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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 Air(집에어) - 인천 - 나리타 (ZG041, ZG042) 항공편 이용 후기 (무료 와이파이, 기내식 등등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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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 Air(집에어) - 인천 - 나리타 (ZG041, ZG042) 항공편 이용 후기 (무료 와이파이, 기내식 등등 리뷰)

깡총쓰 2022. 9. 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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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일정으로 인해 1년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이제 슬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ㅋㅋㅋ 이러다가도 대학졸업하고 한국에서 3년 사회생활 해본 경험때문에 선뜻 한국회사에서 일하고 싶단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두세달에 한번씩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점점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추세가 보이기도 하니, 이제 삼개월에 한번씩 다시 한국에 갈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걸어본다. 

아무튼 결혼에 대한 브리핑, 오랜만에 친구들도 보고 싶고 해서 오랜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그러면서 알게된 집에어, 작년에도 있긴 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LCC는 취소가 잘 된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뭔가 이용 후기도 많고 해서 이용해 보았다. 
그리고 뭐 JAL의 자회사니까 나름 시스템은 잘 되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 
하여 그나마 싼 가격 그리고 이용후기 등등을 믿고 예약을 했는데 잘한 거 같다. 
참고로 집에어는 한국 뿐 아니라, 호놀룰루, 방콕, 엘에이 등에도 취항하고 있어서 나중에 엘에이 놀러갈 때 이용해 볼까 하는 의향은 있다. 
아무튼 집에어 처음 이용해 보았는데 가격도 좋고, 출발 시간도 아주 괜찮고, 기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도 쓸 수 있다! 
그래서 아마 당분간 한국 갈 때는 이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지 않을까 싶었다. 

집에어(Zip Air)공항 카운터

공항 카운터는 나리타는 제1터미널 북쪽윙에 위치하고 있고, 인천도 마찬가지로 제1터미널 M쪽에 구석에 위치하고 있었다. 
나리타의 경우 따로 셔틀을 이용하거나 그런거는 없었고,출발 시간이 9시 이기 때문에 공항에는 7시까지 도착을 해야했다. 
나리타 공항 터미널의 경우, 대부분의 상점이 8시부터 열어서, 상점이 열때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한국에 일찍 도착할 수 있어 좋았다. 

인천의 경우에는 1시 출발이었는데, 제1터미널에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하고 또 셔틀을 타고 비행기가 있는 플랫폼까지 가야해서 
웬만하면 출국수속하고, 셔틀 타기전에 면세 지역에서 노는게 더 좋다. 불가리, 샤넬, 루이비통 등등 다 열려있다. 
출국장 가면 약간의 면세시설만 열어놨을뿐... 심심하고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집에어(Zip Air) 기내 좌석 

LCC라 다소 좁지만, 기내 좌석은 엄청 깨끗했다. 

아직 관광이 활성화 된 것이 아니어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좌석에는 이렇게 콘센트와 유에스비 케이블을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기내 테이블 위에 조그맣게 핸드폰 음료수를 놓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편리 했다. 
기내 식품이나 약간의 굿즈 (열쇠고리, 담요 등등)의 판매는 큐알코드를 읽고 들어가면 된다. 

이렇게 큐알코드도 따로 되어 있고, 
기내 모니터는 따로 있지 않다. 

이렇게 먹을 것을 판매하고 있었고, 물 역시도 구매해야 한다. 

Zip Air 기내 와이파이 이용 방법 

이렇게 좌석에 책자 꽂이를 보면 기내 와이파이 연결 하는 방법을 안내 해 주는 설명서가 비치되어 있다. 
따로 회원가입이나 그런 건 필요 없고, 그냥 저 설명서에 따라 연결만 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착륙과 이륙시에는 이용이 불가하고, 기내 와이파이는 언제나 그랬듯 속도가 느리다ㅋ 카카오톡 확인 하는 정도로 이용하면 좋을 거 같다. 

와이파이 명은 Zip Air Passenger인데,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고, 약관 읽고 동의 버튼 누르면 인터넷에 연결이 된다. 
이전에 다른 외항사나 아시아나 등등은 회원가입이 필수여서 미리 해놓기도 했는데, 여기는 그냥 동의 버튼만 누르면 되서 생각보다 간단하다. 

Zip Air(집에어) 기내식

집에어는 예약시에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수화물도 20키로가 넘을 거였고, 그러다보니
중간단계의 패키지를 예약하여 수화물은 23키로까지 + 기내식을 신청하게 되었다. 
주변은 안먹는거 같던데, 나만 먹어서 뭔가 뻘쭘했다. 

이렇게 패키지 안에 또 식사와 물로 나뉘어져 있다. 
나는 여기서 물을 주어서 좋았는데 보통은 구매해야 하더라

도쿄에서 서울 갈때는 연어알이 올라간 자루소바를 시켰다. 
기내식의 경우, 밥종류, 소바, 샌드위치 등등 6가지 종류가 있었다. 

이건 도쿄 돌아올때 먹었던 가츠샌드 (돈가스 샌드위치)
둘다 맛은 쏘쏘 기내식 맛이었다.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비행기도 깨끗하고, 와이파이도 있고, 비행기 시간도 나름 한국에서 오래 보낼 수 있고
여러모로 이점이 많아서 아무래도 다음 여행도 집에어를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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