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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새우트럭 맛집 리뷰 - 페이머스 카후쿠 쉬림프 & 지오반니 쉬림프 트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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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새우트럭 맛집 리뷰 - 페이머스 카후쿠 쉬림프 & 지오반니 쉬림프 트럭

깡총쓰 2023. 4. 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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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써야하는 블로그지만, 점점 일에 치여 업로드가 밀려있다. 
쓰고 싶은 내용들은 많은데, 몸이 지쳐서 많이 쓸수가 없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아쉽다.
하와이 여행을 하면서, 다들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그리고 무한도전에 나와서 다들 한번씩은 꼭 먹고가는 새우 요리
새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에게는 좋은 맛집이었다... 
블로그를 검색하다보면, 지오반니, 로미스가 가장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페이머스 카후쿠 쉬림프가 더 맛있었다. 
호텔 돌아와서도 한동안 생각났던... 지금도 또 먹고 싶다 하하 
나는 그냥 새우만 먹었는데, 옆 테이블에서는 고기까지 추가 해서 먹어서 더 부러웠다. 
지오반니는 오아후 섬투어 할 때 노스쇼어에서 페이머스 카후쿠 쉬림프를 먹은 뒤에, 와이키키 시내에서 먹었는데, 음... 그냥 갈릭은 맛있는데 음 뭐랄까 큰 임팩트가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새우트럭을 찾아서 드라이브를 하게 된다면, 카후쿠로 가고, 지오반니는 와이키키 시내에서 먹어도 좋을 거 같았다. 

 

페이머스 카후쿠 쉬림프 트럭 (Famous Kafuku Shrimp)

주소 56-565 Kamehameha Hwy, Kahuku, HI 96731 USA

백종원 아저씨랑 무한도전이 갔던 곳이랑은 조금 떨어져있는 카후쿠 지역에 있다.
우버로는 간다면 조금 힘들거 같고, 무조건 렌트를 해야만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기까지 우버가 와줄 거 같지 않아보였다ㅋㅋ 

나는 하루 가족들과 섬투어 하우를 할 수 있게 신청 했는데, 가이드분이 후미스는 주인 바뀌어서 맛이 변했다고 했고, 진짜 찐 맛집은 로미스랑 지오반니 쉬림프 트럭과 떨어져 있다고 데려다 주신 곳이다. 
일반 갈릭이랑 스파이시 쉬림프를 판매하는데, 여긴 스파이시가 맛집이다. 갈릭말고 스파이시를 먹어야 한다...
웨딩준비할때 메이크업 해주시던 곳에서도 페이머스 카후쿠 트럭은 스파이시가 맛있다고 하셨다. 
갈릭 쉬림프에 고추장을 섞은 느낌인데, 뭐랄까 제육볶음 같은? 그런 맛도 나서 개인적으로 입맛에 맞았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그래서 입맛에 더 맞았던 거 같기도 하다

사진보니 또 먹고싶다...
개인적으로는 스파이시 국물에 밥 비벼먹으면 최고일 거 같다. 새우 밑에는 양배추가 깔려져 있고, 양념을 흡수해서 좋았다.
매웠기 때문에, 마카로니 샐러드도 잘 맞는 느낌이었다 밥도 질었고...
호텔 돌아와서 계속 생각나서ㅋㅋ 와이키키 시내에는 새우 파는 곳이 없나 찾아다닐 정도였다 

이렇게 트럭옆에 먹을 곳이 있고, 여기엔 우리처럼 가이드 투어하러 오신 한국분들이 나란히 앉아서 먹었다. 
하와이 가족끼리 간다면 하루 가이드투어 괜찮은거 같다. 아저씨가 알아서 다 해주고... 나는 안챙겨도 되고ㅎㅎ 편했다. 
그리고 중간에 쇼핑타임이 있긴 하지만, 맛있는데도 갔다오고 그리고 가족끼리만 있다보니, 중간중간 쉬어가도 되고 좋았다. 

 

한가지 페이머스 카후쿠 쉬림프 트럭에서 먹을때 조금 힘들었던건, 야생닭이 너무 돌아다닌다는거...ㅎ
새를 무서워 하는 나에겐 밥먹으랴 닭을 주시하랴 조금 힘든 일이었다ㅎㅎ
하지만 지오반니는 그렇게 까지 생각이 안나는데 여기 새우트럭은 너무 생각나...ㅠㅠ

지오반니 새우트럭 (Giovanni's Shrimp Truck) 

주소 458 Keawe St, Honolulu, HI 96813 USA
H마트라는 한국마트 2층에 위치하고 있어 비교적 깨끗하다. 


와이키키 시내에 위치한 지오반니 쉬림프 트럭은 카카아코 근처의 H마트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2층이 푸드코드인데, 지오반니 외에도 뭔가 유명한 가게들과 한식집이 있어서 좋아보였다. 
결혼식 준비할때 메이크업 헤어 쌤들이 내가 와이키키에서 먹을 수 있는 새우집이 있을까 물어보니 H마트 2층에 있다고 알려주었다. 
난 미국에 살지는 않아서 잘 모르지만, 도쿄에 장터와 예스마트보다 먹을걸 잘 갖추어서 너무 부러웠다. 

쫄면 종류 왤케 많아.... 바지락칼국수 밀면 무슨일인데...ㅠㅠ 
예스마트, 장터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ㅠㅠ 

나는 도쿄에 살다보니, 한국음식이 보이면 굳이 피하지는 않는데, 이런것도 넘나 맛나보였던...
카카아코 벽화거리에 놀러갈때 H마트 2층에 들려서 새우를 먹고 둘러보면 개인적으로는 좋은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것 역시 웨딩 헤어 메이크업쌤들 추천이었다. 어바웃 스튜디오 감사합니다ㅠㅠ 

지오반니에서 시켰던 스파이시 쉬림프 
주문할때 스파이시 하나 갈릭하나 주문했는데, 나한테 스파이시 먹어본 적있냐고 물어봤다. 
안먹어봤다 하니 엄청 맵다고 그러더라 한국인의 패기로 괜찮다고 했다...ㅋㅋㅋ 근데 갈릭시킬걸 그랬다. 
그냥 맵기만 하다 맛있게 맵다 이런게 아닌 매움 매움 그자체 처음엔 소스에 밥을 비벼먹다가 맵기만 한 느낌에 안에있는 새우를 까서 새우만 먹었다. 
못먹을 정도는 아닌데 그냥 맵다ㅋㅋㅋ 
결혼식 때문에 같이 참가해준 친구들한테도 지오반니는 이곳에서 먹을 수 있다고 추천하면서 그냥 갈릭만 시키라 했다. 스파이시는 후회한다곸ㅋㅋㅋ

갈릭쉬림프 
갈릭은 여기가 맛있다, 적당한 마늘과 짭짤한 맛 그리고 덜 느끼한 느낌 
페이머스 카후쿠 쉬림프는 약간 느끼한 맛에 마카로니까지 먹어서 조금 느끼하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여긴 밸런스가 좋았다. 
밥에 올라간 저 양념도 좋았다. 
은근 새우도 많아서 좋았고 밥과 저 양념을 비벼먹는 맛이 너무 좋았다. 

카후쿠 페이머스 트럭은 가이드 투어로 다녀온 곳이라 금액이 포함되어 있어서 비용을 알 수 없었지만, 
지오반니는 한 사람당 가격이 16달러 정도 했다. 
물가 비싼 하와이에서 저렴하게 잘~ 먹은거 같았다 하하 

올 해 연말에는 엘에이 가는걸 이미 예약했고, 하와이는 내년 여름이나 연말에 다시 가기로 했는데 다시 간다면... 두개 다 먹고와야지ㅠㅠ
지오반니는 비교적 접근성이 좋아서 또 먹기 편하겠지만, 
카후쿠는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이다 꼭 가고싶은데!! 하와이에 가게되면, 지오반니는 와이키키 시내에 있으니 다른 새우트럭을 맘놓고 도전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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