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도쿄여행 (60)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안간지는 음 한 2년쯤 된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 일본에 한 15년 가까이 살다보니,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는 수 없이 가봤고, 리조트에서 묵어본 적도 있다. 그런데 사진은 잘 찍어놓지 않았다^^;; 그래서 있는 사진을 모아모아 소개 해 보고자 한다. 도쿄에 있는 디즈니 랜드는 디즈니 랜드 그리고 디즈니 씨로 나뉘어져 있다. 두 군데를 하루만에 돌아보는 것은 어렵고, 이틀정도 여유가 있다면, 하루에 하나씩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씨를 둘러볼 수 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어른들을 위한 곳은 디즈니씨 아이들을 위한 곳은 디즈니 랜드 같다. 그리고 무서운 놀이기구 타는게 목적이면 디즈니는 아니다. 후지큐 인거 같다. 후지큐는 딱 두번 가봤는데, 상상원정대에 나온 놀이기구는 다 타봤다 (이 프로그램 아는 사람..
나카메구로는 3월~4월 정말 사람이 많다. 꽃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나도 참 힐링이 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에 오면, 가이세키 요리나 갓포요리, 그리고 스시 오마카세 등등의 일식 코스요리를 가는 사람들이 많을 거 같다. 대략적으로 제대로 먹는다 하면, 2만엔 이상 들어가기 때문에 여행 온 김에 다녀 오는 사람도 있을 거고 망설이는 사람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략적으로 5천엔 정도에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집들도 간간히 있어서 오늘은 나카메구로에 새로 생긴 집에 대해서 리뷰 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5천엔 정도의 금액으로 된 코스라면, 소식하시는 분들에게 양이 좋지 않을까 싶다. 같이 간 친구가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서, 코메루의 경우 양이 딱 맞았다고 했다. 내..
요새는 정말 한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사람이 늘었다. 얼마전 나카메구로 카페에서 우리 강아지랑 잠시 친구랑 대화를 했는데 양옆으로 한국인이 앉았었다. 오가기 편리해진 덕분에 나 역시도 한국에 자주 갈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그만큼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도쿄로 들어오는 공항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나리타 공항, 그리고 하나는 하네다 공항이다 물론! 하네다 공항이 나리타 공항보다 접근성 면에서는 편리하다. 나리타 공항은 뭐랄까 한국으로 치면 인천공항인데 좀 더 먼 인천공항 같다. 하네다는 김포공항 같은 느낌인데 김포공항 보다는 좀 더 서울에 가까운 느낌이다. 아무튼 나리타 공항까지 이동 방법은 버스, 나리타 익스프레스, 그리고 스카이라이너가 있다. 버스와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이전 포스팅에서 ..
요새는 정말 일본에 놀러오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밖에만 나가면 한국어를 듣는듯 해서 너무 신기하다고 생각한다. 일식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쫄깃한 우동도 맛이 있지만, 메밀향이 가득한 소바도 꽤 좋아한다. 일본에 오래 살아서 그런가, 여름에 냉면 먹을 일이 많지 않은데, 여름에 입맛 없을 때 냉면의 자리를 대신 해주는 것이 소바 이기도 하다. 진짜 먹을거 없고 입맛 없으면 자루 소바를 엄청 먹는다. 겨울에는 야채 튀김이 들어간 소바도 좋은 거 같다. 오늘은 에비스에 있는 소바 맛집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소바 맛집은, 에비스의 하시안, 시부야에 라이안 이 두 군데가 아닌가 싶다. 소바 다이닝이라고 해서 고급화 해서 파는 그런 곳인데, 메밀도 좋은 메밀만 쓰는 ..
가끔씩 기분전환으로 가면 좋은 요코하마 야경도 예쁘고, 나름 이국적인 분위기에 도쿄에서 멀지도 않고, 잘 놀기 좋은 장소 중 하나 인 것 같다. 한국으로 치면, 동인천과 송도를 짬뽕시켜놓은, 송도에는 큰 경기장이나 전시장이 없으니 송도+동인천+킨텍스의 느낌이다. 도쿄에 자주 여행을 오시는 분이라면, 도쿄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요코하마에 놀러 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강아지 박람회가 있어서 간식을 사러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의 전시장을 다녀오는 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에 오랜만에 다녀왔고, 다녀오는 길에 아카렌가 창고, 마린워크도 같이 다녀왔다. 그 때 강아지와 함께 갔었던 카페에 대해 소개 해 보고자 한다. 코타츠도 있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파스타나 피자도 즐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분..
도쿄 여행을 여러번 온 사람들이라면 아마 도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에노시마, 요코하마, 하코네 등등 여러 동네에 다녀오지 않을까 싶다. 도쿄 근교 중 볼거리를 고민하고 있다면 하루 정도는 요코하마에서 보내도 좋은 거 같다. 요코하마 중에서도 미나토미라이, 중화거리(차이나타운), 모토마치, 아카렌가창고 등등은 요코하마를 둘러볼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나한테 있어서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는 뭐랄까 좀~더 송도랑 동인천을 합해놓은 그런 도시 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근미래적인 여러 동네와, 인천처럼 근대 문물을 받아들였던 항구가 있다보니, 근대적인 건물들이 같이 있는 그런 도시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요코하마는 여기를 벗어나면, 사실 그냥 별다를거 없는 일본에 하나의 동네인거 ..
티스토리가 멈추면서 조회수도 멈춰서 슬픈 요새 블로그를 쓸 의욕이 안났지만, 일본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진건지 나름 맛집 포스팅의 조회수가 늘고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써보고자 한다. 이전에 아오야마, 하라주쿠 근처에서 회사를 다녔었는데, 재택근무였으니 다행이지, 정말 이 근처는 점심값이 비싸다. 놀러 나오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보니 평균값이 적게는 3000엔 많게는 5000엔 정도 인데, 놀러나가는 거라면 내겠지만 일하러 나가서 그 돈은 너무나도 아깝다. 오늘 소개 할 맛집의 경우 일본 맛집 사이트인 타베로그에서도 3.5점 이상의 맛집(대체적으로 맛집은 3.5점 이상이다.) 그리고 생선정식을 1500엔~2000엔 선에 먹을 수 있는 이즈노슌 얀모(伊豆の旬やんも)라는 곳이다. 이즈는 하코네근처에 있..
요근래의 나는 야키토리에 빠져있다. 특히 야키토리를 코스로 먹으면 마지막에 마무리로 오야코동이 나오는데 그게 또 나름 좋다. 그리고 맥주는 못하지만 야키토리 한입하고, 맥주로 그 느끼함을 씻어내면 뭐랄까 그동안 일했던 피로가 풀리는 그런 느낌이기는 하다. 요새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ㅋㅋ 정말 야키토리집만 벌써 3군데를 다녀왔다. 아니면 가을이라서 그런건가 야키토리가 정말 맛있다. 이전에 다녀온 나카메구로 이구치는 아자부쥬방에도 있고, 나카메구로에 본점이 있다. 나카메구로의 경우, 봄에는 벚꽃이 매력적인 길이 있는 곳으로 에비스, 다이칸야마와 가깝다. 그리고 스타벅스 리저브가 있고, 곳곳에 잡화점과 예쁜카페가 많아서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은 동네다. 나 역시도 좋아하는 동네로 종종 찾고 있는데 이 곳에 나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