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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튼 가먼트 - 남자 웨딩촬영용 양복, 턱시도 렌탈 후기(내돈내산, 광고아님) 본문

결혼 이야기

포튼 가먼트 - 남자 웨딩촬영용 양복, 턱시도 렌탈 후기(내돈내산, 광고아님)

깡총쓰 2023. 1.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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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마저 쓰지못한 렌탈 후기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예복 맞춤 관련한 후기는 아래의 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kkangchongss-life.tistory.com/entry/%ED%8F%AC%ED%8A%BC-%EA%B0%80%EB%A8%BC%ED%8A%B8-%EC%98%88%EC%8B%9D-%EC%98%88%EB%B3%B5-%EB%A7%9E%EC%B6%A4-%EB%A0%8C%ED%83%88-%ED%9B%84%EA%B8%B0-%EB%82%B4%EB%8F%88%EB%82%B4%EC%82%B0-%EA%B4%91%EA%B3%A0-%EC%97%86%EC%9D%8C

포튼 가먼트 - 예식 예복 맞춤 & 렌탈 후기 (내돈내산, 광고 없음)

11월에 웨딩 촬영을 하면서 진짜 고민했던 건 예복을 어쩌지였다. 대부분의 웨딩 촬영 패키지에는 웨딩 드레스만 있고, 남자 예복은 따로 해야 한다고 해서 고민이 많았다. 결혼을 준비 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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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한국에서 남자 예복의 경우, 예복 전문 샵에서 맞추거나, 브랜드 기성복을 입거나 아님 기존에 있던 옷을 입거나 하는 거 같았다. 
결혼을 핑계로 뭔가 좋은걸 하면 좋을 거 같아서 예복을 맞추게 되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웨딩촬영용 예복은 예복을 맞추지 않으면 빌려주는 곳이 얼마 없다보니 집에 가진 옷으로 입고 촬영하기엔 역부족 이었다.
그리하여 이런저런 이유로 예식용 예복을 맞추고 웨딩촬영용 예복을 렌탈 했는데 
이것 또한 뭔가 즐거운 경험으로 남은거 같다. 

그리고 웨딩촬영하고, 한 4~5개월 정도 후에 결혼식을 진행하게 되는데 
뭔가 한번 촬영용 메이크업이나 웨딩 드레스를 입어보니, 뭔가 본식은 필요없는 옵션을 뺼 수 있을거 같은 그런 느낌도 들었다. 
아무튼 포튼 가먼트의 웨딩촬영용 예복은 결혼적으로는 남편이 될 사람 마음에 한 200%는 든 것 같았다. 

포튼가먼트 턱시도점 위치 

포튼가먼트 턱시도점 : 서울 강남구 논현동 74-2 2층
포튼가먼트 강남점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웨딩촬영용 예복은 이 곳에서 렌탈 할 내용을 정하고 픽업은 예복 상담을 받았던 포튼가먼트에서 하게 된다. 
그리고 리턴은 턱시도점에다가 돌려줘야한다. 
촬영때문에 늦어진다고 해도, 밖에 예복을 리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포튼가먼트 촬영용 예복

예복은 3벌을 빌릴 수 있고, 대체적으로 웨딩촬영용 예복은 3가지 패턴이 정해져있다. 
1. 검은색 포멀한 예복
2.밝은색 예복
3.밝지 않은 유색 예복
이렇게 세가지 패턴중에서 고르게 된다. 여기에 좀더 다양한 느낌을 추가 한다면, 무늬가 있는 촬영용 예복을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남자친구의 경우, 검은색은 정해져있고 밝지 않은 유색 예복을 무조건 올리브나 그린색으로 정하고 싶어했고, 밝은건 베이지 중에 정하고자 했었다. 
그래서 한 한시간만에 금방 고른거 같다. 

그 외 악세사리도 빌릴 수 있었는데, 우리는 구두가 없었던 관계로 구두를 추가 3만원에 빌릴 수 있었다. 

검은색 예복

이렇게 가장 기본 양복으로, 사이즈를 정한다. 
바지의 경우, 허리쪽에 지퍼로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뒤로 보이는 형형색색의 자켓과 양복들 밝은색은 대체적으로 이런 톤의 옷들이 많았다. 

두번째 예복 밝은 스타일의 베이지톤 2가지 비교

바지는 사이즈가 없어서 까만색 그대로 입고 렌탈을 진행했다.
약간 어두운 톤의 베이지 계열 그리고 완전 밝은 톤의 아이보리 계열 두가지 중에 고민을 하다가 아이보리 계열로 고르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 비교해보니 베이지 계열의 옷이 좀 더 예쁜거 같다. 결혼식용 예복의 컬러는 아마 이쪽에 더 가까운거 같긴 하다. 
하지만 그 땐 아이보리 계열의 옷이 예뻐보였다. 

완전 밝은 톤의 아이보리 이것도 잘 어울렸다. 

밝지않은 유색의 예복

밝지않은 예복의 경우, 갈색, 남색 등등 여러 컬러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그린 컬러를 골랐다. 실제로 보면 이렇게 어두운 톤은 아니고 꽤나 밝은 톤이다. 
이 옷을 고른 이유는 남편 될 사람이 스맨파의 팬인데 스맨파에서 위댐보이즈가 실제로 착용한 옷이어서... 꽤나 스맨파의 팬이다ㅎ
애초에 포튼 가먼트를 고른 이유 역시 스맨파 첫 등장때 입은 양복들을 이곳에서 맞추었다는 걸 인스타에서 보고 알려주었더니 
그럼 자기도 여기서 예복을 맞추고 싶다고 해서 하게 된 것이었다. 
그런데 예복까지 입을 수 있다니 꽤나 좋아하더라 

내가 찍은 사진으로는 올리브 색으로 나왔지만 실제로 눈으로 볼때의 양복 색은 꽤나 쨍한 초록색이었다. 
하지만 사진으로 찍으니 뭔가 색이 탁해졌다. 웨딩촬영 할때 찍은 사진 역시, 꽤나 탁한 초록색으로 나왔다. 
웨딩드레스도 그렇지만 촬영할 때 고를 예복들은, 직접 사진으로 찍어보고 어떤 패턴 어떤 색으로 나오는 지 보는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예복 맞춤도 끝!
웨딩 촬영을 하나 마치고 나니, 뭔가 큰 일을 한 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셔츠는 흰색 하나 렌탈을 했는데, 검색은 셔츠나, 흰 티셔츠 등등을 준비 했다면, 좀 더 캐쥬얼한 느낌의 사진도 담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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