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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소개하는 도쿄 디즈니랜드 디즈니 씨 비교 (협찬 아닌 내돈내산 후기, 구매 코드 있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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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소개하는 도쿄 디즈니랜드 디즈니 씨 비교 (협찬 아닌 내돈내산 후기, 구매 코드 있음)

깡총쓰 2023. 4. 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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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간지는 음 한 2년쯤 된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 
일본에 한 15년 가까이 살다보니,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는 수 없이 가봤고, 리조트에서 묵어본 적도 있다. 
그런데 사진은 잘 찍어놓지 않았다^^;; 그래서 있는 사진을 모아모아 소개 해 보고자 한다. 
도쿄에 있는 디즈니 랜드는 디즈니 랜드 그리고 디즈니 씨로 나뉘어져 있다.
두 군데를 하루만에 돌아보는 것은 어렵고, 이틀정도 여유가 있다면, 하루에 하나씩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씨를 둘러볼 수 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어른들을 위한 곳은 디즈니씨 아이들을 위한 곳은 디즈니 랜드 같다. 
그리고 무서운 놀이기구 타는게 목적이면 디즈니는 아니다. 후지큐 인거 같다. 

후지큐는 딱 두번 가봤는데, 상상원정대에 나온 놀이기구는 다 타봤다 (이 프로그램 아는 사람들 있을까ㅎ)
그리고 귀신의집이 진짜 심장 터지게 무서움... 그때 너무 무서워서 같은 팀으로 배정된 고등학생 붙잡고 겨우 나왔다. 
기회가 되면 그 리뷰도 써보고자 한다. 

아무튼 나는 20대 초반에 한 두번 놀이기구 못타는 친구들이랑 디즈니 랜드에 간 이후로는, 디즈니씨를 대체적으로 많이 방문했다. 
디즈니씨의 단점이라면, 바닷바람이 불어서 좀 춥다.
겨울에 놀이기구 타는 거 기다릴 때 그래서 조금 힘든거 빼면은 그나마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는 디즈니씨에 있다. 

클룩 도쿄 디즈니 랜드 & 디즈니 씨 구매링크 
1명당 8400엔 정도이다. 
https://app.ac/UAMQXw543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고 & 아기자기한 장식이 많은 곳 : 디즈니 랜드

케이요센 마이하마역에 내리면 도쿄 디즈니랜드와 씨로 갈 수 있는데, 역에 바로 앞에 내려서 갈 수 있는 곳은 디즈니 랜드이다. 
비교적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가 모여 있는 곳이고, 동화같은 예쁜 장식이 많은 곳이라,
놀이기구 보다는 그래도 사진이다! 거나 아이가 있는 가족끼리 일본 여행을 온다면, 디즈니 랜드로 가는게 맞는거 같다. 
난 십여년 넘게 살면서 딱 두번 디즈니랜드에 다녀왔는데 고소공포증 있는 친구랑 그리고 디즈니는 무조건 랜드다!! 하는 주장이 강한 언니랑 다녀오고 그 외에는 대부분 씨를 갔다. 

기억에 남는 놀이기구 

1. 푸의 허니헌트

출처 도쿄 디즈니랜드 공식사이트

개인적으로 이게 기억에 남는건 그냥 꿀딴지에 앉아서 푸가 하는 얘기를 듣다보면 끝난다. 
근데 그 들어가서 기다리는 동안의 장식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사진을 찍어놓은게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귀여웠다. 

2. 몬스터 주식회사 라이드앤고

출처 도쿄디즈니랜드 공식 사이트

뭐 타고다니면서 플래쉬 같은걸로 뭔가 비춰서 점수를 따는 그런 게임이었던거 같다
스릴넘치는 느낌이 아니고 그냥 총게임 같아서 승부욕이 발동 되었던 기억이 있다. 

3. 스페이스 마운틴 

출처 도쿄 디즈니랜드 공식사이트

나와 친구들은 여기 장충체육관이라고 부른다. 디즈니랜드 오면 한 두세번은 타야 하는 곳
진짜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유일하게 애들 울릴 수 있는 스릴 있는 놀이기구다. 조금 덜 무서운 혜성특급이다. 
여기는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탈출구가 몇개인가 있고, 중간에 포기하고 나갈 수 있는데, 진짜 어린 아이들은 중간에 나가기도 한다. 그게 나을 수 있다. 초딩이하는 울거 같다. 

4. 피터팬의 하늘 여행

출처 디즈니랜드 공식사이트

이건 줄이 안길어서 우연히 들어갔는데, 케이블카타고 돌아다니는 그런 느낌인데, 발 아래 꾸며놓은 장식들이 너무 예쁘다. 
뭐랄까 비행기타고 아래에 작아진 도시들을 보는 느낌이라 좀 낭만이 있었다. 
줄도 안길고, 낭만이 있어서 감성없는 나에게도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줄이 안기니까 시간 보내러 들어가기도 좋다. 

클룩 도쿄 디즈니 랜드 티켓
구매링크 
1명당 8400엔 정도이다. 
https://app.ac/UAMQXw543

도쿄 디즈니 씨

도쿄디즈니씨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분수대
여기서 사진을 찍어줘야 한다. 디즈니 씨는 좀 더 생동감 넘치는 어트랙션이 많이 있다. 가족단위 보다는 친구나 커플끼리 여행 온 경우라면, 디즈니씨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좀 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이 많다.
아니면 초등학생 이상 무서운거 잘타는 아이들이랑 같이 오기 좋은거 같다. 

출처 디즈니 씨 공식 사이트

디즈니 씨는, 케이요선 마이하마 역에서
케이블카 같은 디즈니 리조트 라인을 타고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야 입장이 가능하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유료였던걸로 기억한다. 한 300엔 정도?
스이카나 파스모로 찍고 케이블카를 타면 된다. 디즈니 리조트 라인의 창문도 미키모양, 손잡이도 미키모양이라 참 귀여웠다. 

기억에 남았던 놀이기구

1.타워 오브 테러

역광... 디즈니씨 원탑 놀이기구 젤 스릴 넘치는 것은 이거다. 
그냥 뚜껑있는 롯데월드 번지 드롭이라, 위 아래로 움직이는데, 맨 위에서 창문이 열리면서 디즈니씨의 풍경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낮에 타는 거 보다 밤에 타는게 야경이 예뻐서 좋은 거 같다. 
사람에 따라서 무섭게 느끼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거 같다. 

디즈니의 놀이기구들은 스토리를 중시한게 많은데, 
여긴 호텔을 가진 부자 할아버지가 골동품 수집광이었는데 아프리카의 저주받은 인형을 구입하고 실종되면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뭐 그런거였다. 
내부는 그래서 앤티크한 호텔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기다리면서 사진 찍는 것도 좋은 거 같다. 

2. 토이스토리 매니아

이것도 약간 몬스터 주식회사 같은 건데 뭐 타고 총으로 쏘는 그런거였다. 
집중하다보면 시간은 금방간다. 

코로나때 방문해서 찍어서 내 앞에 사람이 없었다. 
이런식으로 안쪽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디즈니는 정말 기다리면서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 참 많다. 

3.레이징 스피릿

출처 도쿄 디즈니랜드 공식사이트

디즈니 씨 유일한 88열차ㅋㅋㅋ 엄청 무서운 스릴은 없고,후렌치 레볼루션 정도 되는 거 같다. 어린 아이랑은 못탈거 같다. 
한번에 탈 수 있는 수용인원이 많아서 줄이 빨리 줄어든다. 
그리고 아마 싱글라이더라고 혼자 탈 수 있는 게 있는데, 놀이기구 타는게 목적이라면, 싱글라이더를 이용하는게 좀 더 빨리 탈 수 있다. 

4. 소어링

이것도 아마 비교적 최근에 생긴 놀이기구다 한 2년 3년 된거 같다. 
코로나 때 처음 타봤고, 케이블카 같은 놀이기구를 타고, 전 세계 여행을 하면서 나는 거 같은 느낌을 준다. 
피터팬처럼 아기자기한 장식이 아니라 스크린이어서 조금 아쉬운 점이 없지만, 바람이 분다던지 효과를 주어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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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당 8400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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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 그런거 보다는 놀이기구 타는 걸 좀 더 좋아하다보니,
둘 중에 가야한다면, 디즈니씨가 좀 더 재미 있는 거 같다. 
그리고 뭔가 디즈니 씨가 좀 더 유럽느낌으로 꾸며 놓아서 그런가 사진은 더 예쁘게 나오는 거 같다. 
사람에 따라서 어디를 갈지 다르겠지만, 
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가야한다면, 디즈니랜드를 친구들이랑 또는 남자친구 여자친구랑 간다면 디즈니씨를 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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