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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호텔 - Motto by Hilton chelsea (모토 바이 힐튼 첼시), 숙소리뷰, 내돈내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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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호텔 - Motto by Hilton chelsea (모토 바이 힐튼 첼시), 숙소리뷰, 내돈내산

깡총쓰 2024. 4. 2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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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여행 했었던 뉴욕.
뭐랄까 아무래도 최고의 도시다 보니까 언젠가 갈 수 있을까 큰 감흥이 없었는데 다녀오고 나니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높았던 환율과 생각보다 더러웠던 것은 흠이었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돌아가서 여기저기 탐험 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뉴욕에는 약 4일 정도 체재 했었는데, 그 중에 3일 정도를 모토바이힐튼에서 숙박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가격이 조금 올라있었는데 1박당 한국 돈으로는 약 50만원 정도 되는 것 같았다. 3성급 호텔에 1박 50만원 정도의 가격이라니 눈물이 났다. (심지어 조식도 추가한 가격이 아니었음...ㅠㅠ)
그래서 가격대비 위치 괜찮아서 나쁘지 않았고, 뉴욕에서는 정말 잠만 잤기 때문에, 나름 만족할 수 있었다. 

모토바이 힐튼 위치 

113 W 24th St, New York, NY 10001

위치는 첼시쪽에 위치하고 있고, 첼시마켓까지는 걷기에 조금 거리가 있다. 대부분의 관광지까지 이동이 가능했고
내가 갔던 때는 크리스마스라 그런가 관광객들이 다 같이 걷고 있어서 그 무리에 껴서 이동하면 왠만한 곳은 걸어서 이동이 가능했다. 

또한 편리했던 점이 있다면, 힐튼 앱을 깔면 앱에서 체크인이 가능하고, 객실 지정 그리고 앱이 객실 키 역할까지 다 해줬다. 그래서 프론트에 가지 안고도 여러가지로 해결이 가능해서 편리했던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엘에이에서 밤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아침에 떨어져서 호텔에 10시쯤에 도착했는데 
정말 피곤해서 체크인을 빨리 하고 싶었었는데, 다행히 내가 이용하려고 했던 방이 남아서 얼리 체크인이 가능했다ㅠㅠ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편히 쉬었습니다. 

호텔 외관

크리스마스 장식이 한창이었던 2020년에 새로지어진 호텔이어서 뉴욕치고 깔끔해서 놀랐다. 

이렇게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1층에 로비와 작은 라운지가 있다. 
아침에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객실 소개 

출처 힐튼 홈페이지

아마 이 사진이 내가 숙박했던 호텔 그대로의 모습인거 같다. 
그냥 이게 객실 전부의 사진이다. 
둘이 이용하기에는 좁은데, 혼자 이용하기에는 가격이ㅠㅠ 이런느낌이었다. 

침대와 커튼사이로 보이는 바깥 풍경 
높은 층 중에는 16층의 방이 남아서 16층의 방으로 지정을 했다. 
다들 뉴욕 호텔은 옆 건물 창문뷰, 에어컨 실외기 뷰라고 하는데 그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서울시내에서 볼법한 그런 뷰였다. 
시차 때문에 잠을 잘 못자긴 했지만 침대는 정말 푹신 했던 것 같다 

침대앞에 정말 가깝게 위치한 텔레비전

침대 옆쪽에 한켠에 쉴 수 있는 작은 소파공간
정말 작다 한 사람이 앉으면 끝인 공간이고, 테이블도 정말 작아서 홀푸드에서 과일 몇개 사서 올리는 게 다였다. 
둘이서 무언가 사와서 먹는다면 조금 불편할 수 있다. 

침대 양쪽으로는 이렇게 유에스비로 충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따로 해외 어댑터는 필요하지 않아서 좋았다. 
왜 이런 사진 밖에 없냐면 정말 침대와 텔레비전 그 공간이 다이기 때문이다. 
아마 호캉스를 즐기기에 적합한 호텔은 아니고, 정말 뉴욕 관광을 하고, 중간중간 피곤할때 호텔에 와서 쉬기 좋은 그런 호텔이었다. 

호텔 객실문을 열면 보이는 세면대
조금 당황 스러웠다 발 이렇게 세면대가 보이는 경우는 없어서
정말 바로 앞에 세면대가 있다 하하 
그리고 따로 호텔 어메니티가 있는 것은 아니었고, 다같이 쓸 수 있는 공용 핸드워시와 핸드크림이 놓여져 있었다. 

처음보는 basd라는 브랜드의 핸드워시와 바디 로션 
핸드워시는 좋아서 잘 사용했다. 

화장실과 샤워부스 
작지만 있을 것은 다 있었다. 

샤워 부스안에도 basd라는 브랜드가 있었다. 
샴푸, 린수, 바디워시 이렇게 가장 기초적인 어메니티가 있었다. 

신기했던 점이었는데 우리 나라는 샤워기 앞이나 밑에 물을 트는 수도꼭지가 있었는데, 뒤에 있는 점이 신기했다.
그리고 물 나오는 거 조절이 힘들었는데, 처음에 무조건 뜨거운물이 나오고, 핸들을 돌려가며 찬물로 조절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갑자기 마그마가 나와서 깜짝 놀랐고, 그다음에 한바퀴로는 내가 원하는 따뜻함이 아닌 뜨거운 물이 나와서 
두 바퀴는 돌려다가 썼던거 같다 

자꾸 뜨거운 물만 나와서 호텔에 요청에서 사람을 불렀는데, 처음 오자마자 하는 말이 너네 뉴욕 처음왔지?? 이래서 뭐지 싶었는데, 여기는 원래 이런식으로 물을 튼다고 하면서 오늘 하루에 세번은 같은 문의로 객실을 찾는 다고 했다. 
죄송합니다 하하

이러게 작지만 아담한 객실 소개가 끝!

개인적으로 뉴욕 여행하면 또 숙박할거냐 하면 잘 모르겠지만, 환율이 계속 이 상태라면 또 가지 않을까 싶다. 
딱히 체크인을 하거나 호텔직원과 마주칠일도 별로 없어서 내향인인 나의 성향에는 아주 좋았다. 
그렇다고 호텔 주변의 치안이 나쁜것도 아니었기에 뭐라 말할 수 없는 거 같다
아무래도 뉴욕에서는 호캉스라기 보다 한 곳이라도 더 돌아야 한다!! 라는 마음으로 움직였기에, 여기저기 돌아다닐 거라면 추천한다. 

다음번에 뉴욕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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