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호캉스 (12)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코로나가 심각해지기전, 나의 취미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점심 맛있는 한끼를 먹는 것이었다. 그것을 위해, 식비를 아끼며 주말에 몰빵을 했었다. 나름 집에만 있는 사람이다 보니 밖에 나갈 이유도 만들어 줘서 좋았던거 같다 안다즈 호텔의 경우 1박 10만엔 정도 하는 하얏트 호텔의 고급라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고급 호텔로는 아만호텔과 안다즈 호텔이 유명하길래, 이런 고급 호텔은 어떠한 음식을 제공하는지 궁금하여 큰맘먹고 다녀왔다. 런치 가격은 8000엔 정도로 다소 비싼 금액이었다ㅠ_ㅠ 그래도 뭐 어떤가 싶었다. 결론은 안다즈 호텔 51층에 위치하여 전망은 좋았고 (롯폰기, 도쿄역, 스카이트리를 탁 트인 전망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음식은 맛있었고, 스태프의 접객은 뭔가 엉성했다ㅋㅋㅋㅋㅋ 아마 스태프의 대부..
하루 종일 집밥 먹고 회사식당가서 밥먹고 하다가 너무 질려서 안되겠다 싶어서, 뭔가 좋은 레스토랑을 이용하고 싶었다. 정말 하루 식비 생활비 다 합해도 5000원 이상 넘어가지 않는 생활을 2주 연속 했었다. 어떤날은 아예 돈을 안쓴날도 있을 정도 그러다 보니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었고, 뭔가 주말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고 싶었다. 그리하여 여러 런치나 디너를 찾아보던 도중에 포시즌스 호텔이 눈에 띄여 가게 되었다. 도쿄역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의 런치는 뭔가 이러한 무료함을 덜어주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평범한 여행은 싫다! 싶을때 한끼 정도 또는 점심이나 저녁에 잠깐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 오면 좋을 것 같았다. 도쿄 포시즌스 호텔 위치 ht..
하코네, 오다와라를 여행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료칸에 간다. 료칸 좋다. 다다미 방에 일본식 식사에 따뜻한 온천까지. 그런데 나는 이상하게 료칸이 너무 힘들다... 다다미방이 아마 가장 힘들지 않을까 싶긴 하다. 다다미 방이 아닌 침대방을 선호한다면, 이 곳에도 온천시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힐튼 오다와라에서 투숙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힐튼 오다와라 리조트&스파의경우 하코네 관광지와 약 30분 정도 떨어져 있긴 하지만,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 중에 있어, 하코네 메인 관광지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인이 많지 않은 점과, 조식 뷔페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에 나름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다. 하코네 여행을 여러번 한 사람이라던지, 남들과는 조금 다른! 하코네 여행을 하고 싶다면..
5월 일본은 골든위크로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기나긴 방학이었고 약 2주 정도 시간이 남아 무조건 여행을 가야겠다고 지른 태국여행 결과는 100% 만족이었다. 일본인도 한국인도 중국인도 많을 것만 같았던 방콕이었지만, 의외로 관광객을 덜? 만나고 푹 쉬다 오는 재 충전의 시기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묵었던 호텔인 서머셋 방콕 메종 아속의 경우,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이다 보니 일본 웹에도, 한국 웹에도 그 어디에도 자세한 정보가 기입되지 않아 불안 불안한 상태로 출발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호텔 만족도가 200%였다. 깔끔함, 조용함, 내 것만 같았던 풀장, 친절함 조식은 조금 아쉬웠지만? 결론적으로는 다시 한번 묵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좋았었다ㅎ 호텔에는 일주일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