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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밴드 구입 후기 - 부쉐론(Boucheron) 콰트로 링&쿨드파리, 결혼반지 구매 후기, 착샷 있음 본문

결혼 이야기

웨딩밴드 구입 후기 - 부쉐론(Boucheron) 콰트로 링&쿨드파리, 결혼반지 구매 후기, 착샷 있음

깡총쓰 2022. 6. 2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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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말까 망설이다가 산 결혼반지.
이놈이랑 결혼하는건가? 그런건가? 라는 마음으로ㅋㅋㅋ 결국엔 반지를 구입 하였다.
이전에 블로그에도 썼지만, 반지를 고르기까지 많은 후보들이 있었다.
티파니, 쇼메, 피아제, 쇼파드, 샤넬정도 둘러봤었고, 결혼반지에 대해서는 음 티파니 노트가 이쁘다 정도로만 기억하고 다녀온 것 같다.
이전에 다녀온 웨딩밴드 돌아보고 착샷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kkangchongss-life.tistory.com/165

결혼준비를 앞두고 웨딩밴드 투어 - 결혼 반지를 고르러 다녀온 날 후기 (착샷있음, 티파니, 부쉐

결혼을 결정하고 나서는 정말 이것 저것 블로그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정말 나도 블로그를 쓰고 있지만 정말 써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하다. 나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kkangchongss-life.tistory.com

웨딩 밴드, 결혼 반지의 경우에는 내가 고르기 보다 남편이 될 사람의 의사를 많이 존중했는데,
그 이유는 몸에 장신구라고는 일체 지니지 않는 사람이다 보니,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반지를 갖는 거라 하여, 가지고 싶은 것을 고르라 하였다. 나는 뭐... 또 가질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싶어서 하하

선택지에 청담 주얼리샵과 종로 예물 반지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닌데, 둘러보지 않은 이유는, 한국에 갈 수없어서..ㅠㅠ 였다.
청담에도 유명한 아크레도가 긴자에도 있기는 한데, 뭔가 그 가격이면 브랜드 반지들이랑 큰 차이가 없는 것 같고 큰 메리트를 못느껴서 신주쿠 이세탄에서 둘러보게 되었다.

아무튼 고민끝에 둘러보고 부쉐론으로 정했다.
구입은 오모테산도에 있는 부쉐론 매장에서 했다. 접객이 너무나도 완벽했던 분 어머니 처럼 좋아보였다.

오모테산도 힐즈 부쉐론

매장 자체는 크지않고 작은 편이었다.

예쁘다 예뻐

예뻤던 결혼반지들
콰트로 링의 경우, 일본의 경우 한정으로 세라믹 레드 컬러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뭐랄까 중국의 빨간색 느낌이라 별로 이쁘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중국같다 라고 말하자마자
셀러분이 이거 춘절을 기념해서 만든 링이라고 했다.

이 곳에서 상담을 받는다.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다.

보증서와 구입 내역과 함께 받았던 반지 예쁘게 포장해 주셨다

부쉐론 콰트로링&쿨 드 파리 반지 및 착샷

이렇게 깔끔한 쇼핑백에 담겨서 우리집에 온 결혼반지

예쁘게 포장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박스가 있고,

그 안에 반지를 담은 케이스가 있다.
약간 러시아의 마트료시카 인형인줄 알았다.

반지를 담은 케이스도 고급스럽다.

반지 오픈
남편의 반지는 쿨드 파리 나는 콰트로 링으로 했다. 커플인듯 커플아닌 커플같은 그런 반지
세라믹이 안들어간 옐로골드의 콰트로링이 있어서 그걸로 하기를 바랬는데, 쿨 드 파리가 좀더 임팩트가 있고, 나름 유니크하다며 이걸로 하겠다고 하길래 막을 수 없었다.
콰트로링의 저 돌담?같은 표현은 조금 임팩트가 적긴한데, 쿨드파리의 경우 꽤나 깊게 울퉁불퉁한 느낌이라 좋았다.

실제 착용하면 이런 느낌이다.

남자 착용의 쿨 드 파리 개인적으로 저거도 이쁜듯
내 검지와도 사이즈가 맞아서 쿨 드 파리 콰트로링을 동시에 껴도 괜찮은 느낌인 것 같았다

나의 콰트로링 여름에 시원하니 꽤 괜찮다.

프로포즈링이랑 같이 받았던 피아제와도 함께 껴봤다!
원래 웨딩밴드가 가드링역할을 해준다고 해서, 그렇다면 프로포즈링에 어울릴 웨딩링을 찾았었는데, 생각보다 이 조화가 너무 이뻤다.
친구한테도 센스가 좋다고 칭찬을 받아서 기분은 더 좋았던 거 같다.
저렇게 세개 끼면 뭐랄까 꽤 이쁘다
한쪽 손에만 엄청 많이 끼기도 하고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이쁘다

웨딩링으로 부쉐론 두번 사세요 세번 사세요 여러 반지랑도 의외로 레이어드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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