스 JAM 고기의 육즙이 가득 맛있었던 곳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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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맛집 소개 - 스테이크 하우스 JAM 고기의 육즙이 가득 맛있었던 곳

깡총쓰 2022. 5. 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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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본 여행이 재개하려면, 내년은 되어야 하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블로그에도 도쿄 맛집이나, 일본 맛집을 소개해두어도 되지않을까? 싶어서 올려보는 맛집소개
빨리 여행이 정상화 되어서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지면 좋겠다...
그래야 나도 눈치 안보고 한국에 다녀오고 할텐데 하하..ㅠㅠ

오키나와 여행은 작년 10월쯤에 다녀왔었는데, 사실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고 약간 즉흥적으로 다녀왔었다. 
그러다보니 오키나와도 바다가 있으니 해산물이 유명하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 스테이크 하우스가 여기저기 꽤 많았었다ㅋㅋㅋ 
아무래도 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다보니, 스테이크하우스, 햄버거, 피자 등등이 꽤 발달 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건 스테이크가 아닌가 싶다. 
철판 위에서 구워주는 스테이크 하우스들이 여기저기 즐비해 있었다.

생각해보면 내가 오키나와에서 맛있게 먹은 해산물은 우미부도우가 아닌가 싶다. 
그 외에는 소키소바, 햄버거 같은 다 돼지나 소로 된 고기들이었다
아무튼 오키나와에 왔으니! 스테이크를 먹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서치를 하던 중 호텔 근처에 있던 
JAM Steak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어서, 오키나와 여행을 하는 가족, 친구, 커플 등등 누구와 와도 괜찮은 캐쥬얼한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한다. 

잼(JAM)스테이크 하우스

뭔가 입구부터가 되게 이국적으로 생겼다. 
나의 경우에는 내가 묵었던 호텔 근처다보니 예약없이 갔었는데, 보통은 예약을 하고 가는 것 같다. 
테이블 체크를 통해 간단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https://www.tablecheck.com/shops/jam-okinawa/reserve?utm_source=google

나하가 아닌 온나손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호텔 몬트레이에 묵는다면,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곳에 있다. 

https://goo.gl/maps/ovTwwXdFd8qGGpd76

 

잼스테이크 · 1518 Fuchaku, Onna, Kunigami District, Okinawa 904-0413

★★★★☆ · 철판구이 전문식당

www.google.com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호텔 몬트레이를 나오면 작은 도로가 있고 그 도로에 일렬로, 
잭 인 더 스테이크, 잼 스테이크, 이자카야 등등 되게 많은 음식점이 있어서 
몬트레이 호텔 오키나와에서 묵는다면 저녁에 나와서 여기서 간단히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았다. 

스테이크 메뉴

내가 고른건 1인 3500엔에 서로인 스테이크 200g코스 였다. (밥과 야채, 샐러드, 스프, 빵, 디저트 등등이 포함 되어 있다.)
이 외에도 왕새우나 전복 가리비 등등을 추가 할 수 있고 추가요금은 최저 500엔~6000엔 선이다.

 

이렇게 그릴이 아닌 철판에서 구워준다. 
바로 앞에서 내 고기와 내 야채들이 구워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더 식욕을 돋군다. 

샹그리아도 한잔 시키고

샐러드와 스테이크에 찍어먹을 소스가 나온다 

스프 였는데, 뭔가 카레죽 같은 데에 새우깡 두개가 올라가있다 맛있었다ㅋㅋ

그리고 빵

이렇게 주문하면 서로인 스테이크와 청경채등의 야채, 오키나와의 섬두부, 자색 고구마 등등을 구워준다 

잘 구워진 고기와

밥과 된장국
밥의 경우에는 추가요금을 300엔 정도 내면 갈릭라이스로 바꿔주는데 
갈릭라이스는 조금 기름져서 느끼했었다. 고기도 느끼한데, 밥도 느끼해서 조금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을 다 먹으면 자리를 옮겨서 샤베트와 

따뜻한 오키나와 차를 주신다. 
느끼한 것을 먹은 후에 차를 마시니 뭔가 느끼함이 싹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도쿄현지에서도 철판스테이크를 먹으려면 아마 15000엔 정도는 내야하는데, 
저녁에 1인 3500엔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가성비 측면으로는 완벽했던거 같다.
그리고 가리비나 해산물을 조금 추가해도 1인 5000엔이 조금 넘는 가격이니 도쿄와 비교했을땐 참 착한 가격이다ㅠㅠ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니 다시 오키나와를 가게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 이다. 

아무래도 현지라면 현지니까?  맛도 완벽했기 때문에 오키나와 여행할때
모토부나 온나손 주변(오키나와 중부)으로 온다면 꼭 한번 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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