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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대학 다닐 때도 가까워서 자주 놀러 갔던 시모키타자와! 골목 사이사이 볼거리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만, 언제나 가면 언제나 길을 잃어버리는 곳이다. 시모키타의 매력은 이러한, 아기자기한 골목과 볼거리 그리고 숨은 맛집이 아닌가 싶다. 나 역시도 시모키타자와에 가면 들리는 곳이 있는데, 하야미 모코미치가 다녔던 정식집(아직 있을까?), 앤쵸비 포테이토가 맛있는 이자카야 토리통꾼 그리고 이 짬뽕집이 아닐까 싶다! 오늘 소개하는 이 짬뽕집의 경우, 한국에서 10년을 사셨던 화교 아저씨분이 하는 곳으로, 사실 짬뽕이 전문이 아니라, 그냥 일반 일본식 중식집이다. 아저씨도 가끔씩 아는 분들과는 한국어로 대화하시는 거 같았다. 이 곳에서 파는 카라쿠치짬뽕면이라는 것이 있는데, 한국식 짬뽕..
사실 체인점을 맛집으로 올려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곳이므로 한번 소개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일본에서 스키야키는 집에서 특별한 날에 만들어먹는 음식, 그리고 고급음식으로 통한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음 전 같은 의미일까? 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스키야키를 만드는 방법은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소고기 기름에 고기를 볶고 야채를 넣고 그 다음에 간장소스?를 넣는 방법과 샤브샤브처럼 퐁당퐁당 넣어먹는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샤브샤브 같은 스타일이 좋다. 나베조는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파는 전문점인데, 온야사이와 더불어 유명한 샤브샤브 체인점이다. 우리나라 채선당? 같은곳이 아닐까 온야사이는 주변에 다른 반찬?을 먹는 재미가 있다면, 나베조는 스키야키가 맛있어서 좋다. 나베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