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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맛집 - 1600년대부터 오래된 역사를 가진 나카메구로 카스테라 맛집 후쿠사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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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맛집 - 1600년대부터 오래된 역사를 가진 나카메구로 카스테라 맛집 후쿠사야

깡총쓰 2022. 8. 1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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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메구로를 그렇게 싸돌아 다녔지만 알지 못했던 숨은 맛집ㅋㅋㅋ
동료와 함께 점심을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카스테라를 샀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나카메구로에는 예쁜 카페도 많지만 맛집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 
그리고 강아지 미용실이나 강아지 용품을 살 곳도 많아서 참 편리하다. 

아무튼 나가사키에 있는 유명한 카스테라 맛집인 후쿠사야의 도쿄 공장이 나카메구로에 있다. 
후쿠사야의 카스테라는 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나 그런곳에서도 만나 볼 수 있는데, 도쿄에서 사는건 이 도쿄 공장에서 만드는게 나가는 거라고 들었다. 

후쿠사야 카스테라의 특징이라면 아랫면에 굵은 설탕 알갱이가 박혀있는것이 좋았다. 
카스테라 맛은 꽉찬 그런 맛이었고, 가볍지는 않았다. 
한박스 큰거를 샀으면 아마 다 못먹었을 거 같고, 작은 큐브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을 샀는데 그러기를 잘한 거 같았다. 

나카메구로 후쿠사야 위치 

위치는 나카메구로의 메구로강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상점들도 많은데, 상점들을 따라 걷다보면 한 쪽에 후쿠사야를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고 내부는 좁은 편이다. 

도쿄는 오래 된 곳은 아닐텐데 들어가니까 료칸냄새가 났다. 

두개가 들어있는 큐브는 개당 270엔에 그 외에는 카스테라 갯수에 따라 
1000엔 ~5000엔대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일반 카스테라와 계란을 두배를 더 쓴 카스테라가 있는데, 같이 간 친구에 의하면 맛차이는 없다고 그냥 일반으로 사도 된다고 한다
혀가 예민한 사람들은 알 수 있으려나?

이렇게 가게 앞쪽에는 큐브사이즈(카스테라 2조각)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큐브의 디자인은 원래는 노란색인데 여름 한정 나팔꽃이었나? 무슨 꽃 모양이라고 들었다...

후쿠사야의 카스테라 

나는 후쿠사야의 큐브를 두개 구입 했다. 

큐브를 열면 이런 느낌 먹기 편하게 상자가 열린다. 
그리고 한지같은 종이로 한번 더 카스테라를 감싸고 있다. 개인적으로 비닐을 뜯으면 가능한한 빠른 시일 내에 카스테라를 먹는게 좋을 거 같다. 
안그러면 카스테라가 마를 것 같다. 

뜯으면 이런 느낌 
혼자 사서 먹는다면 아마 큐브 사이즈가 딱 좋지 않을까 싶다. 
2개 사서 거의 그날 순삭해서 먹었던 기억이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나카메구로에 간다면 한번씩 사서 집에 갈 거 같다. 
부드럽고 묵직한 맛이고, 차나 커피랑 마시면 딱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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