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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호텔 안다즈 호텔 런치 - 맛있는 요리와 넘치는 디저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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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호텔 안다즈 호텔 런치 - 맛있는 요리와 넘치는 디저트

깡총쓰 2020. 3. 3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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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심각해지기전, 나의 취미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점심 맛있는 한끼를 먹는 것이었다.
그것을 위해, 식비를 아끼며 주말에 몰빵을 했었다. 
나름 집에만 있는 사람이다 보니 밖에 나갈 이유도 만들어 줘서 좋았던거 같다

안다즈 호텔의 경우 1박 10만엔 정도 하는 하얏트 호텔의 고급라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고급 호텔로는 아만호텔과 안다즈 호텔이 유명하길래, 이런 고급 호텔은 어떠한 음식을 제공하는지 궁금하여 큰맘먹고 다녀왔다.
런치 가격은 8000엔 정도로 다소 비싼 금액이었다ㅠ_ㅠ
그래도 뭐 어떤가 싶었다.

결론은 
안다즈 호텔 51층에 위치하여 전망은 좋았고 (롯폰기, 도쿄역, 스카이트리를 탁 트인 전망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음식은 맛있었고, 스태프의 접객은 뭔가 엉성했다ㅋㅋㅋㅋㅋ
아마 스태프의 대부분은 외국인인거 같았고, 그러다보니 갑자기 영어로 접객하는 사람도 있고 그랬다
근데, 나도 외노자다 보니 뭔가 마음이 이해되서 그런지 함부로 대한다거나 갑질하긴 뭐하고 그냥 서빙 해주는 걸 감사하게 받았다

안다즈 호텔 더 타반 그릴 런치 예약은?

https://restaurant.ikyu.com/103485/

 

ザ タヴァン グリル (the Tavern GRILL) - アンダーズ 東京/グリル料理 [一休.comレストラン]

51階からの東京の景色と共に味わうグリルと定番メニュー。「ザ タヴァン グリル」は、ロビーのある51階のアンダーズラウンジ(ロビー)のすぐ横にあり、ゲストの皆さまがくつろいで一日中食事を楽しめる場所です。バー&ラウンジとダイニングエリアの2つに分かれています。ゆったりとした雰囲気の中で、51階からの絶景をお楽しみいただけます。ザ タヴァン グリル/アンダーズ 東京の予約は一休.com レストラン。

restaurant.ikyu.com

잇큐레스토랑을 이용해서 예약을 했다. 
잇큐 레스토랑의 경우, 잇큐가 일본내에 고급 호텔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보니, 
호텔 관련 레스토랑은 이 곳에서 예약하는게 편한거 같다. 

일본어를 못한다면, 

https://www.andaztokyo.jp/restaurants/en/thetavern-grill-lounge/

 

Restaurants and afternoon tea | Andaz Tokyo

Andaz Tokyo Restaurants & Bars official website. Located near Tokyo station and Ginza area. From European cuisine to burgers to pastries, enjoy the best dining experience in Tokyo

www.andaztokyo.jp

위의 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안다즈 호텔 더 타반 그릴 런치 메뉴

나는 8000엔의 코스요리를 주문했는데, 조금 시스템이 알기 어려웠다
전채요리는 오더형식으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으며, 
그 뒤에 메인 요리, 애프터눈티 형식으로 나오는 디저트와 추가로 고를 수 있는 디저트와 커피 또는 홍차가 같이 제공된다.
디저트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것만 먹어도 될 것 같았다. 추가로 디저트 셀렉션을 시켰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었다.

전채 요리의 경우, 아래에서 무한으로 주문이 가능하고 메인은 1품 선택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고구마로 만든 계절야채 무스가 너무 맛있었다. 닭 모래집 콩피도 좋았다. 

전채요리

고구마무스와 연어샐러드 너무 맛있었다.

햄 모듬

식전빵 신기하게도 여기는 버터와 함께주는 것이 아니라 파프리카소스와 양파소스와 함께주었다. 
한국인이라 그런지 나는 자꾸만 어니언소스에 손이 갔다

이 외에도 바나나 팬케이크, 와플, 프렌치 토스트가 전채메뉴에 포함되어 있다. 
바나나 팬케이크와 와플, 프렌치 토스트는 아무래도 전채요리라기 보다는 디저트에 더 가까웠기 때문에 식사 초반에는 아예 주문하지 않았다
디저트로 시켰던 바나나 팬케이크와 와플

식전에 먹을만한 요리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옆 테이블에서 아저씨 두분이 팬케이크와 와플에 와인으로만 1시간을 드시고 계셨다. 
그 뒤에 이어질 코스는 안드실 예정인가 싶었다.

전채 후 메인메뉴 전에 나왔던 야채스프

야채스프인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그냥그랬다. 
평소에 케찹귀신일 정도로 토마토소스와 케챱맛울 정말 너무 좋아하는데, 이건 음 그냥 시기만 하더라 

메인 메뉴

이날 내가 고른건 부야베스
사랑의 불시착에 윤세리가 생각났다ㅋㅋ
맛있다. 정말 너무 맛있었다. 생선도 부드럽고 새우도 통통하고 관자도 맛있었다. 
같이갔던 남자친구가 반정도 자기거 먹고 맛있었는지 뺏어서 다 먹었다. 
사실 이것만 따로 먹으라면 먹을 수 있다. 

남자친구가 고른 갈릭 로스트비프였다. 
로스프비프는 몇장이던 본인이 원하는 만큼 잘라주는 형식이었고 직접 조리사가 고기를 들고 와서 잘라준다.
고기 위에 발린건 마늘소스 였다. 
3장 받겠다는 사람한테 굳이 굳이 1장 더 추가해서 4장 받았다 
한장은 내가 먹으려고... 정말 맛있다. 

로스트 비프는 아래의 소스를 이용하여 곁들여 먹으라고 추천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소금이 잘 어울렸다 
마늘맛이 강해서 그랬던거 같기도 하다. 

디저트 

지금 나오는 디저트가 기본적인 디저트로, 원한다면 여기에 추가로 디저트 셀렉션에서 추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전채요리를 무제한으로 먹고, 이걸 다 먹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디저트 셀렉션에서 추가로 주문 한 것 

마지막에 와플에 팬케이크까지 주문하여 정말,,, 다신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디저트를 먹었다.
너무 양이 많아 남겼는데 포장해 가고 싶어서 물어봤더니 포장은 안된다고 한다... 그럴거 같긴했다
타르트 종류를 좀 남겼는데 아쉬웠다. 
솔직히 더 아쉬운건, 너무 배가 부른 나머지 디저트의 맛을 다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거다
배부른 상태에서 먹은 디저트의 맛은... 음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레스토랑 내부

가운데를 중심으로, 왼쪽은 카페 오른쪽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 것 같았다.

점심시간에는 이렇게 연주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다 

전체적인 후기로는 
음 한번 가봤으면 됐다ㅋㅋ 인듯 하다. 두번은 안갈듯 하다... 
고급호텔에서 여유를 느껴본다라는 생각이면 한번쯤 자랑하러 다녀오는 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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