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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호텔(로스엔젤레스 호텔) 리뷰 - 토미 할리우드 (내돈내산, 협찬아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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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호텔(로스엔젤레스 호텔) 리뷰 - 토미 할리우드 (내돈내산, 협찬아님)

깡총쓰 2024. 4.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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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다녀온 LA와 뉴욕여행 호텔에 관해 리뷰해보고자 한다.
LA 치안이 예전같지 않다하고, 캘리포니아 법상 1000달러 미만이었나는 훔쳐도 안잡힌다고 하고, 노숙자가 늘었다고 해서 잔뜩 쫄아서 다녀온 엘에이 여행. 
정말 다녀오니 예전에 아무렇지 않게 걸었던 할리우드 스타에비뉴에 노숙자가 많았고, 잘못 몇블럭 건너가면 바로 텐트ㅎㅎ  다운타운도 아니었는데, 좀 많이 놀랐다. 그리고 무서웠다 하하
렌터카를 할 자신이 없어서 우버를 주로 타고 다녔는데, 정말 미어캣 처럼 조심조심 하면서 다니는 여행이었다. 
엘에이의 경우, 크게 나누자면, 공항 - 산타모니카 - 할리우드 - 한인타운 - 다운타운 이런식으로 이어져 있는데, 다운타운은 호텔 컨디션은 좋았지만 무서웠고 그나마 한인타운이나 할리우드 쪽에 숙소를 잡으면 비교적 안전한 것 같다. 
그렇게 예약하게 된 숙소 토미 할리우드 (Tommie Hollywood)
개인적으로 숙소도 깔끔하고, 가격 대비 룸 컨디션도 좋았어서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다. 

토미 할리우드 

 

주소 6516 Selma Ave, Los Angeles, CA 90028
공항에서의 이동은 우버타고 갔었고 약 50불 정도 되었던 거 같다.
나는 오전 10시쯤에 엘에이에 도착했고 이것저것 수속 끝나고 나오니 한 11시 12시 사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시간에 우버 금액은 그 정도 였던거 같다. 
엘에이에서 우버는 목숨값이라고 짧은거리도 웬만하면 타고다니라고 했던 친구들이 그랬는데 그러길 정말 잘한 거 같다 하하

참고로 주변 관광지인 할리우드 거리 까지는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긴 한데,
한블럭 정도 되는 거리이긴 한데 한블럭 지나면 노숙자 텐트 확 나타난다. 그리고 호텔 왼쪽 맞은편에 작은 공원이 있는데 거기도 사람이 모여있어서 조심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우버 드라이버 분들 만날때마다 이 거리는 걸을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고 걸어다니고는 했는데 하나 같이 입을 모아 just be careful이라고 해서 더 쫄았다.
하지만 이것은 다운타운에 비하면 안전한 편이라고 느꼈다 하하 

무서운(?) 바깥 상황과는 다르게 예쁜 로비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보니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여져 있었다.
겨울이어도, 한국 가을과 비슷할 날씨여서 춥지 않은 크리스마스가 뭔가 어색하게 느껴졌고, 열대 식물과 크리스마스라는 점도 새로웠었던거 같다.  
참고로 여긴 얼리 체크인은 안되었었고, 3시 체크인까지 기다려야 했다. 
너무 피곤해서 2시반쯤 호텔에 갔었는데, 30분 정도 일찍 체크인 하는 융통성 정도는 있었던 거 같다. 
덕분에 조금이나마 편하게 쉴 수 있었다. 

토미 할리우드 객실 소개 

호텔은 높지 않았고, 4층 객실을 배정 받았다. 
좁긴 했지만, 그래도 지내기 나쁜 곳은 아니었던 거 같다. 

침대는 정말 컸다. 

바깥 뷰는 호텔 안쪽을 바라보게 되어있어서 딱히 뭐가 없었다. 

이런 뷰 인듯 하다

샤워 부스 옆에는 화장실이 있고

이렇게 세면대가 있었다. 

임페리얼이라는 알 수 없는 브랜드의 비누와 바디로션 

샤워 부스 안에 어메니티도 개별 어메니티는 아니었다. 
부띠끄 호텔이고 가격도 좋아서 개별 어메니티를 기대 한 것은 아니었다 
객실은 아담하다 보니 이정도가 되는 거 같다.
그리피스 천문대도 가깝고, 할리우드도 가깝고, 한인타운 가서 뭐 먹기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가격도 나쁘지 않고 좋았던거 같다. 아마 다시 엘에이 간다면 이 숙소는 다시 묵지 않을까 싶은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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