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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케팅/온라인마케팅 - 온라인 광고에서 자주쓰는 광고 프로덕트

깡총쓰 2020. 1. 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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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지만 일본과 한국은 같으면서도 또 다른 나라인 것 같다.
일하면서도 종종 그러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안드로이드 핸드폰의 보급율이 80%가 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의 경우 아이폰의 보급율이 압도적이고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네이버 점유율과 달리 야후는 완전히 구글에 져 버린 검색 점유일이라던지
한국하고 다를 것 없이 생각하고 일본에 진출했다가 3년만에 사업을 완전히 접어버린 대기업도 보기도 하고 
반대로 완전히 대박을 친 사업도 보기도 했다.
이 경우 진출시에 브랜딩도 중요하지만, 적은 가격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페이드 채널 마케팅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일본의 회사들이 유저들을 모으기 위해, 유저들을 리텐션 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페이드 채널, 광고 채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볼까 한다.

Google Ads(구글 애즈)

정말 구글 광고 구글 어낼리틱스만 잘 다뤄도 일본 회사 취업하기 어렵지 않다 하하
한국과 달리 구글의 점유율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가장 필수적인 광고 프로덕트가 아닐까 싶다.
전반적으로 모튼 세대를 타겟팅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구글의경우, 다양한 광고들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광고는 

  • 키워드 검색 광고
  • 디스플레이 광고 (배너광고)
  • 쇼핑광고 (이커머스 사이트 들이 자주 이용하는듯)
    ->옷 품목과 가격을 바로바로 구글 검색 창에서 보여주는 광고
  • 앱 인스톨 광고
  • 유투브 동영상 광고 
    ->동영상 시작전 5초 정도 나오는 광고 , 뭔가 구매를 유도하기 보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 시키는데 많이 이용된다.

키워드 검색광고의 경우, 네이버에서 하는 검색광고랑 똑같다
다른점이 있다면, 구글의 경우가 네이버보다 좀 더 자연스럽게 광고가 되지 않는가 싶다.
배너광고나 유투브 동영상 광고의 경우, 키워드 광고보다 세밀한 타겟팅은 물론 리타겟팅이 가능하므로
(예를 들면 구매자 리스트를 활용하여 구매자와 유사한 신규 타겟에게 광고를 노출 한다던지, 사이트를 방문한 적이 있는 유저에게 다시 한번 들어오도록 광고를 노출한다던지... 리타겟팅은 정말 지독하다ㅋ)
대체적으로 광고 타겟 유저를 세밀하게 설정하여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나의 경우에도 15일 이내에 구매한 이력이 있는 유저의 유사유저를 이용하여 신규 타겟팅을 하고 있다.

야후

우리나라에서는 사업을 접고 떠난 야후
일본에서는 노선검색 야후 쇼핑 야후 옥션 야후 스마트 뉴스 등등이 아마 강세를 보이고 있지 않나 싶다.
구글에 비하면 현저히 점유율은 떨어지지만, (약 20%정도) 그만큼 예산을 적게 투자하여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한국 사람들보다 일본 사람들이 제품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20대의 젊은 타겟 보다는 30대 후반 40대 50대의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하는 경우라면
야후에서 운영하는 광고 프로덕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주로 일본 기업들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후의 광고의 경우 구글과 마찬가지로 

  • 키워드 검색 광고
  • 디스플레이 광고 (배너광고)

이 두가지를 주로 운영한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경우 아무래도 30대에서 50대의 여성이 대부분 많은 편인데, 그러다보니
야후 디스플레이를 통한 신규 유입이 가장많다 (아직도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아무튼 이 광고 프로덕트의 경우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 보다는 적은 예산을 투입하여 조금씩 효과를 보는게 좋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아무래도 쇼핑몰들이 강세를 보이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광고가 있다.
인스타그램의 광고의 경우, 일반 포스팅과 헷갈리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는 것 같다.
본인이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광고가 보이는 경우, 이미지 밑에 더 알아보기 라는 링크 이동 버튼이 있다면, 그것은 광고이다ㅋ
아무래도 세밀한 타겟팅이 가능한 것은 물론 유저와의 친화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이용하고 있다.
구글 처럼 전반적인 사람들에게 리치가 가능한 반면에 구글 보다는 CPC단가가 싸서 쇼핑몰들이 하기 좋은 광고가 아닐까 싶다
특히 이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설명회를 해 주었을 때 들은 이야기로는 
패션이나 화장품쪽 광고를 할떄 효과가 가장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또한, 일어나자마자 인스타를 보는 사람이 80%가 넘어 가장 생활 친화적인 광고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광고 종류의 경우 수십가지 인데 대표적으로는

  • 디스플레이 광고
  • 앱 인스톨광고
  • 좋아요 광고
    ->회원가입 페이지나 자사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면 끝나는 광고 (요새는 많이 안한다)

이렇게 세가지가 많이 이용되지 않았나 싶다.
그 외 크리테오, 애드롤 등등의 광고 네트워크를 이용하거나 좀 젊은 사람을 타겟으로 할 경우 틱톡도 간간히 이용한다.
그리고 앱의 인스톨을 유도하기 위해 애플 서치애드 등등을 이용한다.

추가적으로 요새 뜨는 광고
라인 애드 플랫폼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안쓰는 라인ㅋ
아마 카카오톡에서 하는 광고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대체적으로는 두가지가 있는데 

디스플레이 광고

나 요새 왜 이런 광고에 자주 타겟팅 되는지 모르겠다...
타임라인에 뜨는 디스플레이 광고가 있는데, 이 광고의 경우 정말 효과가 없다.
그냥 라인에 돈 버리는 느낌이 강하다ㅠㅠ 엉엉

친구 추가 광고&메세지 알림

아마 이 부분은 카카오톡과 유사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식으로 라인에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이 공식계정에 친구추가를 유도하는 광고를 요새는 많이들 하고 있다.
친구 추가의 경우, 친구 추가 단가의 설정이 가능하고 보통 1친구당 2500원 정도의 광고비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친구추가를 해주는 유저의 경우 세일이나 이벤트가 있을때 알림으로서 구매 유도를 하는 것이 가능하여 많은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 분야의 경우 코스메나 의류  업체들이 강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이나 구글만큼의 세밀한 타겟팅이 불가한 점이 조금 아쉽다ㅠ

이건 친구추가 후 받을 수 있는 메세지의 예로
라인 쇼핑에서는 캠페인 진행시에 이런식으로 캠페인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보내는 빈도의 경우 제각각 이긴 한데 라인쇼핑의 경우 너무 자주보낸다... 조만간 차단할지도ㅠㅠ

이러한 광고 프로덕트를 일본에서는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일본 마케팅을 해야 한다면, 아래의 프로덕트를 활용하여 자사의 상품을 알리고 구매를 유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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