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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맛집 점심추천 - 시부야,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아오야마에서 가기 편한 생선정식 얀모(伊豆に旬やんも)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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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맛집 점심추천 - 시부야,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아오야마에서 가기 편한 생선정식 얀모(伊豆に旬やんも)

깡총쓰 2022. 10. 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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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가 멈추면서 조회수도 멈춰서 슬픈 요새
블로그를 쓸 의욕이 안났지만, 일본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진건지 나름 맛집 포스팅의 조회수가 늘고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써보고자 한다. 

이전에 아오야마, 하라주쿠 근처에서 회사를 다녔었는데, 
재택근무였으니 다행이지, 정말 이 근처는 점심값이 비싸다. 놀러 나오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보니 평균값이 적게는 3000엔 많게는 5000엔 정도 인데, 놀러나가는 거라면 내겠지만 일하러 나가서 그 돈은 너무나도 아깝다. 
오늘 소개 할 맛집의 경우 일본 맛집 사이트인 타베로그에서도 3.5점 이상의 맛집(대체적으로 맛집은 3.5점 이상이다.)
그리고 생선정식을 1500엔~2000엔 선에 먹을 수 있는 이즈노슌 얀모(伊豆の旬やんも)라는 곳이다. 

이즈는 하코네근처에 있는 지역으로 지역이 반도형태라 해산물이 유명한 지역 중 하나로 이즈의 식재나 생선을 활용한 요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낮에는 생선정식을 판매하지만, 저녁에는 이즈의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판매하기 때문에, 시부야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같다. 
참고로 이 곳은 마루노우치에도 같은 가게가 위치하고 있다. 

이즈노슌 얀모 위치

위치는 오모테산도 역에서 약 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시부야나 하라주쿠에서 걸어 간다면 10분 멀게는 20분 정도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다. 

가다보면 못알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공사중인 외관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내가 찍은 시간은 약 2시쯤이었는데, 12시쯤 도착했을땐 입구까지 줄을 쫙 서있었다. 

이렇게 받으면 뭐라고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하하
고등어, 꽁치, 연어 소금구이등등이 있고, 고등어의 경우, 된장에 절여 구운 것도 판매한다. 달달하니 맛있다. 
가격은 1400엔 ~1700엔 선으로 삼치의 사이쿄야키(단맛이 나는 흰 된장에 절인 생선구이)가 1700엔으로 가장 비싸고, 고등어 소금구이가 1400엔으로 가장 저렴하다.  
정식 외에도 생선구이, 샐러드, 3점씩 나오는 회모듬과 디저트를 제공하는 코스가 있다. 
점심에는 기본적으로 줄이 꽤 늘어서 있고, 나의 경우 타베로그로 예약을 하고 갔고, 타베로그 예약시에는 정식 예약은 불가하고, 3800엔의 코스만 예약이 가능하여 코스로 예약했다. 


이즈노슌 얀모(伊豆の旬やんも) 메뉴

메뉴가 나오기 전에 반찬과 회에 찍어먹을 간장이 나온다. 

샐러드 

회는 참치, 방어 그리고 뭔지 모를 종류가 하나 나온거 같다. 2점씩 총 6점이 나오고 
생선은 삼치의 사이쿄야키 
달달하니 맛있었다. 고등어 된장 구이도 시켰는데 그것도 달달하니 맛있었다. 

이후에 디저트가 나오는데 디저트는 푸딩이 나왔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달달하니 맛있었다. 

가격은 한 사람당 3800엔이었고, 두사람 가격으로 7600엔이었다. 
나름 가성비가 좋았던 곳이었다. 

다음번에 간다면, 개인적으로는 코스보다는 그냥 줄서서 정식으로 먹는게 더 좋지 않았나 싶다.
오모테산도에 간다면 다시 들를 의향이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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